조글로로고
연변 경찰 “1.30”고의 상해치사 사건 해명! [수사 전말…]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3월29일 11시11분    조회:19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현상통고 평지풍파 일으켜

2019년 2월 13일, 연변공안국에서는 ‘평안연변'위쳇공식계정에 ‘이 사람을 만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는 현상통고를 발표했다.

현상통고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몇 시간 만에 조회수 만 건을 돌파했다.

호모가 누구인지, 두만강변에 있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 1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경찰은 왜 현상금을 내걸고 그를 붙잡으려 했는지.현상통고가 위챗 모멘트에서 계속 발효되면서 사람들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공사 분쟁이 발단이 되여

"1월 30일 15시 35분 도문시 공안국 110신고접수대는 한 남성이 살인을 저질렀고 지금 신기동툰에 있다."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도문시 공안국 형사대대 부대대장 풍명위는 신고가 접수되자 곧바로 수사일군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 수사에 나섰다.

풍명위는 현장검증과 증거인출을 거쳐 신고자인 후모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그렇다면 왜 호모는 경모를 다치게 했을가?이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 우평에 따르면 2016년 여름 홍수로 두만강 여러 구간의 보호란간이 부서졌고, 수해 복구를 위한 공사에서 호모와 경모는 함께 일을 하게 되였다.

공사가 완공된 후 공사측에서 공사대금을 경모의 계좌로 입금했다.호모는 그동안 일군들에게 로임을 대주느라 2년 동안 주변에서 많은 현금을 빌렸는데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빚쟁이들이 잇달아 찾아와 빚을 독촉하자, 1월 30일 오후에 신기동툰에서 경모와 만나기로 약속했다.

두 사람은 량측 공사의 접점을 확인하는 데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시비가 붙었고 경모가 화김에 ‘어린 X자식’이라고 한마디 쏘아붙이자 가뜩이나 화가 나 있던 호모는 더욱 격분하게 되였다.

우평에 따르면 원래 호모가 경모보다 나이가 더 많았는데, 경모의 인격 모독적인 욕설에 호모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분노한 호모는 경모를 차에서 끌어내리고 서로 치고받고 싸우게 되였다. 이 상황에서 경모가 사과하기를 바랐지만 “나를 죽이지 않으면 너를 가만두지 않겠다”는 경모의 말에 더이상 분을 참지 못한 호모는 손에 잡히는 대로 돌을 주어 경모의 얼굴을 내리쳤다.

자진신고 하고 나서 도주한 용의자

“피해자 경모는 두개골 골절로 얼굴이 부러지고 면골 골절로 20여 군데를 다쳤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지 20분 만에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호모가 사건이 발생한 뒤 자진 신고전화를 했고 경찰이 파악한 점으로 볼 때 중죄를 범했지만 원인이 있었다.

그는 사건 직후 자수할 생각을 하고 신고 전화를 걸었지만 “경모가 사망하면 자수하고 자기 목숨도 내놓겠지만 만약 경모가 죽지 않았다면 도망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는 경모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나이까지 살았는데 아직 세상구경을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휴대전화를 강물에 던져버리고 한 달 가까이 되는 도주생활을 시작했다.

도주 후 사건 해명에 적신호…

사건 발생 후 풍명위는 호모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자 도주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성 신문판공실에서는 사건 발생 후 살인 사건 수사 사업 소식공개회를 개최하여 2018년 전 성 공안 기관의 살인 사건 수사 사업 상황을 언론에 발표하였다. 호모가 바로 이러한 관건적 시점에 도주하게 되자 길림성 공안청의 깊은 중시를 받게 되였다. 이에 성 공안청 형사수사국과 주 공안국 형사정찰지대 요원들이 몰려와 이 사건을 성 공안청이 감독하는 사건으로 승격시켰고, 성 공안청은 도문시 공안국에 한 달안에 해명해야 한다는 수사 명령을 내렸다.호모가 잠적한 후 도문시 부시장이자 공안국 국장인 리선리는 즉시 도문시의 모든 경찰력을 차출해 전문 수사팀을 만들었고 산하에 설치된 몇몇 전담반이 신속하게 사건 수사에 나섰다.

경찰들은 사건 발생지를 반경으로 부채 모양으로 점차 외부로 수사를 확대했고, 결국 교외 중대 부근의 한 지점에서 용의자의 행적인 호모가 이곳의 302번 국도에서 선후로 차량 여러 대를 가로 막았지만 어느 차량도 멈추지 않자 걸어서 점점 감시카메라에서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써 용의자 호모의 행적은 또한번 끊기고 사건 수사도 중단되였다.

산 수색 명령…

그물식 수색 작업 시작“2월 13일 현상공고가 나간 뒤 나와 대대장은 짧은 시간 안에 네티즌으로부터 100여 건의 제보를 받았다.

” 형사대대  부대대장 풍명위는 네티즌들이 제공한 단서에 따라 장춘, 화룡 등 지를 전전하며 확인했지만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설련휴가 끝나자 도문시에서는 모든 경찰을 총동원하고 그물식 수색 명령을 내렸다.

2월 13일 당직경찰을 제외한 모든 경찰이 피의자 색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공안국 산하 8개 파출소는 도문시 50개 행정촌의 민병 골간 등을 동원해 도문시 전역의 산림, 강과 하천, 주민, 철도 연선 등에 대한 검문을 실시했다. 그들은 강바닥의 얼음판까지 샅샅이 뒤졌다.모두가 용의자를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던 중 왕청현 천교령진에 용의자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용의자가 숨어 있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2월 27일 심야에 검거작전이 조용히 시작됐다.새벽 3시, 경찰들은 농가에 숨어든 호모를 성공적으로 나포했다.

이로써 ‘1·30' 상해치사 사건은 성 공안청에서 제시한 체포 기한을 이틀 남기고 성공적으로 해결되였다.목전 호모는 범죄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현재 검찰기관에 체포되였으며 사건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신문화보,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3월 11일 저녁 8시 26분, 룡정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사고중대 민경들은 룡정시 서시장 근처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자가용차 두대가 충돌했고 그중 자가용차 한대가 뺑소니쳤다는 지휘중심의 통지를 받았다.     당직 민경들은 신속하게 출동해 그날 저녁 8시 40분경 룡정시 민생거리 순희랭면집 앞에서 뺑...
  • 2020-03-22
  • 중국 내 조선족동포 단체 및 기업, 방역용품 및 성금 기부하며 코로나19 사태 종식 응원 조선족동포들이 다수를 구성하고 있는 월드옥타 중국 23개 지회는 지난 3월 18일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경북에 전달했다. 마스크 전달 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환담을 나누는 월드옥타 중국지회 임원들. (사진 월드옥타 중국본...
  • 2020-03-21
  •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선족 등 2명 1차 공판 변호인 "나노캠텍 인수, 사업 외연 확장 위한 것" "실현된 이익보다 실현 안 된 이익이 훨씬 많아" "재판부, 조선족 프레임 배제하고 사건 봐 달라" [서울=뉴시스]서울남부지법 입구. 뉴시스DB. 2019.04.26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무자본 M&A로 98억원 상당의 이득을 취...
  • 2020-03-21
  • 일전 누군가 안도우정 택배원을 사칭해 사기를 치는 일이 나타나 주의가 요청된다.   이 사기군은 프로필 사진과 위챗명을 안도우정 택배원처럼 위장하고 “당신에게 문제택배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보내여 위챗친구 수락을 하게 하였다.   위챗을 추가한 후 그는 링크, 큐알코드를 보내는 수단을 통...
  • 2020-03-20
  • 18일, 기자가 연길시공안국으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일전 연길시공안국은 “온집식구가 신종 코로나 페염에 걸렸다”고 하면서 의무일군을 향해 침을 뱉는 행동으로  정상적인 의료질서를 교란시킨 사건을 조사처리하고 위법행위인 곡모모를 행정구류했다.    3월 14일 밤, 곡모모는 친구인 리모...
  • 2020-03-19
  • 최근, 돈화삼림공안국 삼림수사대대 민경들은 삼림구역을 순찰하던 중 불법수렵사건을 해명하고 용의자 2명을 붙잡았다. 이와 동시에 범행도구로 사용된 총 한자루, 비수 한자루와 메돼지고기를 몰수하였다.       3월 5일, 돈화삼림공안국 삼림수사대대는 건설파출소 민경들과 함께 돈화림업국 모 림산작업...
  • 2020-03-15
  • 외출을 삼가하고 모이지 말며 자주 통풍시키고 마스크를 착용하자”이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기본상식이다. 목전 예방통제 형세가 호전되고 있지만 인원밀집 현상을 피면하는 것은 여전히 전염병 예방통제의 관건이다. 하지만 극소수의 사람들은 여전히 법률을 무시하고 요행을 바라면서 모여 도박판을 벌이고 있다. 최...
  • 2020-03-14
  • 2020년 3월 10일, 연길시공안국은 법에 근거하여 위챗채팅방에 꾸며낸 사실을 올려 공공질서를 교란시킨 사건을 조사처리하고 위법행위인 백모모를 행정구류했다.    3월 8일, 연길시공안국은 인터넷 순찰 과정에 “3월 16일 연길시 인원 출행 정상 회복, 3월 17일 연길시공공뻐스 운행 정상 회복, 3월 18일...
  • 2020-03-13
  • 3월 7일 밤, 연길시 한 아빠트단지 업주와  보안일군사이에 차량 진입불가 문제로 충돌이 발생해 업주가 휘두른 흉기에 보안일군이 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목전 연길시공안국은 법에 따라 범죄용의자 조모모에게 형사구류 강제조치를 취했다.      3월 7일 20시 49분경, 연길시공안국은 누군가가...
  • 2020-03-10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