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기군, 수만원 사기 칠려다가 천여원 손해볼줄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4월1일 09시57분    조회:20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터넷투자 피해자동아리에서 만난 ‘맘씨 좋은’ 낯선 사람, 알고보니 사기군!

장춘 조선족 시민 김녀사(가명)는 QQ동아리에서 우연히 만난 ‘맘씨 좋은’ 낯선 사람이 사기군일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1983년생, 담(谭)씨라고 자칭한 사기군도 나한테서 수만원을 사기칠려다가 오히려 천여원 손해볼줄은 생각지 못했을 것”이라고 김녀사는 말한다.

담씨가 소개한 투자어플 웹페이지

QQ동아리에서 만난 ‘맘씨 좋은’ 사람

김녀사는 몇년전에 몇몇 친한 동료들로부터 P2P에 투자하면 년평균 투자금의 10%이상에 달하는 리식을 벌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핸드폰에 10여개의 P2P 어플(app, 핸드폰 소프트웨어)을 내려받고 근 100만원을 분산시켜 투자했다. P2P는 소액의 자금들을 모아 자금수요가 있는 군체에 대부금으로 주는 일종의 민간소액대부금 모식의 인터넷투자이다.

2년동안 20여만원을 벌어서 흐뭇해하던 중, 작년에 그중의 한 플랫트홈에 문제가 생기면서 수만원을 손해보았다. 전국에 최소 수천원에서 최고 수백만원까지 손해본 투자자가 수백명이나 되였는데 그들은 각자 소재지 공안기관에 신고하고 피해자들끼리 권익수호용 QQ동아리를 만들어 서로 정보를 교류하였다.

QQ동아리에 담씨가 나타난 것은 작년 10월경이였다. 며칠후 담씨는 김녀사를 QQ친구로 추가한 후 위챗으로 교류하기가 더 편하다며 위챗친구를 추가해왔다.

담씨는 김녀사에게 “얼마를 투자했느냐? 많이 손실봐서 마음이 아프겠다.”며 동정어린 어투로 말을 걸어왔다. 며칠후 그는 본인도 십여만원 손실보았는데 다행히 요새는 수입이 짭짤한 투자어플을 내려받아 투자했는데 손실을 다 만회하고 리익도 적지 않게 보았다면서 해당 어플에 투자해서 손해본 금액을 벌라고 김녀사에게 수차 권유했지만 김녀사는 무시해왔다.

핸드폰에 뜬 공안부 형사정찰국의 경고메시지

몇시간만에 투자금의 50%를 버는 <신신국제> 투자어플 소개

3월초, 담씨의 반복되는 감언리설에 결국 유혹을 참지 못한 김녀사는 담씨가 알려준 신신국제(晨讯国际)라는 어플을 내려받았고 그의 분부대로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어플은 정상적으로 내려받을수 있는게 아니라 담씨가 보내준 큐알코드를 스캔해야만 내려받을수 있었다. 0부터 27까지의 수자중 0부터 13까지의 작은 구역 수자와 14부터 27까지의 큰 구역 수자를 선택하고 돈을 건 다음 오픈결과에 따라 돈을 따거나 지는 모식으로서 일종의 도박이나 다름 없었다. 김녀사는 투자 첫날에 담씨가 내심하게 가르쳐준 ‘덕분’에 1000여원을 투자하여 500여원을 땄다.

투자할때 “근간에 고객봉사를 사칭한 사기극이 다발하니 조심하라”는 공안부 형사정찰국의 경고문구가 핸드폰에 떴다고 김씨는 회억했다.

하지만 첫날에 무탈하게 500여원을 번 김녀사는 경고문구를 무시한채 이튿날에도 근 2000원 투자하였고 700여원을 땄다. 련속 이틀동안 1200여원을 딴 김녀사가 흐뭇해하는걸 보기라도 한듯이 세번째날이 되자 담씨는 “보다싶이 확실히 돈벌이가 되니 몇만원이나 십여만원을 투자해서 P2P로 본 손실을 만회하라”고 구슬렸다. 김녀사가 그렇게 많은 돈이 없다고 하자 담씨는 “인터넷대부금을 빌려쓰면 몇분만에 입금된다”고 극구 투자금을 늘일것을 권장했다.

김녀사는 몇만원을 투자하면 하루밤사이에 근 50%를 벌수 있다는 담씨의 감언리설에 귀맛이 당겼지만 그래도 그래도 적지 않은 액수인지라 남편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신형의 사기수법

그러자 남편은 “돈벌이가 그렇게 톡톡하다는데 인터넷에서 친구를 추가하여 면목도 모르는 사람이 뭐가 아쉬워서 자신이 혼자 벌지 않고 당신에게 소개해주겠냐?”며 김녀사의 투자를 제지시키고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해보았다.

결과 “투자어플이라 사칭한 이 신신국제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제보기사가 여러 편 있었다. 사기군들은 초호화 차량, 혹은 초호화 별장 사진과 투자어플에 투자하여 거액을 벌었다는 글들로 위챗 모멘트를 도배하여 사냥감으로 위챗친구를 추가한 중년녀성들을 현혹한다. 며칠동안 채팅을 통해 신임을 얻은 후 본격적으로 투자어플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데 련속 며칠동안 수백원, 수천원을 벌도록 리드해준다. 일단 피해녀성들이 돈맛을 느꼈다 싶으면 수만원, 십여만원씩 투자하라고 하는데 결과 피해녀성들은 하루밤사이에 투자금을 다 날린다. 화가 나서 사기군들에게 말을 걸면 상대방은 어느새 대화차단 상태로 설치해놓아서 대화도 안된다. 일부 세심한 사람들은 그들의 진모습을 보려고 상대방에게 위챗 영상통화를 하자고 하면 그들은 핸드폰 렌즈가 고장나서 위챗통화가 안된다는 리유로 거절한다고 한다.

남편의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란 김녀사는 담씨의 련속되는 투자금 증가 요구를 무시했다. 김씨가 격동된 가슴을 눅잦히고 QQ동아리에서 료해해보니 피해를 보았다는 몇몇 녀성들의 사정이 김녀사의 남편이 검색사이트에서 검색한 내용과 똑 같았다.

‘미끼를 문 월척’을 놓친 담씨는 현재도 거의 날마다 김녀사에게 투자어플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온다.

“투자어플 명칭도 원래의 <신신국제(晨讯国际)>에서 <신달국제(信达国际)>로 개명해서 또 다른 순진한 사람들을 사냥감으로 사기를 치고있는것 같다”며 김녀사는 사기군의 올가미에 빠질번했는데 남편이 제때에 제지시켜주어 수만원의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는 “어쩌면 이미 적지 않은 손실을 보아 억장이 무너져 하는 피해자들한테서 또 사기를 치려고 하는가? ”며 혀를 찼다.

사기군들은 투자어플 명칭까지 고치고 계속하여 사기행각을 벌인다

공안부문: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 경솔하게 믿지 말라

우리 신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런 사기범죄에 대비해 일전에 길림성공안청 반전신사기범죄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이 귀띔했다.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을 경솔하게 믿지 말라. 인터넷상의 낯선 사람들로부터 보내온 메시지를 받게 되면 다방면의 확인을 해야 한다. 특히 송금, 계좌이체 등 요구를 해오면 더욱더 신중해야 한다.

개인정보를 경솔하게 밝히지 말아야 한다. 본인의 신분증번호, 전화번호, 은행카드 및 비밀번호 등 관건정보를 잘 보관해야 한다. 안전하지 못한 무선네트워크(WIFI)에 경솔하게 련결하지 말아야 하고 핸드폰 어플(APP)을 다운로드할때는 신중해야 하며 시시각각 인터넷안전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작은 리익을 탐내지 말아야 한다. “천하에는 공짜가 없는바” 이른바 “친구”가 갑자기 금전적인 보답을 승낙할때에는 심사숙고한 후에 결정해야 하며 낯선 사람의 감언리설과 리익유혹에 속아넘어가 사기군이 파놓은 힘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매체의 예방방지 선전에 주의를 돌려야 한다. 경찰은 인터넷전신사기의 새로운 수단과 특점에 근거하여 제때에 조기경보제시를 발표하여 사기수법을 까밝히고 예방단속 상식을 보급할 것이다. 광범한 시민들은 매체의 보도에 실시간으로 주의를 돌리는 동시에 신변의 지인들에게 잘 선전해야 한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연변대학병원 사이트 8일 소식에 따르면 7일 연변대학병원(연변병원)은 한 건축현장으로부터 실려온 철근 관통 부상자의 몸에서 대형 철근을 취출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직경 2.5센치메터, 길이 150센치메터되는 녹이 쓴 철근이 부상자의 왼쪽 등 뒤켠 흉벽으로부터 찔러 들어가 왼쪽 륵골궁 하연으로 꿰뚫고 나온...
  • 2018-06-10
  • 조현병을 앓다가 환청을 듣고 계모를 살해한 30대에게 법원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중국 동포 39살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치료감호를 명령했습니다.   조현병 진단을 받고 약물을 복용하던 A씨는 지난해 12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자택에서 "어머니가 마귀이고 사탄이...
  • 2018-06-09
  • 【 앵커멘트 】 술을 먹던 고향 선후배가 말싸움을 벌이다 칼부림까지 벌이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선배가 후배에게 "일을 잘 하지 못한다"는 말을 한 게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피투성이가 된 두 남성이 비틀비틀 걸어갑니다. 경찰관들이 이들을 다급히 쫓아갑니다. 그저께(7일) 밤...
  • 2018-06-09
  • 각 현, 시 법률원조중심서 무료 법률자문 봉사 제공   얼마 전, 돈화시의 김로인은 본사 ‘백성열선’에 전화를 걸어와 재혼 후 유산상속에 관하여 문의했다. “오래동안 나를 돌봐준 로친이랑 재혼하려고 하는데 주위에서 내가 죽으면 내 딸이 유산을 못 가진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다들 미리 유언을...
  • 2018-06-06
  •   제주지법 영장 발부…4명은 살인‧1명은 폭행치사 혐의 적용 속보=제주서 밀린 임금을 이유로 흉기를 휘둘러 동포를 살해(미디어제주 31일자 '제주서 30대 중국인 흉기에 의한 사망…경찰 수사 중' 보도)한 중국인들이 모두 구속됐다. 2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 4명이 지난달 30일 저...
  • 2018-06-04
  •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제주지역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불법체류자 중국인들이 같은 국적 근로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번 살해 사건의 용의자 5명 중 3명을 검거하고, 2명을 추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0시7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빌라 3층에...
  • 2018-05-31
  •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심한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동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권혁중)는 이 같은 혐의(살인)로 기소된 A씨(39)에게 원심(징역 14년)을 깨고,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4일 오후 4시께 천안시 서북구 소재 자택...
  • 2018-05-28
  • 임금 체불 문제로 작업반장을 찾아가 다투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동포 A(3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30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노상에서 중국동포 B(27)씨를 수차례 흉기로...
  • 2018-05-26
  • 중국인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중국 동포가 중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이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앙포토]   함께 식사하던 중국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말리는 중국인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중국 동포가 중국으로 달아나려다가 비행기에 오르기 ...
  • 2018-05-18
  • 18일 새벽 3시 4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차로를 건너던 40대 중국동포 여성이 택시에 치인 후 트럭에 또다시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대원들이 트럭 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여성을 빼내려하는 모습. [사진 송파경찰서] 폭우에 무단횡단하던 40대 중국동포 여성이 택시 치인 후 트럭에 연달아 치여 그 자리...
  • 2018-05-18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