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입국 15일만에 "묻지마" 련쇄살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5월21일 12시35분    조회:2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中동포, 5시간사이 2명 살해…첫번째 “소음” 두번째 “홧김에”

 

처음 본 30대 회사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가 범행 당일 또 다른 살인은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된 중국 교포 김모(31)씨의 추가 살인 혐의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회사 건물 옥상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16일 구속됐다. 김모씨는 "왜 건물 옥상에서 술을 마시냐"는 피해자의 말에 격분해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옥상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건물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 김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조사 결과 김씨와 A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다. 중국 국적의 김씨는 한국으로 온 지 15일만에 일을 저질렀으며, 현재 가산동 고시텔에 거주하고 있었다. 해당 빌딩은 김씨와 연고가 없는 곳으로 김씨가 혼자 술을 마실 곳을 찾던 중 우연히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에 “옥상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 A씨가 시비를 걸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수사를 이어가다 김씨의 살해 혐의를 추가로 확인했다. 김씨는 A씨를 살해하기 5시간 전인 14일 오후 6시46분쯤 금천구 가산동 한 고시원에서 자신의 옆방에 살던 중국 교포 B씨(52)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시원 주인이 19일 B씨 방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한 B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고시원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고 김씨를 특정했다. 김씨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하다가 경찰이 CCTV 영상을 증거로 제시하자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씨는 소음 문제로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가 범행한 두 지점은 약 300m 떨어져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모씨는 "B씨가 평소 시끄럽게 하고 자신을 괴롭혔다"며 "미리 구입한 부엌칼로 가슴과 복부를 수차례 찔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 치료 이력은 없으며, 지난달 초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입국했다가 뜻대로 되지 않아 비관하고 있던 상태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일보/인사이트종합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논란된 동영상은 편집본…여경 대응 소극적이지 않아" 제압되는 피의자[서울 구로경찰서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남녀 경찰관이 주취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여경)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경찰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대림동 경...
  • 2019-05-17
  • 최근 들어 통신인터넷사기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월 21일, 연길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재산침해방지중대에서는 연길시 시민 왕모의 신고를 접했다. 왕모의 신고에 의하면 QQ채팅에서 그의 동료를 사칭한 한 사람이 경외관광시 카드한도가 초과됐다고 하면서 19,800원의 돈을 자...
  • 2019-05-17
  • (안산=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국내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마약을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SNS 마약유통 급증(CG)[연합뉴스TV 제공]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동포(조선족) 이모(34) 씨와 김모(34) 씨 등 13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씨 등은 지난...
  • 2019-05-15
  •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한 회사 건물에서 일면식도 없는 30대 직장인을 살해한 중국동포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14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회사 건물에서 30대 직장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동포 김 모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
  • 2019-05-15
  • 최근 전국범위에서 위챗음성을 리용한 사기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사건의 배후에는 모두 짝퉁위챗의 그림자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불법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개발한 짝퉁위챗은 여러가지 정식위챗에는 없는 기능을 가지고있다. 여기에는 음성메시지 전달, 금일봉 빼앗기, 메시지발송취소 방지, 위챗 지도위...
  • 2019-05-08
  •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중국인들에게 거짓 난민신청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법무법인 사무장 A(52)씨와 중국 동포 B(30)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관광객으...
  • 2019-04-30
  • "반값에 주름 제거·필러 주입"…비위생 시술로 피부괴사 부작용도 [연합뉴스TV 제공]※ 사진은 해당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계가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중국에서 성형외과 의사로 일했다고 속여 주부들을 상대로 불법 미용 시술을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보건...
  • 2019-04-30
  • 연변주 연길시인민법원이 김성호 등 피고인 9명의 악세력 범죄사건을 공개심판했다.  법원은 심리를 통해 다음과 같이 확인했다. 피고인 김성호, 리영근, 강곤, 성걸 등 9명은 늘 함께 모여다니며 김성호의 지시 아래 여러번이나 행패를 부리고 사회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를 실시했고 협박을 통해 타인의 재물을 강제적...
  • 2019-04-29
  • 22일, 연변주중급인민법원은 돈화시인민법원 공개심판청에서 법에 따라 소요 등 20명 폭력배, 악세력 관련 사건에 대해 2심판결을 선고하고 피고인 소요 등의 상소를 기각함과 동시에 돈화시인민법원에서 내린 원심판결을 유지하도록 했다. 돈화시인민법원은 심리과정에서 2015년이래 피고인 소요는 폭력배, 악세력 성질을...
  • 2019-04-25
  • © News1 별거 중인 부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처남을 찾아가 다툼 끝에 흉기로 살해한 중국동포 남성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이모씨(55)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2월21일 서울 관악구에...
  • 2019-04-24
‹처음  이전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