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왕청현삼림공안국 순라경찰대대는 왕청현 록원소구역의 임신부 손녀사가 집에서 긴급 분만하고 있다는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과 의료일군의 구조로 산모는 아기를 무사하게 출산했으며 모자는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당일, 홀로 집에 있던 임신부 손녀사는 갑자기 복부에 심한 진통을 느꼈다. 출산일이 예정일보다 앞당겨진 것이였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남편이 외지로 일하러 나가면서 그녀의 곁에 없었다. 다행히 손녀사의 아버지가 채소를 사가지고 오면서 이 상황을 목격하고는 급히 110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당 대대 경찰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산모의 몸에 대량의 혈흔이 남아 있는데다 출생한 아기의 태줄도 아직 자르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왕청현병원 산부인과 의사와 련락을 취한 후 차를 몰고 의료일군을 손녀사의 집으로 모셔왔다. 연후 의료일군과 경찰의 협조로 산모와 영아에 대해 검사 및 소독 처리를 진행한 후 신속히 산모와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의료일군의 소개에 의하면 당시 태줄을 제때에 자르지 않았더라면 영아 몸의 혈액이 태줄로 역류해 수시로 생명이 위험했고 게다가 처리가 잘 안되여도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였다고 하였다. 연후 손녀사와 그녀의 일가족은 도움을 준 경찰과 의료일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출처:연변뉴스넷/연변라지오TV넷
편역: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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