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중국과학원원사정관’과 ‘중국과학원원사 증선사업실시세칙’의 규정에 따라 진행된 2019년 중국과학원원사 증선 통신평심사업에 따르면 조선족 리현옥과 박세룡이 2019 중국과학원 원사 증선 초보 후선인명단에 올랐다.
흑룡강성 목단강 출신 리현옥(55. 사진)은 1982년 흑룡강성 리과수석으로 북경대학 무선전자물리학과에 입학, 4년 후 본 학과 석사과정 추천자격을 얻었다. 그는1990년 7월 석사과정을 마쳤고 그후 미사일부대 제2포병부대(현 로켓군)에 입대했다.
통신병으로 시작해 점차 군의 정보시스템구축을 이끄는 역할을 담당한 그는 전군 일체화 지휘시스템의 총사(总师)구성원으로 전력미사일부대 지휘, 정보 체계를 일체화한 ‘중국검망(中国剑网)’ 스스템을 완성했으며 수차례 공을 세웠다.
길림성 연길시 조양천진 출신인 박세룡(43. 사진)은 1995년 우수한 성적으로 북경대학 도시환경학부에 입학했고 같은 전업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후 북경대학 도시환경학원 교수로 활약하며 주로 식물 및 생태, 환경사이의 관계를 연구해왔다. 2007년 31세 어린 나이에 ‘백인계획’연구원으로 선정됐고 세계탄소순환, 식물원격 탐지. 생태모형 등 면에서 거둔 돌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1년 장강학자로 선정됐다.
박세룡 교수는 저명한 과학잡지 ‘자연’(nature)을 포함한 미국국가과학원주간(PNAS) 등 여러 잡지에 SCI 론문 50여편을 발표했고 토지생태계 탄소순환과정이 대기변화에 일으키는 반응 및 적응체제, 토지리용변화가 륙지생태탄소순화과 물순환에 일으키는 영향, 대기 이산화탄소농도의 상승이 세계하천흐름에 일으키는 영향 등 중요한 학술성과를 내놓았다. 그 중 “가을온도의 상승이 북반구 륙지탄소순환에 대한 영향 및 중국륙지생태계 탄소예산추정면에 관한 연구”가 참신한 결과로 국내외 학술계의 인정을 받기도했다.
노벨상 수상자이며 세계 저명한 탄소 순환연구학자인 기후환경과학연구소의 필립 교수를 스승으로 모시고 3년간 프랑스에서 포스트닥터(博士后)과정을 마쳤다. 세계탄소계획과학지도위원회 회원, 유엔정부간기후변화전문위원회(IPCC) 제5번째 평가보고의 주요저자로 박세룡 교수는 탄소순환 령역을 깊이 연구했다.
박세룡은 ‘중국륙지생태계통의 탄소평형상황’연구결과로 2009년 중국기초연구10대뉴스 1등상을 받았고 ‘밤낮 불균형 온도상승이 북반구 륙지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연구결과로 2013년 중국대학10대 과학진전 1등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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