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김철굉, 억울한 옥살이 23년끝에 468만원 배상받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9일 11시02분    조회:28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투옥된지 23년 만에 왕년의 “살인범” 김철굉은 무죄로 석방되고 468만원의 국가배상을 받았다.

  1995년, 김철굉은 고의살인죄로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기자가 공개보도를 조회해본 결과 해당 배상 총금액 및 위자료 모두 국가에서 억울한 사건을 보상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였다.

  이전의 국가 배상금 최고금액은 길림의 류충림이 받은460만원이며 그중 위자료는 197만여원에 달했다.

  김철굉 국가배상안건을 대리한 북경시 화일변호사사무소 변호사 굴진홍은 길림 류충림 국가배상안건도 대리한바 있다. 그녀는 김철굉 안건에서 국가배상금이 류충림 안건을 초과한것은 다방면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배상에 관하여

   김철굉: 2000만이건 468만이건 다 숫자일뿐 아무런 의미도 없다. 나는 이미 만족한다.

  배상후의 계획은?

  김철굉: 먼저 병치료부터 하려고 한다. 우선 건강한 신체가 있어야 비로소 다른일을 할수 있다. 이 보상금이라면 큰 병만 없으면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생활에 관하여

   김철굉: 위챗도 쓸줄 안다. 우리 참군해서 총을 다루어본 사람들에게 이걸 배우는건 별거 아니다(웃음). 처음에는 위챗으로 문자만 보냈는데 나중에 주변에서 위챗으로 전화도 할수 있다고 알려줘서 이제는 모두 위챗으로 하고있다.

  김철굉: 현재 누나집에서 지내고 있다. 그들은 모두 외국에 나가있어 집이 비여있어서 내가 집을 봐주고 있다. 현재는 집을 사려는 계획이 없다. 이런건 다 부질없는것이고 몸을 추스리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는 음악관련 일을 하고싶다.

  부자관계에 대하여

   김철굉: 일이 터졌을때 아들은 두살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스물몇살이다. 우리둘도 낯선데로부터 점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들은 북경에서 일하는데 우리는 매주 위챗으로 영상통화를 하군 한다. 그는 추석에 쉬게 되면 돌아와서 나와 같이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철굉사건 회고

  금년에 51세인 김철굉이 수감된지 23년이 지났다. 1995년 9월, 한 20살된 처녀가 길림성 영길현에서 살해되었다. 현지인 김철굉은 경찰에 의해 살인용의자로 지목되였으며 3번의 1심, 4번의 사형유예, 2번의 파기환송을 거쳐 김철굉은 고의살인죄로 최종판결을 받았다. 판결후 김철굉은 죄를 인정하지 않고 투옥된뒤 줄곧 억울함을 호소했다.

  1995년 9월 29일, 피해자의 시체가 영길현 쌍하진 신립툰 기차길 근처에서 발견됨.

  1995년 10월 11일, 김철굉은 영길현 공안국에 의해 수용심사되였다.

  1996년 2월 5일, 김철굉은 영길현 검찰에 의해 체포가 승인되였다.

  1996년 11월 9일 길림시 중급법원은 고의살인죄로 김철굉에게 사형유예를 선고하였다.

  1997년 12월, 길림성 고급법원은 이 사건을 원심으로 돌려보내 재심에 회부하였고 길림시 중급법원에서 재차 사형유예를 선고하였다.

  1998년 10월, 길림성 고급법원에서는 재차 원심으로 돌려보내 재심에 회부하였으며 이 안건을 길림시 중급법원은 세번째 심리후에도 여전히 사형유예를 선고하였다.

  2000년 8월 23일, 길림고급법원 최종심에서 김철굉에 대한 길림시 중급법원의 사형유예판결을 유지하였다.

  2014년 7월 29일, 길림고급법원은 이 사건을 재조사한다고 답변하였다.

  2018년 3월, 길림고급법원은 별도 합의법정을 열고 안건을 재심사하기로 결정하였다.

  2018년 10월 24일, 이 안건을 길림고급법원에서 개정하여 재심의하였다.

  2018년 11월 30일, 길림고급법원 재심에서 김철굉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오늘(11일) 점심, 연길시북흥소학교 부근 한 공장 울안에 위치한 창고에서 갑자기 화재가 발생했다.      12시 20분경, 기자가 현장에 도착해보니 10여대의 소방차가 이미 현장에 도착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불은 거의 꺼진 상태였다. 초보적인 료해에 의하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1-05-12
  • 올해 32세인 녀성 류모는 출납 직무의 편리를 리용하여 두 달 동안 회사 돈 30여만원을 횡령, 이를 모두 틱톡 스타에게 선물을 보내는데 사용했다.   4월 말, 류모는 업무상 횡령죄로 연길시공안국에 형사구류 되였으며 현재 보석 상태에 있다.   연길시공안국 경제범죄 수사대대 경찰 고석건의 소개에 따르면 류...
  • 2021-05-12
  • 5월 7일, 룡정시에 보기 드문 10급 강풍이 불었다. 이로 인해 거리의 일부 광고판이 뒤집혔고 차량출입통제용 가림막이 90도로 꺾였다.  알아본 데 따르면 현장 주변의 떨어진 광고판은 이미 해당부문 사업일군에 의해 치워졌다. 사업일군은 또 바람에 휘여진 차량출입통제용 가림막을 내리고 잘 고정시켜 2차 피해를...
  • 2021-05-08
  • 최근 연변주법원의 안전검사 요원은 안전검사 시 한 남성의 호주머니에서 탄알 한 발을 검사해냈으며 즉시 공안기관과 함께 잠재적인 안전 우환을 제거했다.     사건 당일, 한 남성이 업무를 보러 법원을 방문했다가 안전검사 시 주머니에 탄알 한 발이 있는 것이 발견돼 즉시 통제됐다. 현장 확인에 따르면 해...
  • 2021-05-06
  • 4월 26일 11시, 안도현공안국 교통대대 부대대장 맹상강(孟祥岗)과 보조경찰 우양(于洋)은 출장을 갔다가 안도로 돌아가는 길에서 갑자기 한 자가용차가 끊임없이 자기들을 향해 경적을 울려대는 것을 들었다. 맹상강이 차를 멈추고 상황을 료해하려고 할 때 자가용차의 운전자가 큰 소리로 “병원! 병원!"하고 계속 ...
  • 2021-05-05
  • 연길 녀성 안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연길시병원 입원처에서 경비원과 다툼이 발생했다.    이후 경찰이 출동해 말렸으나 안모는 도리여 경찰에게 욕설과 발길질을 하며 협조하지 않았다. 결국 4월 14일 안모는 경찰습격죄로 연길시공안국에 형사 구류됐다.     해당 사건은 《중화인민공화국형법》에 ...
  • 2021-04-22
  •   뉴스1   수배를 받던 중국인 동포가 체류비자 문제로 경찰서를 찾았다가 체포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기소됐던 중국인 동포 A씨(35)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 2021-04-22
  • 전자발찌 부착명령·친권 상실도 함께 청구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대 친딸을 상대로 수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지른 40대 중국 동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원호 부장검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A(4...
  • 2021-04-15
  • 4월 11일, 연길시공안국교통경찰대대는 야간 단속에서 음주운전 한건을 적발했다. 놀라운 것은 해당 음주운전자가 운전련습학교의 교련이며, 적발 당시 교련차를 운전했다는 것이다.   당일 저녁 20시 35분, 연길시공안국교통대대 하북1중대 경찰은 류청거리에서 야간 단속활동을 벌이던 중 吉H2***学 번호판을 단 차...
  • 2021-04-14
  • 지난 9일, 연길시 한 도로에서 자가용이 돌진하면서 택시를 들이박는 동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튿날 10일 11시, 해당 자가용 운전사는 몸이 불편하여 그의 가족 리씨가 대신해 연길시공안국 교통대대에 가서 사고발생원인에 대해 진술하였다. 현재 쌍방 당사자 및 가족은 이미...
  • 2021-04-13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