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강토막살인' 피해자 조선족 출신으로 밝혀져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9월11일 12시29분    조회:28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히려 당당한 장대호 “2시간 동안 ‘어떻게 죽일까’ 고민했다”

 


피의자 장대호

‘한강 몸통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 A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살인 및 사체손괴와 사체은닉 혐의로 장대호를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장대호가 범행 후 모텔 CCTV 영상을 3차례 지웠지만 대검찰청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사체유기 관련 영상을 추가 복원해 범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 영상에는 장대호가 시신을 넣은 가방을 메고 모텔을 나가는 모습 등이 담겼다.

장대호는 체포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가 조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잘못했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사형을 구형해도 상관없다’는 당당함까지 보였다”고 말했다. 또 장대호는 “자살과 자수 사이에서 고민하던 중 죽은 사람이 나쁜 놈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자수를 결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언론에 얼굴을 드러내면서 “이번 사건은 흉악범이 양아치를 죽인 사건이고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죽을 짓을 했다”고 말한 것과 일치하는 주장이다.

검찰은 장대호와 피해자 A씨가 사건 당일 처음 만난 사이로 면식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국내 국적을 취득한 조선족 출신으로 경기도에 주소를 뒀지만 한달에 한 번꼴로 서울 구로 지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 당일에도 술에 취해 상태로 택시에 올라 “아무 모텔이나 가 달라”고 요구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이 장대호가 일하던 모텔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장대호와 피해자의 카드 사용 및 계좌거래 내역, 통화내역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나 둘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장대호와 A씨가 다툼을 벌이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장대호의 진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은 복원에 실패했다. 장대호는 “A씨가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고 반말을 했다. 객실료 4만원도 주지 않으려 했다”며 “다툼 후 분이 가라앉지 않아 2시간 동안 카운터와 내 방을 오가며 A씨를 죽일 방법을 생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A씨를 승객으로 태웠던 택시기사는 “A씨가 만취 상태였으나 반말을 하지는 않았다”며 “오히려 택시비 잔돈까지 챙겨줬다”고 진술했다. 또 모텔에 도착한 A씨와 통화한 A씨 부인도 “모텔 종업원과 다툼을 벌였다는 말 대신 ‘돈을 줘도 안 받더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장대호는 지난달 8일 오전 서울 구로구의 자신이 근무하던 모텔에서 투숙객 A씨를 둔기로 살해한 뒤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달 12일 밤 시신을 가방 등에 나눠 담아 5차례에 걸쳐 한강에 버린 혐의도 있다. 시신은 현재까지 몸통과 오른팔, 머리가 수습된 상태며 나머지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들은 시신 일부가 처음 발견된 지 한 달 만인 10일 장례를 치렀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일전 도문시공안국에서는 한차례 인터넷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제지하고 군중을 위해 경제손실 24000원을 만회했다. 10월 31일 저녁 도문시 주민 사모는 월궁파출소에 아래와 같의 제보했다 .“낯선 위챗 친구로부터 인터넷으로 거래명세를 부풀리면(网络刷单) 수수료를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았는데 본전...
  • 2020-11-05
  • 개인정보 보호의식 높여야 2일, 연길시공안국 반전신인터넷사기중심은 11월 11일 ‘온라인쇼핑절’ 기간에 흔히 발생하는 쇼핑몰 사기사건들을 정리하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을 하는 과정에 예방의식을 높여 사기 피해를 막을 것에 대해 주의를 주었다. 주공안국 반사기중심의 경찰 황약비에 따르면 ‘...
  • 2020-11-04
  • 지난 30일 연길시 만달화부(万达华府)아파트단지 부근의 공사현장에서 배관 매설작업 중 흙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   사고 당일 낮 11시 14분쯤, 연길시소방구조대대는 연길시 만달화부 아파트단지 부근 공사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매몰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였다.    이에 연길...
  • 2020-11-03
  • 벤츠를 빌려 먹고 놀고 즐기면서 호사스러운 생활을 추구하다가 결국 수만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했다면?   최근 연길시 한 남성은 빚을 갚기 위하여 PC방에 가서 여러 대의 핸드폰을 훔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목전 연길시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고 이미 절도당한 핸드폰도 전부 회수하였다   9월 23일 ...
  • 2020-10-26
  • 편자주:요즘은 환절기라 추운 날씨에 접어들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난방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에는 안전우환도 동반되고 있다. 따라서 생명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안전우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바라 느껴진다. 아래의 사례가 곧바로 이 점을 잘 시사해주고 있는 것이다. 10월 13일 새벽 0시 2...
  • 2020-10-19
  • 9월 28일, 돈화시인민법원은 로모 등 10명의 악세력 관련 사건을 공개 판결했다. 돈화시인민법원은 로모가 사단도발죄, 공갈사취죄, 강제거래죄, 총기불법소유죄, 마약매매죄, 타인이 마약을 복용하도록 수용한 죄, 도박죄, 림목람벌죄, 멸종위기에 처한 진귀한 야생동물 제품을 불법으로 구매한 죄를 범했다고 인정하고 유...
  • 2020-10-12
  • 적막한 밤, 인터넷에서 매력적인 녀성이 주동적으로 말을 걸어온다면…? 일전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주공안국과 련합하여 한차례 중대 인터넷조직 매음사건을 해명했다.   인터넷 매음정보, 순찰민경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 올 7월 공안기관은 일상적인 인터넷 순찰을 하던 중 누군가 위챗공중플랫폼을 통해 매...
  • 2020-09-28
  • 연길시검찰원서 소식공개회 소집   23일, 연길시검찰원은 소식공개회를 가지고 최근 10년 동안 연길시에서 발생한 위험운전사건에 대해 통보했다. 2011년부터 올해 9월 17일까지 연길시검찰원은 위험운전사건 2900여건을 취급했다. 2011년에 취급한 위험운전사건이 53건이였고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는 각...
  • 2020-09-24
  • 9월 15일 18시 경, 백하삼림공안국 춘뢰파출소에서는 "버섯 따러 갔던 한 녀자가 춘뢰삼림농장 부근에서 실종되여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민경들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미한 귀머거리증세가 있는 실종된 녀자 갈모(50세)는 사건이 발생한 날 15시 경에 남편 및 다른 두명 녀인과 함께 산...
  • 2020-09-2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