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종된지 15일 되는 연길 녀자애 소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18일 10시01분    조회:267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 한 녀자애가 가출한지 보름이 넘도록 감감무소식이 되여 가족들이 애를 태웠다. 10월 15일 경찰의 세심한 조사 끝에 마침내 녀자애를 찾게 되였다. 현재 이 녀자애는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국경절 련휴 첫날인 10월 1일, 연길시 모 중학교 9학년에 다니는 소정은 친구와 함께 연길시모아산 국가삼림공원에 놀러 갔다가 도중에 먼저 자리를 떴지만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그날 저녁,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손녀가 귀가하지 않자 손녀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어보았지만 꺼져 있었다. 다음날, 손선생은 연길시공안국을 찾아 신고했다.
 
"애가 어디에 있는 지, 잘 지내고 있는 지, 가족들한테 소식이라도 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15일, 소정의 할아버지 손선생은 기자에게 그들의 고향은 흑룡강성이며 소정의 어머니가 일찍 병으로 돌아가면서 두 딸을 남겨놓았다고 했다. 몇년전 그는 소정의 아버지와 두 아이를 데리고 연길로 일하러 왔는데 두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들에 대한 아버지의 교육도 엄격해졌는데 반년전부터 소정이 PC방을 자주 드나들며 반나절씩 결석하자 아버지는 아이를 때렸고, 그후에 더는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였다. 혹시 집에 늦게 들어가더라도 아이는 미리 전화를 걸었고, 외박한 적은 더구나 없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한달전, 소정의 아버지가 가을걷이를 하러 고향에 가자 이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하면서 손선생은 "일찍 소정이가 아버지의 단속이 너무 심하다며 친구한테 털어놓았다던데 혹시 PC방에 간 것이 아닐가"고 짐작했다.
 


녀자애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연길시공안국 관련 부문에서는 즉시 아이찾기에 나섰다. 련일, 민경들은 시내의 PC방, 려관 등 장소를 샅샅이 뒤졌다.  
 
그러다 마침내 10월 15일 오후, 여러 경로를 통해 녀자애 행방을 찾아냈다.
 
10월 15일 오후 3시경, 기자는 손선생으로부터 실종된 손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 손선생은 "당일 오후, 경찰의 도움으로 실종된지 15일이 되는 손녀를 찾게 되였고 현재 무사히 귀가했다"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10월 16일, 손선생는 기자한테 "손녀는 교육을 받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으며 학교와 련락해 빨리 학교수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면서 "경찰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공안국 형사경찰대대 민경들이 며칠동안 아이의 행방을 찾느라고 수고가 많았는데 제가 감사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표할 것"이고 "앞으로 아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 사춘기 자녀와의 소통법에 대해 알아보자!
 
자녀를 진정한 인격체로 인정해주자. 진짜 어른으로 되기 위한 과정을 겪고 있는 자녀에 대해서 리해해주고 인정해준다.
 
자녀가 도전을 걸어오면 적당히 무시해버린다. 억지를 부리면서 싸움을 걸어올 때에는 대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이다. 특별한 리유가 없다면 적당히 무시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춘기 자녀가 도전적으로 예민하게 굴 때에는 부드럽게 말한다. 사소한 일에도 흥분된 듯한 높은 목소리로 말하면 자녀도 흥분해 부모에게 소리칠 수 있다. 표정으로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긴장된 표정으로 목소리를 낮춰 말을 하면 ‘지금 엄마는 화가 나 있다’는 사실을 얼굴표정을 보고 자녀들도 알 수 있다.
 
부모가 잘못했을 때에는 잘못을 인정하고 자녀에게 사과하자. 엄마가 잘못 했을 때에는 넘어가지 말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자. ‘미안하다’는 엄마의 말 한마디가 그동안 자녀의 마음속에 쌓였던 모든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다.

연변조간신문/연변라지오TV넷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그동안 전액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4S판매처보다 낮은 가격으로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뒤 6%의 현금을 반환한다는 판매기법을 사용하던 길림거성(巨成)그룹의 장춘도(张春涛)회장이 2018년 9월 11일부터 련계가 끊겼다.   회장과의 련계가 끊긴 상황에서 거성그룹에서는 그동안 체결한 계약에따라 보증...
  • 2018-09-20
  • associate_pic 경북지방경찰청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중국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기관을 사칭해 11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 챈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중국 청도에 콜센터를 만든 뒤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11억5000...
  • 2018-09-17
  • 오래전부터 학원가에는“시험에 합격할 때까지 가르쳐드립니다.”“시험에 합격 못하면 비용을 돌려드립니다.”는 홍보 전단지가 많았다. 그러나 이런 학원들 속에는 순수 학원 말고도 증서를 위조하는 “가짜학원”도 있어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연길시 공안국 ...
  • 2018-09-14
  • 무면허·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중국동포 A(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30분쯤 만취 상태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한 ...
  • 2018-09-13
  •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경기 화성시의 한 창호제조공장에서 작업 지시 문제로 말다툼 끝에 동료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53·중국 동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 20분...
  • 2018-09-10
  • 7일, 돈화시공안국은 소식공개회를 소집하고 북경 화주기업 모금사기 사건 관련 내용을 통보하였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5월 27일 돈화시공안국은 북경 화주기업 모금사기 사건을 해명하고 주요범죄혐의자 14명을 검거하고 100여개 사건련루 은행구좌를 차압했으며 자금 800여만원을 동결하고 차량 5대, 컴퓨터 24대, POS...
  • 2018-09-10
  • 법원 "대한민국 이익·공공 안전 해칠 수 있어" © News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자신의 전용기에서 한국인 여성 승무원을 성추행해 입국이 금지된 중국계 유통 대기업 회장이 처분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박형순 부장판사)는 중국 금성그룹 회장 A씨...
  • 2018-09-09
  • "같은 민족 아닌 기생충"… 도 넘어선 조선족 혐오 조선족 혐오 현황과 배경, 대안 “조선족은 동포도 같은 민족도 아닌, 우리 국민 피 빨아먹는 기생충이다. 추방시켜야 한다.” “조선족 때문에 국민들 일자리가 없어 국민들끼리 싸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선족을 추방시...
  • 2018-09-07
  • 주한 미국 대사관저에 몰래 들어간 40대 중국동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중국 동포정모(42·여)씨가 서울 정동 주한미국대사관저에 무단으로 침입해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정씨는 지난 2일 밤 ...
  • 2018-09-05
  • 상반기, 우리 주 불법모금사건이 다발 추세를 보이고 형식이 다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안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7월말까지 전 주적으로 도합 불법모금사건 35건을 립건했는데 모금에 참가한 인원은 6949명, 사건 관련 금액이 약 5.9억원에 달한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만 사건수가 이미 지난 한해 사건수 14건...
  • 2018-09-05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