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공안국, 중대 마약판매사건 해명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2일 10시29분    조회:21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장기적인 치밀한 수사를 통해 중대 마약판매사건을 성공적으로 해명하고 마약판매 인원 4명, 마약 흡입자 2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필로폰(冰毒) 6.5그람, 마고(麻古) 128.56그람 압수했다.
 


경찰측, 마약판매망의 근원 조사에 나서다
 
올 8월에 들어선 후,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수사를 통해 반모모를 우두머리로 하는 마약판매집단이 장춘지역에서 대량의 마약을 수입해들인 후 왕모, 조모, 염모더러 주변 지역에 판매하도록 한다는 정보를 알아냈다. 이 마약판매집단은 조직이 엄밀하고 분공이 명확하며 판매량이 거대하고 조직구성이 복잡해 련루된 인원수가 많았다.
 
2019년 6월 왕청현공안국에서는 관할구내 마약흡입, 마약판매 위법범죄 타격행동을 통해 중요한 단서를 장악했다. “소왕”이라 불리우는 한 남성이 수차례 연변지역에 마약을 판매하고 있었고 매번 판매하는 마약량은 수십그람에 달했다. 경위의 엄중성을 고려해 왕청현공안국 마약금지대대에서는 즉시 립건하고 “소왕”의 마약판매사건에 대해 수사를 펼쳤다.
 


수사를 통해 왕청경찰측에서는 범죄혐의자의 마약판매 로선과 운반차량에 대해 초보적인 단서를 장악했다. 경찰측에서는 이 마약판매조직이 장춘지역에서는 반모모를 우두머리로 하고 “대K”라는 사람으로부터 마약을 구입해들인 후 반모모가 중간에서 값을 더 붙여 “소왕”, 조모, 염모 등 사람들한테 넘긴 후 장춘 등 지에서 판매하도록 했다.
 
범죄혐의자 조모는 올 1월부터 염모한테서 그람당 800-900원의 인민페를 주고 500그람의 필로폰, 반모한테서 그람당 800-900원의 인민페를 주고 500그람의 필로폰, 그리고 그람당 200-300원의 인민페를 주고 200그람의 마고를 사들였다.
 
대량의 마약을 구입 후 일부는 조모 본인과 “녀자친구” 류청(가명)이 흡입하고 일부는 “소왕”과 함께 그람당 900-1000원의 인민페에 마약흡입자 류루(가명)한테 팔아넘겼는데 범죄혐의자 “소왕”과 조모는 그중에서 그람당 100원의 리윤을 챙겼다.
 


강도 높은 타격을 통해 마약소굴을 짓부시다
 
해당 범죄조직의 관련정보를 전면적으로 장악한 후 수사망을 거두려 하던 중 왕청현공안국에서는 해당 마약판매집단이 또 다시 마약거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체포시기가 무르익자 10월 16일 왕청현공안국 부국장 고봉은 수십명의 인력을 조직해 장춘으로 향했다. 오후 13시경, 범죄혐의자 차량이 민경의 시야에 들어왔고 현장에 있던 민경들은 즉시 출격해 장춘시 남관구 모 소구역 아파트입구에서 마약판매자 조모, “소왕”과 마약흡입자 류청(녀, 한족, 29세, 료녕성 청원현 사람), 류루(녀, 한족, 58세, 길림성 장춘 사람)를 체포했다.
 
16시경, 장춘시 관성구 북경대거리 모 골목부근에서 마약흡입자 반모, 염모를 체포하고 반모로부터 필로폰 0.56그람, 마고 6.5그람을, 염모로부터 필로폰 128그람을 수색해냈다.
 
사치스런 생활의 녀모델, 마약의 통제에 타락하다
 
심문가운데서 왕모, 염모, 반모 등 4명의 범죄혐의자는 마약을 판매한 범죄사실에 대해 사실대로 진술했다.
 
사건에 련루된 류청(가명), 류루(가명) 두명의 녀성 마약흡입자에 대해 조사하던중 류청은 자신은 한때 모델이였는데 이들로부터 마약에 인해 통제되여 철저히 타락했다면서 마약금절소에 가긴 두렵다고 했다.
 


류청은 어릴때 부모의 리혼으로 반항심리가 생겨 고중을 자퇴하고 사회에 진출했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뛰여난 몸매를 가진 그녀는 모델전문양성기구에 지원했고 출중한 실력으로 여러 무대에 서면서 짭짤한 수입을 얻었다. 호화롭고 사치스런 생활이 몸에 밴 류청은 어느 한번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 클럽에서 술을 거나하게 마시다 조씨 남성의 눈에 들었다. 조씨는 빨대, 비닐병 등 도구를 가져와 류청더러 흡입하라면서 금세 기분이 좋아질 것이라 했고 류청은 처음으로 마약을 흡입하며 마음속 고민을 잊고 공중에 둥둥 뜨는 듯한 묘한 느낌을 받았다. 당일 밤 두 사람은 함께 밤을 보냈다.
 
그 후 조씨는 주동적으로 류청과 련락했고 거절할가 생각도 했지만 이미 마약의 늪에 빠진 류청은 마약 흡입 후 고민이 잊혀지고 기분이 좋아지자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후로 그녀는 대부분 시간 집에서 보냈고 조씨는 공짜로 마약을 얻어다주며 두 사람은 련인이 되였다.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훨씬 든 조씨와 함께 나날을 보내며 그녀는 점점 추락의 늪으로 빠져들었다.
 
“개과천선”을 통해 인생의 2막을 새롭게 열고 싶어
 
민경들의 내심한 타이름과 인도하에 류청의 마음은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다. 그녀는 20살이 조금 넘었지만 마약을 통해 인생이 철저히 변화됐다면서 동년배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고통을 겪었다고 했다. 필로폰의 위해성을 알고 있었고 잠시나마 의식이 뚜렷할 때 수차례 마약을 끊겠다고 다짐했지만 한번 흡입하면 강렬하게 중독될 수밖에 없는 마약의 노예가 되여 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끊을 수가 없었다고 했다.
 
짧은 몇달동안 류청은 마약을 흡입하는 차수가 점점 많아졌고 수면질도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매일 2시간밖에 잠들 수가 없었고 대뇌는 여전히 활동적이라 조금만 기척이 나도 금방 깼다. 아울러 식욕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되였으며 피부도 어두워지고 생리주기도 혼란이 생겼다. 몇달동안 그녀는 10kg나 빠졌다.
 
“꼭 마약을 끊으려 한다. 마약을 끊은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집에 돌아가 아버지를 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류청은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앞으로 두번다시 마약을 접하지 않겠다며 자신처럼 혹은 자신보다 더 비참한 생활을 하고 싶지 않다면 절대 마약을 시도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처음을 시도하지 말아야 한다. 한번 시도하면 그 후에는 자신의 의지대로 될 수 없다.”
 
목전 조모, 왕모, 염모, 반모 네명은 마약판매 혐의로 형사구류되였다. 류루는 마약흡입으로 행정구류되였고 류청은 행정구류 및 강제 격리되여 마약금절을 하고 있다. 목전 사건은 진일보 심리중에 있다.
 
조간신문/편역 연변라지오TV넷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한국여성의정 다문화 가족 자녀 중 8.2%는 지난 1년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온라인 상에서의 폭력 피해도 계속해서 늘고 있다. 또한 다문화 가족의 자녀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차별받거나 무시당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 9.2%였다.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유경현)는 국회 여성가족위...
  • 2019-08-24
  •   중국동포 A는 자신이 근무하던 B 업체의 제조기술을 도용해 난방필름을 생산해 판매했다. [사진 중부해양경찰청]    중국 동포 A(54)는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유명기업 B 업체에서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B 업체는 신소재 그래핀으로 난방 필름을 개발·생산하는 회사였다. 탄소원자로 구성된 그래핀...
  • 2019-08-22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보이스피싱 조직의 송금책 역할을 한 혐의로 20대 중국 동포(조선족)가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단독 박무영 부장판사는 사기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1)씨에게 이같이 판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 2019-08-22
  • ​8월 18일 저녁 8시 경, 연변 돈화시의 발해가두에서 살인사건이 발생,2명이 사망했다. 현재 범죄혐의자는 도주중에 있으며 돈화시공안국은 통집령을 내려 추포하고 있는중이다.   기자의 료해에 의하면 자전거를 움직여 옮기는 문제로 시비가 붙은가운데 범죄혐의자가 화김에 칼을 휘둘러 2명을 찔렀는데 모두 사망...
  • 2019-08-20
  • 속옷 차림으로 경찰에 연행되는 A씨. MBN 캡처 마약에 취해 속옷 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의 자택에서는 2만7000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이 나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했다고 ...
  • 2019-08-20
  • 2017~2019년 범제단체활동방조 혐의 법원 "반성하고 있지만 중요역할 수행" "보이스피싱 조직, 분업적…가담 엄벌" 내부강령 '조선족 충성', '무조건 부인'  탈퇴시 "감금하거나 가족 죽여" 협박   【서울=뉴시스】그래픽 전진우 기자 (뉴시스DB) 【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중국에 거...
  • 2019-08-20
  • 인천해양경찰서[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한 해수욕장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5분께 인천시 강화군 서도면 조개골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A(74)씨가 바다에 빠졌다. 해경은 '낚시를 하던 ...
  • 2019-08-19
  • 8월14일 연길해관사업일군들은 고성리통상구에서 한 려객의 휴대물품을 검사할 때 3개의 사슴뿔을 사출해냈다.   사슴은 경제가치가 비교적 큰 짐승인데 동북림구에서 자주 볼수있는 야생동물이다. 현재 사슴은 이미 국가에서 보호하는 유익동물 혹은 중요한 경제 과학연구가치가 있는 륙지야생동물명록에 올라있다. ...
  • 2019-08-18
  • 기자가 연길시공안국으로부터 료해한데 의하면 8월 10일, 연길시공안국은 8건의 가짜약 판매 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8명을 나포했으며 각 종 가짜약 20여종을 압수했다. 올해 7월 중순, 연길시공안국 경제범죄수사대대 경찰은 근무중 시내 여러 성보건품가게에서 국가비준을 거치지 않고 생산한 가짜약을 판매하고 있...
  • 2019-08-16
  • 용인의 한 호텔에서 직장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소란을 듣고 찾아온 동료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50대 조선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57)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호텔에서 같이 일하던 A씨와 B씨는 함께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호텔에 있는 숙소...
  • 2019-08-14
‹처음  이전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