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서 보이스피싱 조직 결성, 85억 챙긴 조폭 등 121명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0월24일 09시50분    조회:26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8개 도시에 사무실 차려놓고 중국 동포 등과 결탁해 범행, 검사·금융기관 사칭 250명 피해

 
중국에서 기업형 범죄조직을 만들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85억 원을 가로챈 조직폭력배 등 일당 12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내 조직폭력배가 중국 동포 등과 조직을 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국내 피해자만 250여 명에 달한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 8개 도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보이스피싱 범행을 저지른 혐의(사기, 범죄단체조직, 전자금융거래법·전기통신사업법 위반)로 A(26) 씨 등 72명을 구속하고, 일당 4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A 씨 등은 2015년 8월부터 최근까지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 10만 건을 이용해 전화를 건 뒤, 검사나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250여 명으로부터 85억 원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조직폭력배인 A 씨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를 중국 현지로 불러들여 기업형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을 만든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사정에 밝은 중국 동포도 가담했다.
 
이들은 지린과 다롄, 청도 등 8개 도시에 콜센터와 이른바 ‘장집’이라고 불리는 대포통장 모집소, 국내 인출책 관리소 등 10개 사무실을 차려 놓고 범행에 나섰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조직원 행동강령을 교육하기도 했다. 범행에 성공한 조직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명품 가방도 사줬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등을 사칭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도록 한 뒤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