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귀화 ‘조선족’ 이르면 내년 한국군 입대...이래도 한국인 되고싶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7일 12시00분    조회:19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본보기
국내에서 활동하는 중국 조선족을 그린 영화 '범죄도시'의 한 장면.

한국내에 거주하는 중국 조선족 동포가 한국인으로 귀화하면 병역 의무를 지도록 하는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입법은 이르면 내년 병역법 개정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한국국방연구원(KIDA)에 따르면, 한국인으로 귀화한 예전 중국 국적의 조선족에게 병역 의무를 지도록 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

한국 국방부는 이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귀화자 병역 의무화를 위한 세부 적용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35세 이하 귀화자는 연간 1000명 수준으로, 중국 조선족 동포가 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남성에게는 병역의무가 있지만, 국적법에 따라 귀화를 신청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남자에게는 병역의무가 없다. 병역법 제65조는 국적법에 따른 귀화자는 보충역 또는 전시근로역에 편입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37세 이하 귀화자들은 ‘병역복무 변경·면제 신청서’를 작성해 귀화허가서 사본 등을 첨부, 거주지 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전시근로역’에 편입된다. 현역이나 보충역 복무를 하지 않고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귀화자에게도 병역의무를 지도록 하는 것은 내국인과의 병역 형평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온전한 권리행사, 귀화자의 책임 의식 제고 등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부모를 따라 한국에 입국한 후 초·중·고교를 마쳤는데도 귀화자라는 신분 때문에 ‘병역의무’에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는 취지도 있다.

현재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 남성의 경우, 병역의무를 이행할 나이가 돼도 스스로 원하지 않으면 군에 입대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귀화자의 권리 및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내국인과 귀화자 간의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의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군 당국도 귀화자라는 이유로 병역 의무에 차별을 두는 건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35세 이하 귀화자 다수가 중국 조선족 동포 자녀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병역법은 병역의무 이행 연령을 37세 이하로 정하고 있다. 병역의무 이행 연령대의 조선족 동포 자녀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면서 병역의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것.

동료 병사들과 의사소통이 제대로 될 것인지, 20대 후반 및 30대 초반의 나이에 20대 초반의 내국인 병역 의무자들과 함께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등의 문제 제기가 있지만 병역의무 이행이라는 큰 틀의 차원에서 볼 때 ‘작은 문제’로 여겨진다.

KIDA는 귀화자를 다양한 그룹으로 나눠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서 운동 선수로 뛰기 위해 귀화하는 경우 등 특수한 상황까지 고려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럴드경제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이천=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이별을 통보한 뒤 연락을 끊었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를 차량에 감금해 고속도로 등으로 끌고 다닌 2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차량 감금 (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경기 이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감금)로 최모(28·중국국적)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 2018-10-08
  • 무비자로 입국후 몰래 섬 빠져나가는 외국인들 급증 지난 6월 25일 오후 1시쯤 제주 동부 해안가. 인적 드문 한 포구에 3t짜리 낚싯배가 도착했다. 그날 아침 110㎞ 떨어진 전남 장흥에서 출발한 배였다. 부두에 서 있던 중국인 뤼모(35)씨가 배에 올랐다. 한국인 선장이 모는 배는 곧장 출항해 다시 장흥으로 향했다. 첩보...
  • 2018-09-26
  •     '집주인' 임대인 동정심 리용     일전, 연길시의 서녀사는 '세집 주인'의 딱한 경제상황을 도와주려고 4년 동안의 집세를 앞당겨 지불해주었다. 하지만 그녀가 도운 것은 가짜 집주인이였고 4만원의 집세도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지난해 9월, 서모는 ‘집주인의 친척&rsquo...
  • 2018-09-26
  • 식품감독부문 전면 검사 공안기관 요언 책임 추궁 일전 돈화시 한 시민이 위챗에 자신이 돈화시 모 시장에서 구매한 돼지고기에서 기생충을 발견했다고 올렸고 ‘벌레’와 비슷한 영상사진을 첨부했다. 부분적 네티즌들은 실증을 거치지 않고 이 영상을 위챗 등 네트워크 플랫폼에 전파해 불량한 사회여론적 영향...
  • 2018-09-25
  • 법원 "불법취업 외국인 폐해 막기 위해 엄벌 필요"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들을 섬 밖으로 빼내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도주했던 50대 중국인 알선 총책이 도피 6년 만에 붙잡혀 법정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
  • 2018-09-21
  • "할아버지가 할머니 배신"…흉기로 찔러 살해   2심 "더 낮은 형량은 어려워"…징역15년 유지  "심신 미약 상태서 범행 인정" 치료감호 명령 【서울=뉴시스】옥성구 기자 = 망상에 사로잡혀 할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 중국동포에게 항소심 법원도 중형을 선고했다.     서...
  • 2018-09-21
  • 검찰, 1심서 징역 30년 구형→법원, 20년 선고  항소심 "피고·검찰 항소 기각…1심 형량 적정"      【서울=뉴시스】김현섭 옥성구 기자 = 자신과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연상의 중국 동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2심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고법 형사...
  • 2018-09-21
  • 그동안 전액 현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4S판매처보다 낮은 가격으로차량을 구매할 수 있고 구매한 뒤 6%의 현금을 반환한다는 판매기법을 사용하던 길림거성(巨成)그룹의 장춘도(张春涛)회장이 2018년 9월 11일부터 련계가 끊겼다.   회장과의 련계가 끊긴 상황에서 거성그룹에서는 그동안 체결한 계약에따라 보증...
  • 2018-09-20
  • 추석이 가까워진 가운데 최근 길림성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서 월병, 조미료, 술류, 량식가공품, 식용농산품, 물산제품, 육류제품 등 7가지 식품종류의 202개 제품을 추출검사한 결과, 2개의 제품이 불합격 식품...
  • 2018-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