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이모님 괜찮을까요"....번지는 우한폐렴 '포비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9일 20시02분    조회:233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image
(고양=뉴스1) 이동해 기자 = 국내 네 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가 발생된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입구에 중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공지가 적혀 있다. 2020.1.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이 중국 국경을 넘어 국내에서도 감염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에서 근무하는 조선족 근로자들에게 불똥이 튀고 있다. 특히 인터넷 맘카페에서 조선족 아이돌보미를 고용한 가정을 중심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모 맘카페에는 우한 폐렴 관련 글들이 다수 올라와 있다. 한 카페회원은 "조선족 이모님이 집에 계신데 너무 걱정이 된다"면서 "중국은 안다녀오시는데 아무래도 중국인 밀집지역에 사시니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중국 춘제기간 중 고향을 다녀오거나 입국한 친지간과의 모임 등으로 자칫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다.

또 다른 카페회원은 "친구를 보니 일단 이번달까지는 (조선족 아주머니에게) 돈은 주고 쉬시라 했다"면서 "친구 아기가 아직 돌이 안돼 걱정되고 이모님이 중국에 갔다 오신다는데 사람 구하기도 어렵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렇다고 조선족 대신 한국인 도우미를 구하기도 여의치않다. 수십만원씩 비용을 올려줘야하고 그나마 아이 돌보미를 구하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어서다.

 
"내일 개학, 애들 학교 보내도 괜찮을까요"
 
일부 카페회원들은 아이들을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보내는 일을 걱정하고 있다. 연휴와 방학 뒤 등원이나 등교하는 아이들중 혹 감염된 사례가 있을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실제 서울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28일 개학한다. 

한 카페회원은 "예방차원에서 일단 아이를 봄방학(통상 2월중순 시작)까지 결석시키고 싶다"면서 "아이 반에 아빠가 중국 우한근처에 있는 아이들이 있고 방학에는 중국에 들어갔다 나올텐데 너무 불안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중국 내에서 '우한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1,300명에 육박한 가운데, 프랑스와 호주에서도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오며 전 세계로 확산하는 모습을 보이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역 전광판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0.1.25/뉴스1  <저작권자         <div style=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ㆍ‘황해’ ‘신세계’ 이어 ‘범죄도시’ ㆍ“동네 이미지 왜곡” 촬영 거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은 중국 동포들이 밀집 거주하는 지역이다. 산업화가 한창이던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이곳은 구로공단 노동자의 주거지였다. 판잣집이 비좁은 골목 양쪽에 다닥다닥 붙어 늘어...
  • 2017-08-10
  • 경기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초지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7일 오후 1시27분쯤 지하철 4호선 초지역 선로에서 중국 동포 50대 A씨가 역사로 들어오던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한 남성이 전철이 들어올 때 승강장에서...
  • 2017-08-08
  • 40대 조선족이 경찰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유리창을 망치로 파손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조선족 A씨(41)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했다.   A씨는 3일 오전 10시쯤 마산동부경찰서 민원실을 찾아와 ‘중국정부가 자신에게 돈을 보냈는데 중간에서 지인이 1490억원을 빼돌렸...
  • 2017-08-03
  •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생활고와 험난한 한국생활을 비관한 50대 중국동포 남편이 아내를 목 졸라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밤 11시35분쯤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중국동포 부부 A씨(52·여)와 B씨(57)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 2017-08-03
  • 비자 연장 시기 임박해 돈 문제로 말다툼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가 소주병으로 아내를 살해한 조선족 A(64)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1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B(58·여)씨...
  • 2017-08-03
  • 8월 2일 기자가 안도현 구조지휘지도소조로부터 료해한데 따르면 안도현 광범한 기관간부, 부분 지원자 및 공안민경, 무장경찰, 소방, 변방장병들이 련속 10여일간의 구조작업끝에 7월 31일 16시 48분, 안도현 량병진 고대촌 부근에서 홍수방지 재해구조에서 실종되였던 민경의 시신 한구를 찾았다.   기술감정을 통해...
  • 2017-08-02
  •     (흑룡강신문=하얼빈)렴청화 연변특파원=“나 우울해. 병원 좀 추천해줘.”   친구 오양(33세)의 갑작스런 련락에 다소 놀랐다. 한국에서 일하던 애가 웬 우울타령? 또 사전에 련락없이 돌연 귀국했다는 것도 놀랍다.   높은 학력, 자상한 남자친구, 든든한 가족 등 누가 봐도 근사한 삶을 누렸던...
  • 2017-08-02
  • 7월 21일, 안도현공안국 경찰 2명이 홍수대처 재해구조 과정에서 실종된 후 연선의 해당 단위와 부문은 대량의 인력, 물력을 투입하여 전력으로 찾고 있다. 현재는 수색사업의 황금시기이다. 부르하통하 및 두만강이 경유하는 안도현, 룡정시, 연길시, 도문시, 훈춘시의 연선 군중 특히 수상작업에 종사하는 일군들이 수색...
  • 2017-08-01
  •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버스기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중국 동포가 구속됐다.   28일 서울구로경찰서는 버스 기사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중국 동포 정모씨를 구속해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5일 밤 10시 50...
  • 2017-07-30
  • 무식하기로 소문…조폭도 글로벌 시대 한국 국내에 뿌리를 내리는 외국인 조직 폭력배들이 늘고 있다. 익히 알려진 중국 삼합회, 일본 야쿠자, 러시아 마피아 등 전통 조직들 외에도 이제는 중국 흑...
  • 2017-07-24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