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200202", 무한금은담 병원 의사 부부의 특별한 상봉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4일 08시56분    조회:17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편집자의 말: 2020년2월2일, 수자로 적으면 "20200202" 인 이 하루는 한어발음으로 "爱你爱你”와 비슷해 "너를 사랑해"라는 의미로 어제 하루 많은 련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나 여기, 마냥 웃으면서 사랑을 확인할수 없는 두사람이 있었다.

 

    "평소에 달콤한 말 한마디 할줄 모르는 당신이지만 당신은 언제나 진실되게 나를 사랑해 왔어요. 당신이 스스로를 잘 지키고 잘 지낼수 있다면 나 역시도 괜찮아요." 

  

    이것은 2020년2월2일, 특별한 하루에 무한 금은담병원 조산 간호사가 남편에게 전한 고백이다. 기자의 카메라 앞에서 그녀는 몇번이고 흐느꼈다. 

  

    그녀의 남편 도성금은 그녀와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이다. 무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후로 도성금, 조산 부부는 지금까지 줄곧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예방퇴치사업 제1선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왔다. 두사람의 사업 지점은 한 사람은 5층에, 다른 한 사람은 6층에 있는데 거리로 따지면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지만 자주 만날수 없다. 5층과 6층 사이 계단 한층 거리가 이들 부부  결혼 14년동안 가장 가깝고도 먼 거리로 되였다. 

  

    "20200202" 이 날, 기자의 취재 덕분에 이들 부부한테는 잠깐 상봉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도성금은 무한 금은담병원 중환자실 주치의이다. 전날 밤새 병원에서 당직을 서고 집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그는 병원으로부터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달려간 그에게 지도자는그와 동료들 매 사람마다 방호복 두벌씩 수령해가라고 말했다. 도성금 의사는 직감적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깨달았다. 하지만 그 시각, 그에게는 그 어떤 망설임이나 두려움도 없었다. "제가 바로 이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도피할수도 없습니다. 저는 탈주병이 되고 싶지 않습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의 전쟁이 시작된후 도성금 의사가 소속되여 있는 과(科室)에서 접수한 환자는 모두 중증환자였다. 그러다보니 업무량이 막대했을뿐 아니라 압력 또한 컸다. 처음 이 사업에 착수했을때 사실 어느정도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일련의 탐색 과정을 거쳐 그와 그의 동료들은 점차 일을 손에 익히게 되였다. "이러한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우리는 이번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둘 자신이 있습니다." 말을 마친 도성금 의사의 눈이 밝게 빛났다.

  

    그러나 기자와 자신의 안해도 이 병원의 간호사이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예방퇴치사업 일선에서 일하고 있다고 소개할때, 그는 끝내 눈물을 참지못하고 흐느끼며 말했다. "병원밖의 많은 사람들은 의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간호사들의 업무량은 의사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특히 지금 간호사들은 모두 페쇄병실을 책임지고 있는데요, 그들은 환자의 의료문제를 관리해야할뿐만 아니라 그들 생활상의 문제도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는 일부 로인들의 식사, 화장실 출입을 돕고 기저귀를 갈아주는 등 일은 모두 간호사들이 맡아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의 안해 조산 간호사는 정작 남편이 맡아하고 있는 사업의 위험성에 대해 더 걱정했다. 조산 간호사는 처음부터 남편이 있는 과로 분배받고 싶어했다. 그러면 남편과 가까이에서 서로 힘이 돼줄수 있기 때문이였다. 조산 간호사는 "남편은 이제 그만 원래 일하던 곳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제가 남편의 자리를 대신해서 일할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라고 말했다.

  

    서로의 감염 위험부담에 대해 얘기나누고 있을때 조산 간호사는 북받쳐오르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저희는 감염되지 않을거예요." 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옆에 있던 도성금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 의사나 간호사들이 스스로의 감염 위험부담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일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업무만 생각하는것으로도 시간이 부족하니까요. 우리가 지금까지 견지할수 있었던 것은 정신과 심리적 요소가 매우 큰 작용을 했습니다. 그 어떤 시기에도 정신적으로 무너질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저희 부부는 매번 만나거나 혹은 전화통화를 할때면 서로를 격려해주고 락관적인 정서를 유지할수 있게끔 서로 힘이 되는 얘기들을 많이 해줍니다."

  

    부부는 혹여나 가족에게 바이스러스를 감염시킬가 걱정되여 거의 집으로 가지 않는다. 코로나바이러스페염이 금방 발병했을때 과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그래서 도성금 의사는 당직실에서 옷을 입은채로 잠들고는 했다. 나중에 전국 각지의 지원이 많아지자 그들에게도 좀 더 여유있는 휴식환경이 마련되였고, 그때부터 도성금 의사는 퇴근후 차안에서 눈을 붙일수 있게 되였다. 물론 그의 안해 조산 간호사도 마찬가지였다. 현재는 금은담병원측이 직원들에게 주변호텔에 주숙을 마련해주어 도성금 부부도 보다 나은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수 있게 되였다.

  

    두 사람에게는 올해 11살되는 아들이 있는데 현재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보살펴주고 있다. 부부는 아들이 너무 많은 사실을 알게 되면 속상하고 걱정할가봐 지금까지 왜 자신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 하루, 텔레비죤에서 흘러나오는 기사를 접하고 부모님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눈치챈 아들은 그들이 당장이라도 집으로 돌아오길 부탁했다. 하지만 도성금 의사는 " 지금 아빠 엄마가 하고 있는 일을 나중에 니가 크면 리해할수 있을거야" 라고 말하는수밖에 없었다. 부부는 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의 전쟁이 끝나고 나면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조산 간호사는 금은담병원에는 자신들과 같은 부부가 많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20200202", "너를 사랑해" 라는 특별한 의미를 담은 이 날에, 우리 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예방퇴치 사업 제1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에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그대들의 희생과 로고에 영광이 있으리!

중앙인민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33
  • 吉林省卫生健康委关于新型冠状病毒肺炎疫情情况通报(2021年7月20日公布) 7月19日0-24时,全省无新增本地确诊病例和无症状感染者,无新增境外输入确诊病例。   7月19日0-24时,全省新增1例境外输入无症状感染者,系昨日通报的境外输入无症状感染者同航班返回的丈夫,为长春市报告。该人员7月13日从韩国仁川机场乘坐O...
  • 2021-07-20
  • 7월 18일 0-24시, 길림성에는 새로 증가된 본지역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 경외 류입 확진자가 없다.   7월 18일 0-24시, 길림성에는 경외 류입 무증상 감염자 1명이 새로 증가되였는데 장춘시에서 보고되였다. 이 사람은 7월 13일 한국 인천공항에서 OZ303 항공편(좌석번호 41H)으로 장춘룡가공항에 도착했다. 입경...
  • 2021-07-20
  • 광범한 시민들께: 7월 14일까지 연길시에서 이미 33만 3,317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21만 9,938명이 2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엄중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기에 광범한 시민들은 안심하고 접종받기를 바란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시민들은 제때에 거주 가두(진) 소재 사회구역(촌)에 가서 예...
  • 2021-07-16
  • 한번만 접종하는 ‘콘시노’ 백신 연길 입성   한번만 접종하면 되는 ‘콘시노’(康希诺)백신이 연길에 입성했다. 18-59주세의 기초질환이 없는 시민들은 거주하고 있는 사회구역(촌)에 가서 예약등록할 수 있다. 각 가두(진)은 예약순서에 따라 시민들을 조직하여 접종하게 된다.   알림사...
  • 2021-07-06
  • 6월 18일 0시부터 24시까지, 전 성 범위에서 경외수입 무증상감염자 1명이 새로 증가됐는데 연길시에서 보고됐다. 이 병례는 5월 28일 한국으로부터 항공편으로 료녕성 심양시에 도착했고 입국후 현지에서 14일간의 집중격리의학관찰을 마친 후 6월 11일 D21 렬차(제7바곤)편으로 연길에 돌아왔다. 연길 도착후 바로 집중격...
  • 2021-06-21
  • 연길시, 신종 코로나 백신 2만 3000회분 추가 도착... 26일 접종 완료!   광범한 시민들께:   연길시에서는 이미 루계로 13만1000회분에 상당한 신종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지금까지 아직 심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24일 2만3000회분에 달하는 백신이 추가 배송되면서 5월 25일, 26일 이틀간 연길시 ...
  • 2021-05-26
  • 현재까지 연길시에서는 10만 5875명에 대하여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 가운데 18-59세에 9만 7429명이 접종했고 60세 이상에 8446명(최고령자 92세)를 접종한 결과 심각한 이상 반응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연길시 신종코로나페염전염병예방통제사업지도소조는 2차 접종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
  • 2021-05-24
  • 왕청현, 심양 신종 코로나 확진자 2차 밀접접촉자를 찾을 데 관한 공고 발부!   왕청현질병예방통제중심에서 제공한 역학조사 정보에 따라 현재 심양시 우홍구의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 밀접접촉자 축모(祝某)와 동선이 겹치는 밀접접촉자를 급히 찾는다.   5월 12일 19시 11분, 도보로 신흥음식점에 가서 떡을...
  • 2021-05-20
  • 关于查找沈阳新冠肺炎确诊病例次密切接触者的公告   据图们市疾控中心提供的流行病学调查信息,现寻找沈阳市于洪区新冠肺炎确诊病例密切接触者祝某的共同行程轨迹的密切接触者。 5月12日12时11分,从沈阳北站乘坐D21(沈阳北-延吉西,餐车车厢)动车,17时08分到延吉西站,出站后直接在延吉西乘坐客车去汪清。 5月15日...
  • 2021-05-19
  • 최근 안휘성과 료녕성 여러 지역에서 선후로 신종 코로나 본토 확진 병례가 발생하면서 안휘성 륙안시, 합비시 비서현, 료녕성 영구시, 심양시 화평구 등 17개 구역이 중위험구역으로 전환됐다. '외부 수입, 내부 전파 방지, 타당한 조치'의 예방 통제 지시 정신을 성실히 수행하고 전염병 예방 통제 성과를 지속적...
  • 2021-05-19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11 12 13 1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