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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의 지원의사 우연군이 무한에서 보내 온 편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11일 10시20분    조회: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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섣달그믐날 무한으로 파견된 녀전문가
-무한지원 의사 우연군이 보내 온 편지



“오늘은 봄이 옴을 의미하는 립춘이다. 무한의 <봄날>은 언제 올까? 마스크를 벗을 날이 아직도 얼마나 남았을가?”
 
이것은 연변대학부속병원 전임 감염관리처 처장 우연군이 2월 4일, 무한 신종 코로나 페염 발병상황 예방퇴치1선에서 쓴 기대로 충만된 일기이다. 무한 발병상황 예방통제사업에 투입한 이래 그녀는 시종 여러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굳게 뭉쳐 분투한다면 기필코 신종 코로나 페염 저격전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고 있었다.
 
57세의 우연군은 무한이 봉쇄된 후 가장 일찍 무한에 파견된 무한지원 감염통제 전문가중의 한 사람이며 또한 우리 주에서 가장 일찍 무한 최전방으로 달려간 의료간호 인원이다. 발병상황 발생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내에 전국림상의료기구에서 10명의 감염통제전문가들을 선발해 예방통제전문가소조를 구성하고 무한 각 의료기구를 지원해 감염통제관리를 전개하게 했다. 1월 24일 오후, 즉 음력 섣달그믐날밤, 우연군은  <전문가를 선발해 발병상황 예방통제사업을 협조할 데 관한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통지>를 받은 후 즉시 행장을 꾸리고 총망히 장춘행 연길렬차에 탑승했다. 장춘에서 북경을 거쳐 우연군은 밤도와 달려 1월 25일 오전, 무한에 도착했다.
 
전염병지역의 예방통제사업은 잠시도 늦출 수 없었다. 우연군은 행장을 놓기 바쁘게 지원병원인 무한대학인민병원–호북성인민병원으로 달려갔다. 먼 길을 달려 온 우연군을 보고 병원 책임자는 격동되여 “전문가께서 오시니 우리는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무한대학인민병원은 2300여개 병상을 갖고 있는 종합병원인데 전염병 발전추세에 대비해 림시로 신종 코로나 페염 구급치료 지정병원으로 개조되였다. 비 감염질병병원구도와 계통은 감염예방통제요구와의 격차가 커서 개조사업은 준엄한 고험에 직면했다. “우리는 발열문진을 설치하고 확진환자 접수치료사업을 규범화해야 합니다.” 병원 책임자는 우연군에게 간절한 기대의 눈길을 보냈다.
 
병원감염통제관리에는 주요하게 두가지 방면이 포함된다. 한가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과정중에 감염되는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의무일군들이 사업가운데서 감염되는 것이다. 병원의 구조분포도를 보면서 우연군은 참답게 사고했다. 실제정황에 따라 두개 부분을 개조해야 했다. 한 부분은 원 종합병원문진을 발열환자들을 접대할 수 있는 진료구로 개조하고 다른 한 부분은 두채의 일반병실을 전염병실로 개조해야 했다. 병원문진청사는 3만2천여평방메터 되고 단층면적은 7천평방메터 되며 보조기능구역외 매 한채의 12층 병실에 환자를 접수해 치료할 수 있었다. 부동한 환자에 따라 매층의 구도도 부동해야 하기에 개조사업은 감염통제사업에 아주 큰 고험을 가져다 주었다.
 
우연군은 곤난앞에서 주저하지 않고 용감하게 나섰다. 당일 저녁, 그녀는 병원후근, 기초건설, 감염통제, 총무 등 부문 책임자들과 밤도와 현지고찰을 진행했다. 통로가 많고 복도가 많으며 엘리베이터가 많고 청사가 많은 등 현실중의 곤난은 상상보다 훨씬 많았다. 자정이 되자 우연군은 숙소로 돌아간 것이 아니라 판공실로 가서 감염예방통제에 부합되는 소독, 격리, 의료쓰레기처리 등 절차를 설계했다. 1월 27일 오후, 2박2일간의 분전, 그리고 무수한 수개를 거쳐 완벽히 하고 개조한 방안이 드디여 작성되였다. 기초건설부문에서는 밤도와 시공해 1월 30일 개조공사를 마치고 사용에 투입했다.
 
2월 4일은 우연군이 무한으로 파견된 지 열하루간 되는 날이다. 무한 확진병례가 증가됨과 더불어 임신부가 신종 코로나 페염에 감염된 병례가 나타났다. 산부인과와 신생아과 예방통제사업을 잘하기 위해 우연군은 오전의 순찰을 마친 후 즉시 부산과와 신생아과로 달려가 감염통제 잠재우환조사처리를 진행했다. 조사사업결속시 그녀가 낀 방호안경안에는 물방울이 가득 맺히고 격리복도 땀에 흠뻑 젖었다.
 
 
“1선에서 자신의 력량을 기여하는 것은 직업사명이며 또한 저의 영광이기도 합니다. 저는 최대의 노력을 들여 전우가 감염되지 않게 보호하고 우리 지원팀의 모든 인원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가렵니다” 이것은 우연군이 무한전장터에서 내린 호매로운 장담이다. 무한에서 그녀는 매일 포만된 열정으로 저격전에 뛰여든다. 아침에 격리병실 구역에 가서 의료간호 인원들이 방호용품을 잘 착용했는가를 검사하며 미흡한 점을 발견하면 즉시 시정해 준다. 검사를 마치고 검험과, 중증감독간호병실, 발열문진 등을 몇번씩 순찰하며 문제발견시 즉시 병원과 의사소통하여 조속히 문제를 해결한다.
 
신종 코로나 페염이 기승을 부릴 때 급히 수요되는 <감염 통제인>으로 우연군은 결연히 두 어깨에 사명과 책임을 짊어졌다. “우연군은 우리로 하여금 한 의무일군이 자신의 직책과 사명을 다하는 숭고한 직업정신을 볼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연변대학부속병원 당위서기 겸 원장인 김철호의 소개에 따르면 우연군은 60년대에 출생한 사람으로서 출정시 그녀의 남편은 병상에 누워 앓고 있었고 부친도 년세가 많아 생활이 불편하기 그지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명령을 접수하자 우연군은 가정곤난과 개인의 안위를 돌보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병원 책임자, 동료들과 작별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정의를 위해 조금도 주저함이 없이 용감하게 무한 전염병 예방통제 최전방으로 달려갔다. 그녀는 한명의 의사이며 더우기는 추호의 두려움도 없이 앞으로 돌격하는 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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