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시 첫 격리관찰장소에 들어가보니…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2일 08시28분    조회:20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첫 격리관찰장소에서 의무일군들은 격리대상의 긴장을 풀어주고 초조한 정서를 완화해 주어 이들이 심신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적극 인도하고 있다. 3월 11일, 기자는 해당 격리장소를 찾아 이곳의 상황을 료해하였다.  
 


해당 격리장소 의무일군이며 연길시 소영진 중심위생원 부원장 리승덕의 소개에 의하면 2월 5일부터 지금까지 격리대상 도합 384명이 이곳에서 의학관찰을 받고 있는데 격리대상 모두 부동한 정도의 조급정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격리대상의 긴장을 풀어주고 조급정서를 완화하여 이들이 적극적이면서 락관적인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기 위해 격리장소 의무일군들은 고정 전화번호와 개인 휴대폰 번호를 공개해 낮에는 고정 전화로, 밤에는 개인 휴대폰을 통해 격리대상에 대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료해한데 의하면 의무일군들은 매일 평균 백통에 달하는 심리상담 전화를 받고 있다고 한다. 
 
"대부분 격리대상들은 모두 격리장소에 머물기보다는 집에 돌아가고 싶어하는데 이들중 부분적 인원은 정서가 비교적 격동돼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비해 우리는 우선 이들과 대화를 통해 이들의 정서상의 문제 근원을 찾고 다음 그 원인에 따라 천천히 지도하고 분석해주면 이들은 차츰 마음을 다잡고 격리관찰에도 협조해 줍니다. "
 


리승덕에 따르면 격리대상중 일본에서 연길로 돌아온 녀성이 있었는데 인상이 깊었다고 하였다. 해당 녀성은 그한테 전화를 걸어 집에 돌아가 병세가 위중한 어머니를 보고싶다면서 지금 못보면 이제 다시 보지못할 것 같다고 하였다. 이 녀성의 사정을 료해한 리승덕은 즉시 상급부문에 청시하여 비준을 거친 후 120구급차와 련락을 취해 해당 녀성을 위해 방호복, 방호안경, 장갑, 마스크 등 방호용품을 준비해주었고 전면 소독을 거친 후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집으로 가 어머니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도록 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그 녀성을 격리장소로 호송해 와 전면 소독한 후 의학격리를 계속 실시했다고 한다. 
 
격리장소의 의무일군들은 매일 방호복을 입고 사업구역에 진입하는데 근무시간이 길고 임무가 많다. 의무일군들은 화장실을 가는 회수를 줄이기 위해 매일 적게 먹고 적게 마실 수 밖에 없다. 
 


리승덕과 마찬기지로 해당 격리장소 의무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연길시중의병원 골과 의사 김광은 2월 5일 해당 격리장소에 온 후 이미 련속 36일동안 근무하면서 가족과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김광의 소개에 의하면 의무일군의 근무시간은 주간근무와 야간근무로 나누는데 주간근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고 야간근무는 오후 3시 30분부터 이튿날 아침 7시까지라고 한다. 의무일군들은 주요하게 격리대상에 대해 관련 등록을 진행하고 체온을 측정함과 동시에 격리인원들에게 하루 세끼 식사를 가져다주고 관련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이들은 근무시간에 적게 또는 아예 화장실을 가지 않기 위해 물도 밥도 감히 마시거나 먹지 못하고 있는데 가끔 아침, 점심 밥도 먹지 않고 하루 한끼만 먹는다고 한다. 이밖에 무거운 방호복을 벗고 화장실에 갈 때면 장시간 소변을 참아 소변 색갈이 빨간색을 띤다고 한다.
 
매일 임무량이 많고 고생스럽지만 이들은 여전히 근무시간 외에는 모든 격리대상에 대해 일대일 심리상담을 인내심 있게 견지하고 있다. 비록 힘들지만 이들은 의무사업일군이라는 직업을 선택했으니 그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오늘도 일터를 굳게 지키고 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기사제공:장상연변

파일 [ 3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33
  • 2월 25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3건(장춘시 1건, 사평시 1건, 료원시 1건)이 치유되여 퇴원했다.   2월 25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한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는 도합 93건인데 63건(장춘시 33건, 사평시 10건, 길림시 5건, 연변주 5건, 공주령시 3건, 송원시 2...
  • 2020-02-26
  • 2월 24일에 소집된 연변주 코로나19 전염병 예방통제사업지도소조 제2차 소식공개회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월 22일과 2월 23일 한국에서 연길로 오는 항공편에서 발열 증상을 보이는 승객 4명을 발견했다. 그중 2월 22일에 한명에 대해서 두차례의 핵산검측을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고 2월 23일 3명에 대해서 처...
  • 2020-02-25
  • [최신통보]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추가 확진자 없어!    2월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6건(장춘시 5건, 연변주 1건)이 치유되여 퇴원했다.   2월 24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한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는 도합 93건인데 60건(장춘시 32건, 사평시...
  • 2020-02-25
  •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마지막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확진자가 완치되여 방금 전 퇴원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전염병이 발생한 이래 연변의 확진 병례는 루계로 5례이고, 마지막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하면서 남은 확진 환자는 없다.  환자가 퇴원하는 모습 오늘 퇴원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확진 병례...
  • 2020-02-24
  • 2월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병례 2건(통화시 2건) 증가하였는데 밀접 접촉자중에서 주동적으로 핵산검측을 진행하여 선별하면서 발견된 것이다. 2건(장춘시 1건, 통화시 1건)이 치유되여 퇴원했다.   2월 23일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 보고는 도합 93건인데 54건(장춘시 ...
  • 2020-02-24
  •   기자가 연변주 신종 코로나 페염 예방통제지도소조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2020년 2월 22일 0-24시사이 연변에서 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22일 24시까지 연변에서 루계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병례는 도합 5건이다. 이중 4건이 치유되여 퇴원하였고 현...
  • 2020-02-23
  •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연변주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2월 21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2건(장춘시 2건, 공주령시 1건)이 치유되여 퇴원했다.   2월 21일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 보고는 도합 91건인데 46건(장춘시 22건, ...
  • 2020-02-22
  • 2월 20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4건(장춘시 2건, 길림시 1건, 사평시 1건)이 치유되여 퇴원했다.   2월 20일 24시까지 길림성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 보고는 도합 91건인데 44건(장춘시 21건, 사평시 8건, 길림시 4건, 연변주 4건, 송원시 2건, 공주령시 2건, 통화...
  • 2020-02-21
  • [무한 일선에서 보내온 조선족의사의 일기 1]   청도시립병원 최창성 의사 무한 동제병원 근무 일지       산동성에서 위해시립병원 전경 간호사에 이어 또다른 조선족의사가 무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바로 청도대학 부속병원 최창성 의사이다.   2월 9일 청도시에서 조직한 제...
  • 2020-02-20
  • 기자가 연변주 신종 코로나 페염 예방통제지도소조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2020년 2월 19일 0-24시사이 연변에서 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 19일 24시까지 연변에서 루계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병례는 도합 5건이다. 이중 4건이 치유되여 퇴원하였고 현재 확진환자 1명...
  • 2020-02-20
‹처음  이전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