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사과배선조나무와 최창호 다시 추앙받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23일 09시52분    조회:13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창호조각상을 제막하는 장면

세월속에 묻혀 자칫 망각되고 소실될번 했던 사과배의 선구자 최창호선생과 곧 100돐을 맞는 사과배 선조나무가 오늘 새롭게 추앙, 조명받았다.

7월22일, 룡정시 로투구진 용진촌 소기마을에서 최창호선생 조각상 설립 및 사과배선조나무 기념비 확장공사 준공식이 있었다.

죽어가던 사과배선조나무에 몇알 안되지만 경이롭게도 열매가 달려 있었고 허물어져가던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와 《사과배소개기념비》의 보수는 물론 최창호선생의 100년 넘어 되였다는 고택(古宅)도 사람 손길이 닿아 생기가 돌았다. 특히 달라진 것은 잡초가 무성했던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옆에 사과배선구자로 불리우는 최창호선생의 한백옥 반신조각상이 땅을 차고 우뚝 일떠 선것이였다.

료해에 따르면 명년이면 사과배가 이 땅에 뿌리 내린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1921년,소기촌의 최창호선생은 조선에서 가져온 배나무와 소기촌의 돌배나무를 접하여 새로운 품종인 사과배를 탄생시켰다. 이로부터 연변은 물론 동북지역과 내몽골 등 화북지역에 사과배가 널리 전파되였고 아세아에서 가장 큰 사과배기지인 연변과수농장 만무과원이 조성되였다. 사과배는 국내외에 소문높은 브랜드상품으로 되였고 사과배산업은 연변농업경제의 중요한 기둥산업으로 되였다. 사과배는 연변 각족 인민들의 개척정신과 창조정신의 상징물로 되기도 했다.

사과배선조나무기지

특히 지금까지 근 100년 세월을 살아온 사과배선조나무는 연변의 중요한 력사경제문화유산이고 애국주의교양을 진행하는 소중한 향토교재로 각광받고 있다. 룡정시정부에서는 지난 1987년도에 최창호선생이 살고있던 소기촌에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를 세웠고 1998년도에 연변주정부와 룡정시정부에서 또 련합으로 《사과배소개기념비》를 세우면서 이곳은 연변의 사과배력사문화의 발원지 구실을 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사과배선조나무는 늙고 병들어 갔으며 이곳에 세웠던 각종 기념비들도 풍진세월속에서 날따라 퇴색하고 허물어지면서 점점 사람들의 시야에서 멀어지게 되였다.

 

사과배 선구자 최창호선생 조각상

바로 이러한 때에 제2대 사과배전승인인 리태수선생과 최창호선생의 가족, 그리고 사과배를 관심하는 각계 인사들이 잊혀져 가고있는 사과배 력사와 문화를 안타깝게 여겨 다시금 부활시킬 목적하에 발벗고 나섰다. 그들은 연변주정부, 주정협, 주농업부문과 룡정시정부, 로두구진정부 등의 정신적, 물질적 지도와 지원을 받으면서 힘을 모아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확장공사를 마쳤고 최창호선생의 조각상까지 세우게 되였다.

룡정시문화관 전임 관장인 리광평선생

룡정시문화관 전임 관장인 리광평선생은 “사과배는 연변의 브랜드상품이고 연변 각족 인민의 분투정신을 발양했다고도 볼수 있는데 사과배가 연변의 기둥산업인것만큼 사과배기지를 잘 개발해서 관광지로 만들고 연변사과배를 널리 홍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전임 주필, 시인 최기자

중국조선어문잡지사 전임 주필인 최기자 시인은 “연변은 춤노래의 고향일뿐만아니라 사과배의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연변문단에는 사과배를 주제로 한 많은 시, 수필, 소설들이 있지만 이번 사과배기지 최창호조각상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많은 우수한 사과배 관련 문학작품들이 나올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대 사과배전승인 리태수선생

리태수선생은 “이번에 사과배선조나무기념비확장공사 준공식과 최창호선생의 조각상을 설립한것은 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향후 사과배선조나무 기지라는 원생태자연자원우세를 리용하여 특산산업을 발전시키고 관광브랜드기지를 건설하는것으로 연변경제문화발전의 새로운 길을 탐색해나갈 타산”이라고 밝혔다.

리태수선생은 특히 명년이면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해이면서 또한 사과배탄생 100주년이 되는 특수한 해인바 사과배선조나무기지가 당의 100돐생일에 바치는 헌례대상의 하나로, 사과배탄생 100주년축제의 훌륭한 선물로 되게 하겠다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사과배기지건설을 관심하고 배려하며 정신적, 물질적 지지와 성원을 보내줄것을 기대했다.

/길림신문 안상근 김성걸 김파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일전 연길시 한 택시차량이 운행하던 중 차도에서 갑자기 정차해 승객을 태우는 블랙박스 영상이 틱톡에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일 오전, 진선생이 차량을 운전하고 연길 북대 명대화원을 지나갈 때 앞서 달리던 택시차량이 일차선(快车道)에서 갑자기 정차하더니 길 건너편에서 오...
  • 2021-08-14
  • 일전, 안도현공안국은 음란 인터넷방송 사건을 해명하고 용의자 강씨 등 28명을 구속했다.   올해 5월 중순, 안도현공안국 인터넷안전대대 사이버경찰은 인터넷 검열을 진행하던 중 음란 관련 인터넷방송플랫폼을 발견하고 수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음란 인터넷방송 BJ(방송 진행자)들이 전국 여러 성에 분포되여 있...
  • 2021-08-14
  • 8월 1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2차 접종에 관한 연길시 통지   시민 여러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지 21일이 지난 시민들은 2차 접종 메시지 혹은 음성 도우미의 전화련락에 류의하기 바랍니다. 시민들은 메시지 혹은 전화에서 통지한 접종시간과 지점에 따라서 2차 접종을 받기 ...
  • 2021-08-11
  • 신종 코로나 페염이 발생하면서 출국했던 인원들이 신분증 유효기한이 차도 귀국하지 못하여 신분증을 재발급 받지 못하고 있다. 상술한 인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저 길림성공안청에서는 공안부 사업요구에 따라 상술한 인원들이 국내에 있는 친인척들에게 위탁하여 신분증을 재발급 받을 수 있도록 포치했다.  &...
  • 2021-08-11
  • 최근 또 적지 않은 전염병 관련 요언과 사기들이 나타나고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유수에 병례가 있다? 거짓!       #장춘소식# 오늘 여러 위챗그룹와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 환성향 (전 복안향) 주가촌- 확진병례", "제1차 음성, 제2차 양성", "제3차 10시 30분 결과 발표" 등 요언이 돌고 ...
  • 2021-08-09
  • 6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장외시장 전염병 예방, 통제 포치회의를 소집하고 전염병이 장의시장을 통해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여 광범한 대중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담보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장외시장의 주요 통로에 건강코드 스캔설비와 체온 측정 설비를 설치하고 모든 방문자는 건강...
  • 2021-08-09
  • 近期,国内多省市连续出现本土确诊病例甚至局部聚集性疫情,疫情防控形势严峻复杂,为坚决阻断疫情传播,全力维护全州人民群众生命健康安全,现就有关事宜通告如下:   一、从即日起,全州歌舞厅(KTV)、棋牌室(麻将馆)、台球室、游戏厅、网吧、足疗店、按摩院、美容院、室内游乐场等密闭场所一律暂停营业。  ...
  • 2021-08-05
  •   8월 13일전에 집중적으로 18세 및 이상 인원에게 제1차 신종코로나페염백신을 무료접종한다. 9월말전에 18세 및 이상 인원에게 제2차 신종코로나페염백신 접종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15세-17세 인원에게 제1차 신종코로나페염백신을 무료접종한다.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2세-14세 ...
  • 2021-08-05
  • 8월 2일 24시까지, 전국 10여개 성, 시에서 루계로 코로나 확진자가 400여명, 무증상 감염자가 100명 보고됐는데 이러한 감염자들은 그전에 아래와 같은 비행기나 기차를 탑승한 적이 있다. 이런 항공편이나 렬차를 탑승했었던 인원은 주동적으로 보고하기 바란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뉴스APP 출처: 건강중국, 북경일보 등
  • 2021-08-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