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집니다. 집에 루수가 엄중하여 거주할 수 없어 다른 곳으로 옮겨가야 하는 주민들은 제때에 사회구역과 얘기해주십시오. 친척 혹은 친구 집에 가서 숙박해도 되고 숙박할 곳이 없을 경우 사회구역에서 통일로 안치합니다.”
7일 점심, 훈춘시 신안가두 룡원사회구역 사업일군이 태풍 ‘하이선’에 대비해 공상은행주택소구역 주민위챗그룹에 올린 통지이다.
‘마이삭’태풍으로 이 소구역의 일부 주택들은 지붕방수시설이 날려가고 옥상에 설치한 태양열온수기가 파손되는 피해를 보았다.
‘마이삭’태풍이 지난간 이튿날,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즉시 보수일군을 조률하여 6일까지 지붕수리와 태양열온수기 철거를 마쳤다. 뿐만 아니라 위챗그룹에서 수시로 태풍 경보, 주의사항, 태풍방비 안전상식 등을 전달하면서 주민들이 태풍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주의주었다.
신안가두의 사업일군들은 이 소구역 뿐만 아니라 관할구역의 기타 주민구역들도 훑으면서 안전 우환 여부를 검사했고 태풍이 닥치기 전에 주민들이 파손된 시설을 보수하도록 동원하고 단층집구역의 주민들을 찾아가 한명도 빠짐없이 등록했다. 그리고 장안사회구역, 단결사회구역 ‘민들레 집’, 춘량사회구역 등 곳에 5개의 군중안치소를 마련하고 기본생활용품을 충족히 비축했으며 그외 비물이 주민집에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모래주머니로 제방을 쌓았다.
이 가두의 60명 당원응급구조대는 수시로 긴급상황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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