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춘화진 홍수에 갇힌 3명 군중 15시간만에 구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9일 08시36분    조회:16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홍수에 갇혔던 군중을 안전지대로 전이시키고 있다.

9월 4일 12시경, 태풍 마이삭이 훈춘을 휩쓸고 지나간뒤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홍수의 위험에서 벗어난 3명의 군중들이 구조대원의 손을 덥썩 잡았다.

“당신들 덕분에 위험에서 무사히 벗어났습니다.”

9월 3일 21시경, 훈춘시 춘화진 변방파출소에서는 한통의 구조전화를 받았다. 춘화진 소륙도구촌의 류계진, 류연강 등 3명이 홍수에 갇히게 되였는데 현장 물살이 급하고 수위도 끊임없이 올라 상황이 아주 위급하다는 전화였다.

위험은 곧 명령이고 시간은 곧 생명이다. 춘화진당위에서는 즉시로 이 정황을 시 홍수방지가뭄대처지휘부에 회보했다. 훈춘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시정부 부시장인 류림파는 즉각 주, 시 삼림경찰대대, 소방구조대대의 50여명으로 구조력량을 조직해 춘화에 가 위험에 처한 군중들 구조에 달라붙었다.

그들은 먼저 적외선 무인기검사로 구조인원들은 위험에 처한 군중들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다. 다음 판단을 거쳐 구조인원들은 훈춘하 남쪽에 있는 리수구촌으로 가서 구조작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로면이 고르지 못하기에 그들은 여러번 넘어지면서 물참봉이 되기도 했다. 발밑의 도로 상황을 도저히 파악할 수 없는데다가 바람이 세고 물살이 급한 등 원인으로 구조는 아주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밭과 도로가 물에 잠긴 위험한 상황.

류계진은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억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촌으로 돌아갈 때는 흙길을 걸어야 하는데 폭우가 그리 빨리 닥칠 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한시간도 안되여 물이 집문 앞까지 들이닥쳤고 물살이 아주 세찼습니다. 당시 수도물이 끊기고 정전되여 사위는 칠흑같았습니다. 만약 수위가 계속 오른다면 수영할 줄 모르는 제가 어떻게 헤여나갈지 걱정이 되였습니다.”

당시 수위가 끊임없이 올라가자 위험에 처한 그들의 정서도 불안했다. 그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기 위해 구조대원들은 조명, 통신설비 및 음식물, 음료수 등을 공중투하했다. 류계진의 동생인 류연강은 “너무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구조대원들이 우리들에게 안전감을 주었습니다. 우리는 꼭 구조되리라 믿고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옥수수밭을 지나 안전지대로.

9월 4일 11시, 훈춘하남쪽에 있는 리수구촌과 훈춘하 북쪽켠에 있는 소륙도구촌에서 출발한 두개 조의 구조대는 리수구단교에서 회합했다. 대원들은 두가닥의 안전바줄을 나무가지에 매서 고정지레목으로 삼고 안전바줄을 맞은 켠 대원들한테 던지였다. 대기하고 있던 대원들은 즉시 한갈래의 안전바줄을 강뚝에 있는 나무가지에 매놓았고 다른 한갈래의 안전바줄을 손에 거머쥐였다.

허리를 치는 물을 건너고 나무 사이를 지나

12시경 15시간의 긴급구조끝에 3명의 군중들은 끝내 무사히 안전지대로 올라왔다. 수행 의무일군의 검사를 거쳐 구조된 군중들의 건상상황은 모두 정상이였다.

춘화진 당위서기 백흥강은 이렇게 소개했다. “며칠째 춘화진에 폭우가 내리기에 진정부에서는 즉시 구역밖의 인원들에 대해 관제와 전이를 진행했다. 이번에 홍수에 갇힌 3명의 군중들은 연하(沿河)작업인원으로서 9월 2일에 전부 촌에 전이되였다. 하지만 이 세명은 비줄기가 작아지자 9월 3일 저녁에 사사로이 사고발생지역으로 돌아가 가축과 가금을 먹이였다.” 그들이 강물이 지속적으로 불어나는 것을 발견하고 급급히 자리를 떠나려 할 때는 도로가 이미 비에 밀려간 후였다.

목전 이 3명 군중은 진정부에서 통일적으로 안치했다.

글 사진 박초란 제공/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2020년 1월 22일 료녕성에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코로나와의 전쟁'이 어느덧 3년차에 접어들었네요... 지난 2021년 심양, 대련에서 재차 코로나 확산이 있었지만 우리 함께 이겨냈어요~ 지금 생각해...
  • 2022-01-07
  • 온라인 원격재판현장. 훈춘림구기층법원 사진 제공 국가에서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진귀한 멸종위기 야생꽃사슴을 죽여 야생동물자원을 파괴한 길림 훈춘의 한 남성이 법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고 상응한 민사배상책임도 짊어지게 되엿다. 기자가 6일 훈춘림구기층법원에서 입수한 데 의하면 최근 이 법원은 온라인 원격재판...
  • 2022-01-07
  • 최근 연길시 한 택시운전수 우모모는 술을 마신 후 차량번호 길HTCXXX 택시를 몰고 연길시 삼꽃거리 금화성 동쪽에서 후진할 때 조모가 운전하던 길HKUXXX 소형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민경이 현장에 도착해 조사하는 과정에 택시운전수 몸에서 술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음주운전으로...
  • 2022-01-06
  • 12월 27일 새벽 1시경 도문시공안국 향상변경파출소 민경들은 광장화원소구역의 한 아빠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민경들은 즉각 출동하여 90세 로인을 구조했다. 곧이어 소방대원들이 도착하여 화재도 진압했다.   민경에 따르면 그들이 갓 도착했을 때 주택단지의 2동 3층 주민호의 창문에서 검은 연...
  • 2021-12-30
  • 년말 '두 명절' 기간의 사회안정을 보장하고저 24일 밤 연길시공안국은 특종경찰, 순라경찰, 교통경찰 80여명을 동원하여 연변병원 앞과 하남백화 앞에서 치안, 교통 정돈행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동은 '두 명절 기간의 평안 보장' 행동이 막을 올렸음을 의미한다.   이날 검사에서 칼 2자루를 포함하...
  • 2021-12-27
  • 15일 오전 연길시교통운수종합행정집법대대 집법인원들은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검사할 때 불법 온라인예약차량을 검거했다.    집법인원들은 당시 정상적인 검사를 하고 있었는데 한 자가용차량이 손님을 태우는 것을 발견했다. 다가가서 검문한 결과 운전기사는 디디플랫폼을 통해 손님을 찾고 태운 것이였다...
  • 2021-12-19
  • 12월 6일 밤 11시경, 돈화 한 택시 운전수는 길에서 울면서 엄마를 찾고 있는 녀자아이를 발견하고 곧바로 파출소로 데려갔다.   녀자아이의 가족을 찾기 위해 민경은 아이를 달래는 한편 신고접수대에 정황을 회보하고 아이를 찾는 사람이 있으면 제때에 파출소에 련락하기 바랐다. 이어 민경은 아이와의 교류를 통해...
  • 2021-12-16
  • 연길시공안국 통보!     2021년 12월 10일 8시 16분 연길시 애단로와 국자거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leopaard' 소형버스(차번호 길HKT***)가  통제를 잃으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앞차와 추돌한 후 화단을 넘어 횡단보도의 행인을 덮쳤다. 이번 사고로 한명이 중태에 빠졌는데 병원...
  • 2021-12-1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