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에 있는 조선족변호사가 말하는 한국 방역의 허점, 그리고 명심해야 할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일 08시11분    조회:1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의 현재 코로나상황에서 두려운것은 매일 늘어나는 확진자수치보다도 진실하게 주변에서 들려오는 소식이다. 례를 들면 동료 자녀의 반에 확진자가 나왔다거나 친구의 친구가 밖에서 식사하다가 확진병례를 만난것 등이다. 비록 한국은 방역의 강도를 줄곧 강화하고있지만 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K방역'에는 거대한 허점이 있는것 같다. 
 
한국 수도권의 방역조치가 2단계로 격상한후 가장 많이 다니던 커피숍이 어느 시간에도 리용이 불가능해졌다. 식당, 빵집, 패스트푸드 등 식사할 수 있는 장소도 21시후에는 손님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여기에는 큰 허점이 존재한다. 례를 들면 맥도날드에서는 커피를 시켜 그 자리에 앉아 마셔도 방역 2단계의 제한을 받지 않는데 이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지만 방역의 실효성은 없는것 같다. 같은 커피를 마시더라도 식당에서 마시면 감염되지 않는단 말인가? 
 

현재의 방역조치급별에 따라 헬스장에서 샤워는 금지돼있다. 그러나 발병이 비교적 집중된 수도권에서는 불가사의하게 수영관과 목욕탕은 영업을 허락하고있다. 비록 이번주부터 서울시는 방역 '2+a'조치를 실시하고 고위험장소의 방역을 강화했지만 목욕탕내 사우나, 찜질 등만 금지하고 랭탕과 온탕은 계속 사용할수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만약 수영관, 목욕탕에서 샤워를 금지할 경우에는 사실상 이들에게 영업정지를 강요하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런 방역조치에 대해 한국의 전문가들도 우려를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는 한국정부의 안일조치는 더 위험한 상황의 발생을 초래할수 있다고 봤다. 또 일부는 방역당국이 전문가의 건의를 듣지 않기 때문에 유효한 방역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정부도 고민에 빠졌다. 비록 현재 확진자수가 이미 더 심각한 2.5단계 방역조치를 실시해야 할 정도에 이르렀지만 경제를 고려해 과단성있게 더 엄격한 조치를 내오지 못하고 어디에 구멍이 생기면 그곳을 막는 정도밖에 안된다. 
 
방역규칙에 생기는 여러개의 틈새에 대해 적잖은 한국인들은 대수로와 하지 않는 눈치다. 커피를 마시고싶으면 빵집, 피자헛, 패스트푸드에 가서 마신다. 비록 어떤 가게는 방역효과를 위해 반강제적으로 고객들이 음식을 사야만 가게내에서 먹을수 있도록 규정했다. 그러나 이런 상태하에서 효과적으로 방역이 될지는 아마추어의 시각에서 봐도 효과적이지 못할것 같다. 때문에 현재 한국의 각종 방역정책을 알아보는것도 중요하지만 규칙속의 틈새를 찾았다고 그것을 리용하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건강이 심각한 위협을 받게 되니까.
물론 이런 방역규칙을 준수하는것만으로 완전히 방역효과를 본다고 할수 없다. 때문에 한국에 있는 동포들은 자아안전의 차원에서 집을 나서 타인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방역조치에서 일부 영업장소를 규제하지 않았지만 이틈을 타 출입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일찍 코로나를 종식시키려면 자각적으로 적게 이동해야 한다. 한국에서 건강을 잘 챙기고 안전하게 보내기 바란다.
 
흑룡강신문/변호사 김의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33
  • 3월 26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에는 새로 추가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고  의심병례도 없다. 3월 26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한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는 도합 95건인데 92건이 치유되여 퇴원하고 1건이 사망했다. 현재 경외 수입 확진병례 2명이 병원에서 격리되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중 장춘시 1건...
  • 2020-03-27
  • 3월 25일 0-24시까지 길림성에서 경외 수입병례가 1건(매하구시) 추가되였다. 새로 추가된 의심병례는 없다.   3월 25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된 확진병례는 도합 95건이며 이중 92건이 퇴원하고 1건이 사망했다. 현재 경외 수입병례환자 2명(장춘시 1명, 매하구시 1명)은 병원에서 격리되여 치료중에 있다. 상술...
  • 2020-03-26
  • 속보| 길림성 경외 수입병례 1건 추가   3월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경외 수입 확진병례는 47건(상해 19건, 북경 5건, 광동 5건, 천진 4건, 복건 4건, 내몽골 2건, 강소 2건, 사천 2건, 길림 1건, 절강 1건, 산동 1건, 섬서 1건)  새로 추가되여 3월 24일 24시까지 경외 수입 확진병례는 도합 474건 있다.  ...
  • 2020-03-25
  • 3월 22일, 길림성 호북지원의료대의 대원 145명이 첫진으로 고향에 돌아왔다. 하지만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호북지원의료팀으로 나간 4 명의 의무일군들은 여전히 호북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럼 그들은 언제 돌아오게 되며 요즘 어떻게 보내고 있을가? 3월 23일, 위챗으로 그들과 련계해 보았다. 그들은 계속하여...
  • 2020-03-25
  •     길림 인민들이 아직도 첫 영웅들의 귀환에 격동을 느낄 때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호북을 지원한 연변의 부분적 의료대원들이 24일에 돌아온다.       길림성 호북지원 제2진 의료팀 귀환인원은 도합 179 명이고 그중 중증구급치료의료팀 171명과 길림성 적십자회 중증환자 ...
  • 2020-03-24
  • 재한 직장인   화장품매장 직원 A씨        화장품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장에서는 직원 3명이 교대 근무를 하는 것으로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손세정제를 공급해주고 가끔씩 마스크도 공급해줍니다.   2월달...
  • 2020-03-24
  • 3월 23일 속보 | 연변주 신종 코로나 페염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2020년 3월 22일 0-24시사이 연변에서 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추가 확진자는 없다.   3월 22일 24시까지 연변에서 루계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병례는 도합 5건이며 모두 치유되여 퇴원하였다.   사회각계 벗들, 만약 당신...
  • 2020-03-23
  • 길림성 호북지원 의료팀 첫번째진 귀향인원 145명이 오늘(22일) 호북에서 출발하게 된다. 2700만 길림인민들은 최고의 례우로 영웅들을 맞이하게 된다.     길림성 호북지원 의료팀 첫번째진 귀향인원 145명중 의사 25명, 간호사가 120명이다. 이들은 2월 19일 무한에 도착했으며 2월 21일 무한대학 중남병원에 ...
  • 2020-03-22
  •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공고 (3호)   경외 전염병 수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제7호)요구에 따라 관련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고한다.   1. 경외에서 연변에 들어온 모든 인원은 특수군체외 모두 집중격리 관찰소에서 14일간 의학관찰을 하며 격리관찰기간, 숙식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수금표준은 집...
  • 2020-03-21
  • 재한조선족 류학생   류학생 정동니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대학원 2월 졸업생 정동니입니다.   현재 재한 중국인 류학생은 7만명 가까이 달하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을 앞둔 중국인 류학생에게 휴학과 입국 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학당이 속속 휴강하고 개강 연기로 인해...
  • 2020-03-20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