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혈주 마시던 두 남성, 피가 멎지 않아 결국 ...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31일 08시45분    조회:16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혈주 마시는 도원결의 흉내 내던 두 남성, 피가 멎지 않아 결국 경찰에 도움요청해

최근, 왕청현 천교령에서 두 남성이 혈주(血酒)를 마시고 의형제를 맺으려다 상처가 너무 크게 난 탓에 경찰에 도움을 청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월 25일 저녁, 천교령삼림공안국 청송파출소는 한 남성으로부터 친구와 둘이 집에서 술을 마시다 부상을 입었다며 도움을 요청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신고 접수 후 즉시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안 곳곳에 피 흔적이 가득한 것을 발견했으며, 식탁 위에 놓인 그릇에는 검붉은 색의 액체가 담겨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한 남성은 팔에서 한창 피가 흐르고 있는 상태였고, 또 다른 남성은 침실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한 손으로 피가 흐르는 팔뚝을 누르고 있었다. 경찰은 우선 두 명의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리모와 왕모는 그날 저녁 리모의 집에서 술을 마셨다. 술기운이 적당히 오르자 두 사람은 더욱더 의기투합이 잘 됐고 서로를 늦게 알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때, 아이디어가 떠오른 리모는 옛날 방식으로 서로의 피를 받아 마시면서 도원결의를 맺자고 제안했고, 왕모도 이에 동의하자 이들은 즉시 행동에 옮겼다. 과일칼을 찾아온 리모는 먼저 자신을 팔을 벤 뒤 그릇에 피를 받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에 조금 정신을 차린 리모는 왕모에게 “너는 하지 말고 이 피를 둘이서 나눠마시자”고 말했다. 
 
하지만 술기운이 오른 왕모는 “의형제를 맺는데 이만한 고통도 참지 못하고 어떻게 맺느냐!”며 리모의 손에서 칼을 빼앗은 뒤 자신의 팔에 대고 그었다. 순간적인 힘을 통제 못했던 왕모는 순식간에 엄청난 피를 흘렀으며, 놀란 리모가 급히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다행히 신속하게 경찰에 도움을 요청, 빨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덕에 이들은 큰 사고를 면했다.
 
김태연 편역/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일전 도문시공안국에서는 한차례 인터넷 사기사건을 성공적으로 제지하고 군중을 위해 경제손실 24000원을 만회했다. 10월 31일 저녁 도문시 주민 사모는 월궁파출소에 아래와 같의 제보했다 .“낯선 위챗 친구로부터 인터넷으로 거래명세를 부풀리면(网络刷单) 수수료를 벌 수 있는 아르바이트를 소개 받았는데 본전...
  • 2020-11-05
  • 개인정보 보호의식 높여야 2일, 연길시공안국 반전신인터넷사기중심은 11월 11일 ‘온라인쇼핑절’ 기간에 흔히 발생하는 쇼핑몰 사기사건들을 정리하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을 하는 과정에 예방의식을 높여 사기 피해를 막을 것에 대해 주의를 주었다. 주공안국 반사기중심의 경찰 황약비에 따르면 ‘...
  • 2020-11-04
  • 지난 30일 연길시 만달화부(万达华府)아파트단지 부근의 공사현장에서 배관 매설작업 중 흙이 무너져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   사고 당일 낮 11시 14분쯤, 연길시소방구조대대는 연길시 만달화부 아파트단지 부근 공사현장에서 흙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매몰되였다는 신고가 접수되였다.    이에 연길...
  • 2020-11-03
  • 벤츠를 빌려 먹고 놀고 즐기면서 호사스러운 생활을 추구하다가 결국 수만원에 달하는 빚을 갚지 못했다면?   최근 연길시 한 남성은 빚을 갚기 위하여 PC방에 가서 여러 대의 핸드폰을 훔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목전 연길시 경찰은 용의자를 붙잡고 이미 절도당한 핸드폰도 전부 회수하였다   9월 23일 ...
  • 2020-10-26
  • 편자주:요즘은 환절기라 추운 날씨에 접어들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난방문제를 해결하는데 이에는 안전우환도 동반되고 있다. 따라서 생명재산 안전을 지키기 위해선 안전우환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바라 느껴진다. 아래의 사례가 곧바로 이 점을 잘 시사해주고 있는 것이다. 10월 13일 새벽 0시 2...
  • 2020-10-19
  • 9월 28일, 돈화시인민법원은 로모 등 10명의 악세력 관련 사건을 공개 판결했다. 돈화시인민법원은 로모가 사단도발죄, 공갈사취죄, 강제거래죄, 총기불법소유죄, 마약매매죄, 타인이 마약을 복용하도록 수용한 죄, 도박죄, 림목람벌죄, 멸종위기에 처한 진귀한 야생동물 제품을 불법으로 구매한 죄를 범했다고 인정하고 유...
  • 2020-10-12
  • 적막한 밤, 인터넷에서 매력적인 녀성이 주동적으로 말을 걸어온다면…? 일전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주공안국과 련합하여 한차례 중대 인터넷조직 매음사건을 해명했다.   인터넷 매음정보, 순찰민경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다 올 7월 공안기관은 일상적인 인터넷 순찰을 하던 중 누군가 위챗공중플랫폼을 통해 매...
  • 2020-09-28
  • 연길시검찰원서 소식공개회 소집   23일, 연길시검찰원은 소식공개회를 가지고 최근 10년 동안 연길시에서 발생한 위험운전사건에 대해 통보했다. 2011년부터 올해 9월 17일까지 연길시검찰원은 위험운전사건 2900여건을 취급했다. 2011년에 취급한 위험운전사건이 53건이였고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는 각...
  • 2020-09-24
  • 9월 15일 18시 경, 백하삼림공안국 춘뢰파출소에서는 "버섯 따러 갔던 한 녀자가 춘뢰삼림농장 부근에서 실종되여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민경들을 출동시켜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미한 귀머거리증세가 있는 실종된 녀자 갈모(50세)는 사건이 발생한 날 15시 경에 남편 및 다른 두명 녀인과 함께 산...
  • 2020-09-20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