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경찰 '중국인 취업 알선' 19억 챙긴 혐의 외식업중앙회 수사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14일 09시07분    조회:8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중국 현지인을 모집해 한국내 식당에 주방장 등으로 취업시키며 뒷돈 성격의 알선료를 챙긴 의혹이 불거져 한국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환치기(불법 외환거래)를 통해 2014년부터 2019년 초까지 최소 19억여원을 챙긴 의혹을 받는다.
 
또한 이들이 외국인 취업을 직접 알선하는 과정에서 고용허가제(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사업주에게 외국인 고용을 허가하는 것)와 특정활동 비자(E-7) 등 현행 외국인관리제도의 허점도 드러났다.
 
12일, 한국경찰과 한국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의 얘기를 종합하면 중앙회는 2014년 협회내에 외국인력지원단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중국인로동자의 한국내취업을 알선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알선과정에서 1인당 300만~600만원을 수수료명목으로 받았다. 현행법상 직업안정기관(산업인력공단)만이 외국인로동자 알선이 가능하고 이 과정에서 영리추구가 금지돼있는데 이를 어긴 것이다.
 
 
 
한국중앙회는 중국 길림성 등의 모집책을 통해 중국인 인력을 모았고 중국 현지에서 직접 인력을 인계해 올 정도로 조직적으로 알선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알선 대가로 받은 금액의 절반가량은 중국 현지 모집책이 갖고, 나머지는 중앙회가 서울 동대문 환전상 등을 통한 환치기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중앙회는 당시 외국인인력지원단장을 맡고 있던 협회 임원 A씨 지인 등의 명의 계좌로 이 금액을 분산 이체해 법망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한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근로자는 최소 590여명이였고 이 과정에서 들어온 알선료는 19억 3,000여만원으로 추산된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업안정법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이다. A씨는 중앙회 회원들에게 "중국인력 송출사업의 독점권을 주겠다"며 투자금명목으로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중앙회는 법무부가 2017년 제주도 등 일부 지역에 한해 '통역 및 판매 사무원'에게 외국인 전문인력을 초청하는 특정활동 비자(E-7)를 허용한 제도도 악용했다. '현지 정규대학 한국어교육과정 3개월 이상 이수' 등의 요건을 채우면 통역사무원으로 비자를 받을 수 있지만 관리가 부실하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중국 현지 인력 모집 책임자로 일했던 B씨는 경찰에 출석해 "A씨가 '규정요건을 갖춘 중국인을 모집하면 어느 세월에 인력을 데려오느냐'며 한국어교육수료를 인증해 주는 대학에 돈을 뿌린 다음 요건을 충족 못하는 중국인을 다수 국내에 입국시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회에서 제주도에 통역사무원으로 들여온 인력은 350명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의 확인요청에 중앙회와 A씨 등은 수사중인 혐의를 부인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외식업은 3D업종으로 인력을 구하기 힘들다"며 "(외국인 직원 련결은) 협회가 회원들에게 무료로 구인지원을 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회 임원 A씨는 "제주도로 들어온 중국인 근로자들의 출입국 서류 관련 지원과 교육지원을 했을 뿐 알선료를 받은 사실은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국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계좌 압수수색 여부 등 자세한 수사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1955년에 설립된 한국외식업중앙회는 회원수가 약 45만명에 달하는 한국내 최대 직능단체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전염병예방통제 인원정보를 조사할 데 관한 화룡시 공고   광범한 시민 여러분:11월 7일에 G3649편 북경-훈춘 고속렬차에 탑승한 인원(본 차량의 4차간에서 의심환자 1명 발견)은 제때에 소재 촌, 사회구역을 찾아 보고, 등록함과 아울러 관련 부문의 요구에 따라 핵산검측, 역학조사, 의학관찰 등 관련 예방통제조치...
  • 2021-11-10
  • 2021년 11월 9일 12시 40분 연변에서 경외 류입 확진병례 1례가 보고되였다.   이 병례는 경외 격리해제인원에 대한 건강감측에서 발견되였다. 이 병례는 10월 3일 꽁고에서 (AF716)항공편으로 프랑스를 거쳐 (AF198)항공편으로 10월 5일 상해로 입국하였고 10월 19일까지 상해에서 14일간 집중격리관찰을 받았다. 10...
  • 2021-11-10
  • 한국법무부는 불법체류 외국인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자진 출국 때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월 8일 밝혔다. 법무부는 10월 12일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불법체류 외국인이 올해 12월 31일까지 자진해 출국하면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 규제도 유예하기로...
  • 2021-11-08
  • 연길국제회의전시센터 림시접종점 12세 이상 군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지할 데 관한 통고   연길시 3-11세 군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사업 진도를 다그쳐 추진하고저 연길국제회의전시센터 림시접종점에서는 12세 이상 군체 접종사업을 일시 중지하며 3-11세 군체 접종사업만 전개합니다. 연길국제회...
  • 2021-11-05
  • 연길시제7중학교 학생 사망사건에 관한 정황설명   2021년 10월 25일 10시 49분경, 본 학교 한 학생이 체육수업을 보던 중 준비활동을 할 때(47명 학생이 함께 200메터 천천히 달리기를 하고 있었음)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학교 교원이 가장 빠른 시간에 응급처치를 실시하는 한편 120에 련락해 제때에 병원으...
  • 2021-11-03
  • 길 가다 넘어진 로인을 보면 부축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이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을 곤혹케 하는 문제이다. 부축하지 않으면 사람된 도리를 안하는 것 같고 부축하려니 또 공연히 덤터기를 쓸가봐 걱정되는 것이다.    사진 클릭하면 영상 볼 수 있습니다.(캡쳐사진) 하지만 며칠전 연길에서 한 공공...
  • 2021-11-02
  • 연길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관한 통지 광범한 시민 여러분:   연길시는 한국입경통상구도시로 경외 전염병 류입 압력이 지속적으로 존재하고 있는데 공항, 고속철 등 출행방식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가져다주는 한편 하루에 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게 합니다. 목전 연길시 전염병 형세는 여전히 준엄하...
  • 2021-11-02
  • 창  의  서   광범한 주민 여러분:     당면 신종 코로나 전염병은 여전히 세계적 범위내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내 여러곳에서도 전염병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데 가을철 들어 이번 전염병 사태는 지금까지 10여개 성(시, 자치구), 20여개 도시에 파급되여 그 상황이 여전히 준엄하다. ...
  • 2021-11-01
  • 2021년 10월 27일 흑룡강성 흑하시에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 1명이 보고되였습니다. 10월 27일 0시 16분, 흑하시중의병원은 핵산검측에서 양성으로 의심되는 환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 10월 27일...
  • 2021-10-29
  • 사건 통보 2021년 10월 26일 새벽 왕청현에서 고의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조사 결과 허모모(남, 조선족, 66세, 왕청현 사람)에게 중대범행혐의가 있음을 발견했으며 허모모는 사건발생후 종적을 감추었다. 경찰측은 즉각 검거작업을 펼쳤고 10월 27일 6시 25분경 범죄용의자 허모모를 검거했다. 현재 이 사건은 진일보...
  • 2021-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