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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는 '3.8절'] 나다운 녀성이 되기 위한 날개짓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10일 09시02분    조회: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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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의 녀성들은 ‘3.8’절을 계기로 녀성인권 신장을 위해 시위를 벌린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녀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상향선’을 긋고 있어서인지 ‘3.8’절을 전통명절로 간주하고 있다. 특히 조선족녀성들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면서 '나다운 녀성'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혁개방초기, 우리 녀성들은 가정살림을 윤택시키면 해야 할 일을 다 한 것으로 생각하고 이악스레 일했다. 하지만 지금은 리성과 함께 지적이고 문화적인 녀성이 인기가 높다. 그에 따라 '3.8절'의 의미도 달라지고 있다. 전에는  ‘3.8 남성절’, ‘남성들이 취하는 명절’, ‘통 크게 쇼핑하는 날’, ‘편히 휴식하는 날",  ‘하루 만큼은 황후로 추대받는 날'이였다면 올해는 "매력적인 녀성"으로, "나다운 녀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모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는 우리 녀성들이 수십년간 시장경제의 황파를 경험하고 세상과의 대화를 나누면서 점차 자아를 찾고 자아완성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올해 우리 녀성들은 "나다운 녀성"이 되기 위해 "3.8절"을 어떻게 보냈을가?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화동지역
코로나여파로 우리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202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된 시점에서 우리 녀성들은 이제는 서서히 힘을 갖추고 과감히 맞서고 적극적인 추진을 도모하고저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화동지역 지회장들은 리송미 회장의 조직하에 지난 3월 8일,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지적이고 우아한 녀성미를 뽐내며 녀왕처럼 모두들 이쁜 차림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활동에 신생활그룹 안규비 부회장이 장소를 제공해주었고 홍사장이 고급화장품을 선물로 내놓았으며 신총경리가 축사를 했다.
 


지난 한해를 거뜬히 이겨낸  녀성기업인들은 이번 한해를 빛낼 자신을 격려하고저 전MBC아나운서 리은경씨가 <내 인생은 내가 계획한다. >는 테마로 새해 계획 세우기/ 계획표 작성하기 등 다양한 내용의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 '한복수공예'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프쎈터 미술심리교실의 남철매 교수가 담당자로 나섰다. 참석자들은 자신에게 혹은 자식에게 혹은 부모님에게 드릴 예쁜 한복을 디자인하는 근사한 시간이였다.


리송미 회장은 "우리 지회장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활력을 되찾아주고 싶었다. 매력적인 녀성이 사회나 가정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다."며 "인생의 설계도를 멋지게 그려가는 한편 나다운 녀성이 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변무역협회
연변무역협회에서는 3.8절을 맞으며 연길황관혼례청에서  정기총회를 소집하고 새해의 주요사업계획을 통과하고 회원사소개와 아울러 연변대학민족연구원 부소장, 민속연구소 소장 최민호 교수의 특강을 경청하였다.

이번 특강은 음식점을 경영하고 전통음식을 상품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녀성기업인들에게 대한 배려이며 우리 음식문화의 변천사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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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음식문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최민호 교수의 특강은 조선족의 이민사로부터 중국땅에 정착하고 생활하고, 과거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전망을 진맥하기까지 조선족전통음식문화와 결부해 체계적으로 소개하면서 참가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회원사소개는 회원들의 사업에 대해 료해하고 코로나19후 비즈니스, 교류와 협력을 전개하는 데 중요한 촉진작용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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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협회 통상위원장 전정훈은 “명절날 회원사소개를 통해 자신의 사업과 제품을 전 회원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고무된다.”며 코로나19가 결속되면 현재 하고 있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타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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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무역협회 최한 회장은 “연변무역협회는 글로벌 경제단체로서 협회를 운영해 나가며 녀성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3.8국제로동부녀절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활동을 조직함으로써 녀성회원들을 배려하고 남녀회원들이 함께 공동히 발전하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밝히였다.

이날 협회에서는 클래식음악을 감상하는 것으로 녀성들에게 명절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미래팀
3월 7일,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리성)의 미래팀(팀장 최옥금)에서는 연길 신라호텔에서 청경련(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과 함께 ‘청경련 미래팀 신입생 환영만찬 및 녀성발전좌담회’를 조직하는 것으로 3.8절을 뜻 깊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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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과 청경련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극소화하고  발전을 이뤄나가는 데 녀성회원들이 한 기여와 노력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녀성회원들의 성장에 대해 협회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담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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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 영향으로 3.8절 기념활동을 팀을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중 반수 이상이 녀성이다. 우리 녀성기업인들은 사회에 많은 공헌을 했고 사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는 력량이다. 녀성이 있어야 가정이 있다. 그러하기에 녀성들은 제일 중용한 위치에 있으며 사랑과 존경을 받을 만하다'고 말했다.



사진 10

미래팀의 최옥금 팀장은 '사실 우리 녀성기업인들은 엄마, 안해, 며느리, 누나, 회사오너 등 1인다역을 거뜬히 소화해내고 있다. 이번 기회에서 한바탕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래팀에서는 녀성들에게 꽃 한송이를 선물하고 쏟아지는 축복 속에서 즐거운 유희로 하루를 값지게 보냈다.
►연변생태문화협회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사장 리동춘)에서는 3월 8일,  연변생태문화협회와 '된장사랑'동아리의 녀성회원들과 함께  연길시 의란진 련화촌 된장마을에서 3.8절 경축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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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생태문화를 널리 알리는 일에 앞장선 녀성회원들을 표창했으며 합창, 노래, 춤, 시읊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3.8절을 뜻 깊게 보냈다. 특히 이날 예술인 박정복 회원은 자작시를 읊어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변경영자애심협회

지난 3월 7일,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산하조직인 연변경영자애심협회 회장단과 제14 기에서는 연길 한성호텔에서 ‘코로나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되여준 녀성들의 노력에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행사를 마련하였다.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료식업에 종사하고 있는 녀성회원들은 음식을 만들어 방역일선에 보냈고 기타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녀성회원들은 선두적으로 방역물자를 기부해 방역일선을 지원하였다.
 

사진 12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리덕봉 총회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전승하는 데 절반 하늘을 떠인 녀성회원들의 노력이 매우 크다.”며 전체 녀성회원들에게 명절의 축복을 전하였다.
 
이날,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제14기에서는 총동문회 회장단과 함께 ‘3.8국제로동부녀절 기념 및 신임회장단 출범식’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영향을 이겨내고 극복한 회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발전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외에도 여러 단체들에서 다양한 행사로 녀성의 날을 뜻 깊게 보냈다.

땅 같이 포용력 있고 부드러운 우리 녀성들이 더 아름답게만 느껴지는 순간이다. 올해 ‘3.8절’을 계기로 모든 녀성들이 진정 멋진 녀성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글 오해란, 문야/사진 단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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