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소비자협회, 속눈썹을 심었다 얼굴 부어오르는 증상 겪은 소비자 사건 해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12일 09시04분    조회:15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 시민 교녀사(가명)가 설전에 속눈썹을 심었다가 얼굴 부분까지 과민하는 증상이 나타나자 결국 연길시소비자협회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음력설 전, 교녀사는 연길시 모 네일샵을 방문해 속눈썹을 심었다. 해당 가게에서는 속눈썹을 심을 시 수입 접착제를 사용해 아무런 부작용이 없다고 소개했고, 그 말을 들은 교녀사는 마음 놓고 160원을 지불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 교녀사는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면서 따끔따끔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불편함을 느낀 뒤 교녀사는 병원을 찾아 주사를 맞고 치료를 받았다. 주사를 몇 번 맞으면 증상이 나아질 줄 알았으나 3일이 지나도록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오히려 얼굴이 더 부어 눈조차 뜰 수 없었으며 계속하여 눈물을 흘리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 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교녀사는 해당 속눈썹 가게에 련락을 취해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가게에서는 붙인 속눈썹을 떼고 과민약을 바르면 나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말대로 속눈썹을 제거한 뒤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교녀사는 결국 소비자협회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연길시소비자협회 부비서장 허진립은 상황 확인에 들어갔다. 하지만 조사 중 해당 가게는 수입 접착제에 관한 관련 수속을 제공하지 못했고, 이는 명백한 소비자 오도 행위에 해당되였다. 
 
소비자 협회 측은 “교녀사가 과민 증상을 발견한 뒤 바로 정규적인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신고를 하지 않았고, 시간이 오래 지났기에 접착제 문제로 인한 과민 증상인지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 하지만 조사에서 가게 측은 수입 상품에 대한 관련 수속을 제시하지 못했으며, 소비자에게 수입상품이라고 선전했기에 이는 소비자 오도 행위에 해당된다. 따라서 관련 규정에 따라 가게 측은 소비자에게 3배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이후 조정을 통해 가게 측은 교녀사에게 160원의 속눈썹 비용을 돌려준 뒤 3배의 배상금까지 지불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연변일보 김태연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서울 구로경찰서는 아내의 밀린 월급을 달라며 찾아온 남성을 둔기로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중국동포 조모(2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동의 한 중국 식료품 판매점 주인의 아들 조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9시께 아내의 밀린 월급 170만원을 달라고 요구하...
  • 2016-02-24
  • [취재파일] "사상 초유"…320명 입건 후 2년 지나 '무혐의' 아무런 죄가 없는 일반인 320여 명이 2년 동안 피의자로 묶여 있던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뒤늦게 진상파악에 나선 한국경찰은 관련자들을 인사조치 하는 선에서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지었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보도를 몹시 불편해...
  • 2016-02-24
  • 조희팔 일당이 떼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중국에서 조선족 폭력배까지 동원해 납치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빼돌린 40대는 한달여 동안 감금돼 중국 각지를 끌려다니며 폭행당하는 등 조폭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주필)는 특수공갈 등의 혐의로 성인오락실 관리자 박모(48)씨를 구속...
  • 2016-02-23
  • 어제 기자가 중국전신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금방 끝난 통신사기타격 전문행동에서 전신은 이미 11번에 거쳐 총 4950개의 이동번호를 사용중지시키거나 조사하였는데 그중 "400"번호가 240개를 초과하였다고 한다. "블랙카드"조사중 휴대폰번호, 광대역실명제방면에서 현재까지 중국전신은 이미 710개 서비스망 대리자...
  • 2016-02-23
  • 60대 여성 채무자 손묶고 입막은채 야산 끌고가 협박 (군포=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경기 군포경찰서는 대금을 받고 물건을 납품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여성 채무자를 납치해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모(29)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정모(34·중국 국적)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 2016-02-22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조선족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만취한 채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조선족 주모(4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20분께 대구 북구 동천동의 한 식당에서 술...
  • 2016-02-2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