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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광명촌 한 단층집서 화재 발생...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6일 09시23분    조회: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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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9시 53분, 연길시 추운아원 동쪽에 위치한 한 단층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길시소방구조대대 장백산 동로 소방구조소에서는 즉시 소방차량 3대와 소방대원 12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화재가 발생한 단층집은 주민구역에 위치해있었는데 대량의 잡동사니가 쌓여져 있어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있었다.

 
장백산동로 소방구조소 소장 장국건은 "마당이 있는 주택이였는데 집안에 놓아둔 가연성 물질이 비교적 많고 또 액화가스통도 놓여져 있었으며 입구에는 나무더미들이 쌓여져 있었다.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있었는데 북쪽켠의 집 세채가 모두 맹렬하게 타오르고 있었다"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소방대원들의 20여분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불길을 제압했다.하지만 화재로 마당에 세워놓은 흰색차량의 앞범퍼가 불에 탔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목전, 정확한 화재원인은 진일보 조사중에 있다.
 


소방부문은 "건조한 봄철에 단층집 주민들은 제때에 실내 전자제품 선로의 로화여부를 점검하고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복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동시에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들을 제때에 치우고 집 주변에 대량의 잡동사니들을 쌓아두지 말며 제때에 화재우환을 제거하여 소방안전을 담보할 것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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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연변교통문예방송

 延吉一平房突发火灾 家中财物所剩无几
4月5日上午,延吉市小营镇光明村的一户平房突发大火,接到报警后,长白山东路消防救援站消防员赶往现场,用了近两个小时将火彻底扑灭。据附近居民说,火灾可能是这户人家的孩子烧炕不当引起的,当时就孩子一个人在家,所幸孩子及时跑了出来,没有人员伤亡。

 

 

      记者在现场看到,该住宅几乎付之一炬,现场一片狼藉,旁边的小轿车和三轮车也受损严重。房主刘先海穿着破烂的棉服,妻子公维连也是满身、满手的黑灰,他们弯着腰,一边抹眼泪一边努力地在废墟中翻找,试图找回些财物,可眼前只有漆黑一片。

        刘先海说,这处平房是他租来的,现在住着6口人,除了夫妻俩,还有3个孩子和老父亲,一家人靠收废品维持着生计,但钱总是不够花,刘先海和妻子得空就出去打工,勉强维持着一家人的生活。2020年冬天,妻子公维连脑出血,刘先海四处借钱,东拼西凑终于交上了15万余元的手术费,将妻子从鬼门关前拉了回来。“我还没来得及去复查,就发生这样的意外,欠债还没还上,好不容易攒的钱也烧光了。”说到此,公维连眼泪又止不住地流下来,孩子还在上学,老父亲的身体也不好,这场火灾无疑是雪上加霜。

      “家人的手机、孩子的书本、好不容易攒的2万块钱,所有财物几乎都放在家里,都烧光了,不知道今晚该带着家人去哪里住,更不知道明天给家人吃什么。”望着灾后的房子,刘先海满面愁容。

(延边晨报实习记者 林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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