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 이도백하진에서 살고 있는 26세 서모는 어머니의 ‘결혼 독촉’으로 갈등을 빚다 화김에 집을 나간 뒤 소식을 끊었다. 3월 31일, 서모의 어머니 왕녀사는 백하삼림공안국백산파출소 경찰을 찾아 가출한지 두달되는 딸을 찾아달라며 도움을 청했다.
“두달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었습니다. 딸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겼을가봐 정말 걱정됩니다” 왕녀사는 위챗 편민 그룹을 통해 백산파출소 경찰과 련락을 취했다. 그는 딸이 올해 26세인데, 설 전에 결혼문제로 다투다 딸이 집을 나갔다면서, 화가 풀리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두달동안 돌아오지도 않고 아무런 소식이 없다고 설명했다.
왕녀사는 “위챗으로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습니다. 그러더니 어느날엔간 휴대전화가 완전히 정지되였습니다. 제발 아무런 일도 없어야 할텐데…”라면서 경찰에게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상황을 료해한 경찰은 인츰 서모의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번호는 여전히 정지된 상태였다. 이어 경찰은 기술수단을 리용하여 서모가 전화번호를 바꾼 것을 발견, 수소문 끝에 북경에 거주하고 있는 서모에게 련락을 취했다. 전화통화로 서모의 안전을 확인한 경찰은 인내심을 가지고 교육을 진행했으며 끝내 왕녀사와 서모를 화해시켰다.
왕녀사는 “이제는 딸이 주동적으로 련락을 합니다. 딸과 화해도 했고, 딸이 안전한 것도 알았으니 마음이 놓입니다.”라며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출처: 연변조간신문
편역: 연변일보 김태연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