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2세인 녀성 류모는 출납 직무의 편리를 리용하여 두 달 동안 회사 돈 30여만원을 횡령, 이를 모두 틱톡 스타에게 선물을 보내는데 사용했다.
4월 말, 류모는 업무상 횡령죄로 연길시공안국에 형사구류 되였으며 현재 보석 상태에 있다.
연길시공안국 경제범죄 수사대대 경찰 고석건의 소개에 따르면 류모는 연길시 모 식품회사의 출납이였다. 평소 틱톡을 즐겨보던 그는 언제부턴가 틱톡 스타에게 빠져들었다. 하지만 월급이 높지 않아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그는 결국 회사 돈을 횡령하려는 생각을 하고 말았다. 지난해 11월, 그는 직무상의 편리를 리용해 회사돈 30여만원을 10여 차례에 거쳐 사용했다.
올해 4월, 회사 돈에 큰 차액이 발생한 것을 발견한 해당 식품회사 책임자는 결국 연길시공안국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4월 15일, 사건을 담당한 경찰은 류모를 대대로 소환했다. 경찰의 심문에도 자신의 범죄를 한사코 부인하던 류모는 경찰의 증거 앞에서 모든 사실을 인정하게 된다.
류모는 틱톡 플랫폼에 충전할 때 한번에 1만원씩 충전하고는 선물을 보낼 때도 시원시원하게 보냈다. 경찰이 왜 이 같은 행위에 연연해하냐고 묻자 류모는 “선물을 보내는 게 자주 하다 보면 중독된다. 또 매우 자극적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번 사건을 빌어 경찰은 인터넷 세계에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고 빠져들지 말아야 하며, 이로 인한 현실 생활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더더욱 피면해야 한다고 했다.
출처: 텐센트망
편역: 김태연/연변일보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