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외 어린이오락시설 어디로?□ 한옥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25일 10시38분    조회:18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1절에 어디 놀러 갑니까?”

“곧 6.1절인데 어떻게 보냅니까?”

6.1절을 앞두고 부모들은 자녀의 명절을 계획하기 바쁘다.

“공원놀이 챠챠챠”?

아니, 6.1절 공원나들이도 분명 예전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몇해 전까지만 해도 6.1절이면 들뜬 마음으로 일찌감치 가서 놀이기구를 한바퀴 노는 것이 매우 기대되는 일이였다. 인파 속을 비비면서 표를 사고 줄을 서야 하는 어른들은 미리 편안한 신발부터 준비해야 했다.

“명절만 되면 장사군들이 바가지료금을 씌운다.”고 푸념하면서도 아이를 위해 뙤약볕 아래 줄 서기를 감수했던 부모들이였다. 아이가 한두항목이라도 더 놀게 하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줄서기에 동원된 대가족이 부럽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오락시설들을 전부 철거하고 공원 전체를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성 힐링쉼터로 탈바꿈한 연길공원이다. 연길공원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연길 진달래광장에 있던 오락시설도 시민들의 자유활동을 저애하고 도시면모에 영향준다는 리유로 전부 취체되였다.

새로 세워진 고급 아빠트단지에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된외 일반 단지에는 대부분 어린이 전용 놀이터가 아닌 건신시설이 비치되여있다. 이러한 건신시설도 어린이 전용 시설이 따로 마련된 소구역이 많지 않다.

현재 연길시에서 무료 실외 오락시설을 찾아보면 연길시 빈하유원지의 몇몇 어린이 놀이기구와 청년광장 한쪽에 있는 자그마한 미끄럼틀…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명절이라 해봤자 캠핑장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다. 캠핑장도 결국 먹고 마시는 장소일 뿐, 캠핑장에 가면 아이들은 밥을 먹은 후 휴대폰이나 쥐고 있고 오히려 어른들이 먹어라 마셔라 하는 실상이다. 진정한 자연에서 해빛을 쬐고 바람을 쐬고 자연을 관찰하고 흙과 가까이하는 ‘캠핑’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무료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내고 놀고 싶어도 도심의 오락시설을 전부 철거하여 놀 곳이 없습니다…”

“건전하게 신체단련하면서 놀겠다고 아이들끼리 자전거를 타러 다니는데 차를 조심하라고 천당부 만당부했습니다. 길에 차가 많고 전문 도로가 없어  심히 걱정됩니다...”

“저녁이면 진달래광장에 자주 나가서 더위를 식히고 오락도 즐기는 것이 여름의 묘미였지 말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더 많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서라니 할 말이 없지요… 어린이들도 분명 시민인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안타까운 목소리이다.

어린이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실종차량을 찾아내고 도움을 준 로과변경파출소 민경들 9월 11일, 화룡시 로과변경파출소에서는 련락이 두절된지 여러날 된 운수차량을 찾아내고 적극적인 구조작업을 펼쳐 훈훈한 미담을 엮어놓았다. 이날 아침 7시좌우, 2명의 남성이 로과변경파출소에 찾아와 도움을 청했다. 연길에서 출발해 남평으로 가던 철근운수차량...
  • 2019-09-16
  • 오히려 당당한 장대호 “2시간 동안 ‘어떻게 죽일까’ 고민했다”   피의자 장대호 ‘한강 몸통 토막 살인 사건’ 피의자 장대호(38)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피해자 A씨는 한국으로 귀화한 조선족출신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살인 및 사체손괴와 사체은닉 혐...
  • 2019-09-11
  •       투옥된지 23년 만에 왕년의 “살인범” 김철굉은 무죄로 석방되고 468만원의 국가배상을 받았다.   1995년, 김철굉은 고의살인죄로 사형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기자가 공개보도를 조회해본 결과 해당 배상 총금액 및 위자료 모두 국가에서 억...
  • 2019-09-09
  • (대전=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남편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6일 살인과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국동포 A(51)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4월 충남 홍성 한 주택에서 이혼을 요구하는 아...
  • 2019-09-07
  • 저렴한 한약재에 발기부전치료제 섞어 제조 가슴통증·두통 등 이상반응에도 "명현반응이다" 속여 저가 한약재에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섞어 만든 가짜 오자환 제품 (제공=서울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저가 한약재에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섞어 만든 가짜 건강식품을 판매한 일당...
  • 2019-09-05
  •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권선미 기자 = 남의 집 앞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동포 박모(39)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일용직 노동자...
  • 2019-09-04
  • [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채무자 가족을 인신매매하려 한 남성이 2심에서도 실형 선고를 받았다. 3일 부산고법 형사1부(김문관 부장판사)는 장기 적출 인신매매 예비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0)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 2019-09-04
  • 일전 주 소방구조지대 도문대대는 도문시 변강호텔 방향 새 서류보존국 옆에서 누군가가 하수구에 빠졌다는 제보를 받았다. 소방대대는 즉시 구조차 한대와 소방차 한대를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50대 남성이였는데 핸드폰이 하수구에 빠져 내려가 주으려다 물이 깊어 나오지 못하고...
  • 2019-09-02
  • 7월31일 돈화시관지진 촌민 요광리가 연명호진에서 물에 빠진 남자애를 구하다가 생명을 잃었다. 8월12일 돈화시정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행위 평정위원회에서는 심의를 거쳐 요광리의 행동을 정의를 위한 용감한 행동으로 확인했다. 8월22일 요광리의 안해 요숙현이 정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운 행위 확인증서를 받았다...
  • 2019-08-26
  • "평소 사이 좋지 않았다"…식사 중 말다툼하다 범행 경찰통제선 설치된 사건 현장[촬영 김영인.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말다툼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동료 노동자를 죽인 외국인 노동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우즈베키스탄)씨를 긴급체...
  • 2019-08-24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