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실외 어린이오락시설 어디로?□ 한옥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5월25일 10시38분    조회:18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1절에 어디 놀러 갑니까?”

“곧 6.1절인데 어떻게 보냅니까?”

6.1절을 앞두고 부모들은 자녀의 명절을 계획하기 바쁘다.

“공원놀이 챠챠챠”?

아니, 6.1절 공원나들이도 분명 예전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몇해 전까지만 해도 6.1절이면 들뜬 마음으로 일찌감치 가서 놀이기구를 한바퀴 노는 것이 매우 기대되는 일이였다. 인파 속을 비비면서 표를 사고 줄을 서야 하는 어른들은 미리 편안한 신발부터 준비해야 했다.

“명절만 되면 장사군들이 바가지료금을 씌운다.”고 푸념하면서도 아이를 위해 뙤약볕 아래 줄 서기를 감수했던 부모들이였다. 아이가 한두항목이라도 더 놀게 하기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줄서기에 동원된 대가족이 부럽기도 했다.

지난해까지 오락시설들을 전부 철거하고 공원 전체를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는 개방성 힐링쉼터로 탈바꿈한 연길공원이다. 연길공원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연길 진달래광장에 있던 오락시설도 시민들의 자유활동을 저애하고 도시면모에 영향준다는 리유로 전부 취체되였다.

새로 세워진 고급 아빠트단지에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된외 일반 단지에는 대부분 어린이 전용 놀이터가 아닌 건신시설이 비치되여있다. 이러한 건신시설도 어린이 전용 시설이 따로 마련된 소구역이 많지 않다.

현재 연길시에서 무료 실외 오락시설을 찾아보면 연길시 빈하유원지의 몇몇 어린이 놀이기구와 청년광장 한쪽에 있는 자그마한 미끄럼틀…한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이다.

이렇다 보니 아이들의 명절이라 해봤자 캠핑장을 선택하는 부모들이 많다. 캠핑장도 결국 먹고 마시는 장소일 뿐, 캠핑장에 가면 아이들은 밥을 먹은 후 휴대폰이나 쥐고 있고 오히려 어른들이 먹어라 마셔라 하는 실상이다. 진정한 자연에서 해빛을 쬐고 바람을 쐬고 자연을 관찰하고 흙과 가까이하는 ‘캠핑’과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무료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돈을 내고 놀고 싶어도 도심의 오락시설을 전부 철거하여 놀 곳이 없습니다…”

“건전하게 신체단련하면서 놀겠다고 아이들끼리 자전거를 타러 다니는데 차를 조심하라고 천당부 만당부했습니다. 길에 차가 많고 전문 도로가 없어  심히 걱정됩니다...”

“저녁이면 진달래광장에 자주 나가서 더위를 식히고 오락도 즐기는 것이 여름의 묘미였지 말입니다...”

“안전을 위해서, 더 많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해서라니 할 말이 없지요… 어린이들도 분명 시민인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의 안타까운 목소리이다.

어린이에 대한 배려는 어디에?

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현상통고 평지풍파 일으켜 2019년 2월 13일, 연변공안국에서는 ‘평안연변'위쳇공식계정에 ‘이 사람을 만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는 현상통고를 발표했다. 현상통고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며 몇 시간 만에 조회수 만 건을 돌파했다. 호모가 누구인지, 두만강변에 있는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이 10여...
  • 2019-03-29
  • 28일, 우리 주의 첫 위험한 방식으로 공공안전을 해친 범죄사건이 연길시인민법원에서 공개심리됐다. 연길시인민법원 당조 서기이며 원장인 리주선이 재판장을 맡고 연길시인민검찰원 당조 서기이며 검찰장인 전홍일이 공소인을 맡았다. 공소기관은 다음과 같이 공소했다. 2019년 10월 27일, 피고인 정모는 술을 마신 후 손...
  • 2019-03-29
  • 훈춘시공안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얼마전 훈춘 경찰은 특대 공중저금 불법 모금사건을 사출, 범죄협의자 17명을 나포했다. 사건 관련 금액이 3,100만원에 달한다. 올해 2월 훈춘시공안국 경제수사대대에서는 법에 의해 북경중금억신(中金亿信) 훈춘지사에서 공중저금을 불법으로 모금하는 사건을 조사했다. 조사...
  • 2019-03-29
  • 일전, 연길경찰은 한차례 절도계렬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서모를 붙잡고 훔친 돈 2만원을 몰수하였다. 3월 6일 저녁, 연길시 하남가 모 아빠트 구역에 거주하고 있는 리모는 집에 돌아온 후 현금 2000원과 24K 금목걸이 한개가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리모는 "현금을 전날 밤에 인출했고 이튿날...
  • 2019-03-28
  •   "제가 안 죽였습니다. 억울합니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 피의자 김다운은 지난 20일 취재진 앞에 섰다. 범행 동기와 범행 이후 행적을 묻는 기자들에게 김 씨가 한 말은 살해 혐의 부인이었다. 어떤 질문이 나오든 이 말을 해야겠다고 준비한 듯했다. 구속영장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간...
  • 2019-03-27
  • 공범 중 1명, 도주 과정서 가족에게 전화걸어 "20만원 빌려달라"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부모살해 피의자 김다운이 26일 경기도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안양지청으로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원 공개를 결정했다. 박종민기자   이희진(33) 부모 살인사건의 주범격 피의자 김다...
  • 2019-03-27
  • (성남=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공공기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4천여만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현금 갈취·사기피해·보이스 피싱 (PG)[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중국인 A(30) 씨와 대만인 B(28) 씨를, 사기 등 혐의로 C(63·중국동포...
  • 2019-03-27
  • 연변주 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2019년 중앙라지오텔레비죤방송총국 3.15 야회에서 보도된 문제 상품시장에 대해 전면조사정돈을 했다. 목전 우리 주에 "매운 인조육포" 등 양념 면제품생산 기업이 없는 실정에서 주 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학교주변 슈퍼마켓을 중점으로 "매운 인조육포" 판매 정황을 검사했다. 검사에서 일부...
  • 2019-03-26
  •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뉴시스DB. 2019.03.25.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중국에 서버를 둔 400억원대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도박장소개설 혐의로 도박사이트 운영자 A(57)씨, 인출책 B(53)를 구속하고 국내 총판인 B(45)씨를 불구...
  • 2019-03-25
  • 경찰간부, 관할 구역서 성매매 업소 운영…1억8천만원 벌어 경찰관이 운영한 성매매 업소 인터넷 광고[인터넷 사이트 화면 캡처]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2017년 1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속을 옮긴 A(47) 경감은 화성동부경찰서(현 오산서)에 배치됐다. 일선서 팀장급인 생활질서계장으로...
  • 2019-03-23
‹처음  이전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