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 화물차 불법개조하여 석탄무게 속여 판매한 일당 검거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5일 08시24분    조회:18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왕청현공안국에서는 화물차를 불법으로 개조, 석탄 무게를 속여 판매한 일당 22명을 검거, 사건 관련 핸드폰 22대, 소형 화물차 14대, 지게차 1대와 함께 사건 관련 자금 50여만원을 압수했다.  
 
올해 5월에 들어 왕청현공안국 춘양파출소에서는 관할구역 촌민들로부터 석탄 구매 관련 사기피해 사건신고를 륙속 접수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해당 마을의 10여가구가 사기일당들로부터 15대 차량의 석탄을 구매하였는데 총 2만여원의 손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지난 5월 춘양진에 한무리의 외지인들이 화물차에 석탄을 싣고 와 촌민들한테 판매했다. 이후 촌민들은 자신들이 구매한 석탄의 실제 중량이 절반이나 줄어든 것을 발견하고 석탄장사꾼을 찾으려고 했으나 일당은 이미 종적을 감츤 뒤였다.
 
사건신고를 받은 춘양파출소는 사건의 내용과 관련된 피해가 많고 손실이 크며 범위가 넓음에 비추어 즉시 조사를 전개하였다.
 
경찰은 춘양진 주변CCTV분석과 방문조사를 통해, 석탄을 판매한 사기일당은 북방 말씨를 쓰며 (蒙G)번호판을 단 소형 화물차를 몰고 거리에서 석탄을 팔며 다닌다는 사실을 파악하여 진씨와 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적에 나서 성공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조사에서 용의자 진씨와 강씨는 지난 2월부터 화물차를 개조해 눈속임 판매 수법으로 연변주내에서 석탄을 판매한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 추가 조사결과, 이들은 또 20여 명의 조직원들과 여러 곳에서 같은 사기범죄를 저질렀으며, 조직의 기타 인원은 모두 상대적으로 폐쇄된 위챗그룹에서 조직두목이 통일적으로 관리했고, 조직두목은 위챗을 통해 석탄의 구매경로를 관리하고 판매장소를 지정했다. 진씨, 강씨 등 나머지 20여명의 조직원들은 석탄을 운송하고 거짓을 꾸며 석탄을 판매해 리익을 챙겼다.
 
사안이 중대하고, 범죄 발생 지역이 넓은 것을 감안하여 춘양파출소는 즉시 상황을 왕청현공안국에 보고했다. 사건경위를 료해한 후 왕청현공안국 당위원회는 사건에 깊은 중시를 돌리고 경찰력을 조직해 형사대대와 공동으로 협동작전을 전개했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사건 관련 용의자 22명의 관련 정보와 그들이 흑룡강성 동경성(东京城)의 한 려관에 투숙해 있다는 단서를 확보하고 지난 5월 13일 온씨, 오씨 등 중요 조직원을 포함한 조직원을 모두 검거하고 차량 15대를 압수했다. 
 
경찰은 압수한 22대의 휴대전화에 대한 기술 수집과 데이터 복구, 채팅 기록 복구 및 관련 데이터 정리를 통해 사기조직이 불법행위를 저지른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을 파악했으며 피해자 744명을 밝혀내고 사건관련 783건의 거래를 정리했으며 사건과 관련된 금액은 1186만여원이였다.
 
현재, 사기조직 일당은 사기죄혐의로 형사구류되였고, 왕청경찰은 각지의 피해자를 찾아 련락하여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동시에 기타 단서를 수집하여 사기조직에 추가 위법범죄행위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텐센트망
편역: 림홍길/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 매일경제·LG CNS, 소셜 데이터 10만건 분석   전문가들은 한국이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인들의 인식 변화'로 보고 있다. 전문인력이든 단순 기능직이든 해외 인력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재원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람들 ...
  • 2016-08-07
  • 공범 지목된 50대, 주범 진술과 외모 등 차이 커 '무죄'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강도상해 사건의 공범이란 누명을 쓰고 재판에 넘겨져 옥살이까지 한 50대 남성이 주범이 진술한 공범의 외모와 차이가 난다는 이유 등으로 7년 만에 누명을 벗었다. 중국 동포 김 모(52) 씨는 10여 년 전부터 한국에 정착해...
  • 2016-08-07
  • 경기불황 속 폭염 겹친 인력사무소 가보니   기록적인 무더위에 일자리 대폭 감소 매일 새벽부터 10~20명 장시간 대기   지난 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인력사무소 앞에서 일감을 찾이 못한 이들이 하염 없이 일거리를 기다리며 앉아 있다. 김혜진기자   "더워도 별 수 있간. 폭염이니 땡볕이니 해도...
  • 2016-08-05
  •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폐기물처리장에 일용직으로 투입된 중국 동포가 파쇄기에 끼여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경기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2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 작업장에서 박모(53·중국인)씨의 머리 일부가 파쇄 롤러에 끼여 그 자리에서...
  • 2016-08-05
  •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충북에서 KTX 열차를 타고 올라와 서울 중국동포 밀집지역에서 '원정' 빈집털이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이모(42)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이씨는 올해 7월12일 영등포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들어가 500만원어치의 귀금속과 현금 등을...
  • 2016-08-04
  • "차량 신호위반 및 불법 유턴이 결정적 사고 원인" 【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신호를 위반해 불법으로 유턴하다 교차로를 가로지르던 보행자를 쳐 숨지게 한 관광버스 운전사에게 70%의 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판사 예지희)는 사망한 중국 동포 박모씨의 유족이 전국전세...
  • 2016-08-04
  • [중부매일 송휘헌 인턴기자] 술에 취해 도로에서 잠자던 조선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 9시 48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도로에서 "취객이 노상에서 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의식없이 쓰러져 있는 A(41)씨를 발견, 119구조대를 불러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 2016-08-02
  • 경기 분당경찰서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빠져 차를 몰고 게임업체 건물로 돌진한 이모 씨(33·중국 국적)를 도로교통법 위반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24일 오전 7시 10분경 SM3 승용차를 몰아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 사옥으로 진입했다. 당시 이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 2016-07-27
  • 형사·기동대 등 21명 매일 순찰… 의심스러운 사람 소지품 검사 범죄예방효과 뚜렷…작년 같은 기간 비해 사건 발생건수 '뚝'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22일 저녁 영등포구 대림파출소에 경찰관 21명이 우르르 모여들었다. 경찰 제복에 각종 장비 장착이 가능한 조끼까지 입은 일부는 오...
  • 2016-07-24
‹처음  이전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