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진 조선족동포들 오미크론 바이러스 저격전에 앞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월27일 10시37분    조회:14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월 24일 천진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기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1월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선포하였다.

지난 1월 8일 세계에서 전파속도가 제일 빠른 오미크론 변종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1500만 인구를 가진 천진시를 습격한 후 불과 반달만에 새로운 확진자 0 목표에 달성한 것은 방역 력사상 기적이 아닐수 없다. 여기에는 천진시 조선족 동포들의 힘찬 노력도 한 몫이 되였다.

1월 9일 천진시 조선족련의회에서는 천진시위 시정부의 지시를 받들어 온라인으로 조선족 동포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하여 오미크론 바이러스 저격전에 앞장설 것을 호소하였다.

조선족 공산당원들이 우선 선두에 나섰다. 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이며 천진 세우전자고분유한공사 동사장 공산당원 안경철씨는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튿날 진남구 정부를 찾아 현금 2만원을 기부하고 가치가 1만 3천여원에 달하는 한국식품을 일선 의료진에게 기증하였고 또 정해구 방역기관에 2만 6천원의 방역물자와 식품을 기증하였다. 그리고 회사직원 30명을 자원봉사단으로 조직 파견하고 이들을 인솔하여 코로나 중재구인 진남구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저격전에서 분투하고 있는 안경철씨.

안경철씨는 봉사현장에서 의료진들이 추위를 무릅쓰고 방역에 몰두하느라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고 즉시로 회사 식당에 지시하여 따뜻하고 맛있는 음식을 마련하여 매끼마다 핵산검사 현장으로 배달해 주었다.

안경철 봉사팀원들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천진시 각계 조선족 동포들이 감염 위험과 추위를 무릅쓰고 분분이 오미크론 바이러스와의 전투에 나섰다. 녀성협회 회원 김영매씨는 코로나사태가 터진 후 즉시 자원봉사자로 신청 가입하여 사회구역의 핵산검사 현장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선에서 코로나와 싸웠다.

김영매씨가 핵산검사 현장에서 일하는 장면.

조선족 로년협회 회원인 림방씨는 사회구역에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원봉사자를 신청하자 사회구역에서는 년세를 고려해 만류했으나 기어코 코로나와의 전투에 힘을 보태겠다며 물러서지 않고 트럼펫(小号)을 들고 현장 질서 유지에 나섰다.

림방씨가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국가급 심리자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련의회 비서장 정춘란씨는 코로나 사태가 터진 후 많은 사람들이 오미코론 바이러스의 공포에 떨려 심리건강 문제가 많이 발생할 것을 예측하고 주동적으로 천진시 심리건강핫라인(热线)에 가입하여 매일 전화 혹은 온라인을 통해 심리건강문제가 있는 여러 분들에게 심리 완화와 소통을 해주었다.

천진조선족과학기술자협회의 대학교 교수들도 앞장서서 오미코론 바이러스 저격전에 나섰다. 천진과학기술대학 량진숙 교수는 하서구 류림가도(柳林街道)금해만사회구역에 자원봉사자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 가입하여 핵산검사 현장 질서유지, 의료진 물자공급 등 여러 분야의 일들을 맡아 열심이 뛰였다. 

지금까지 5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진남구 하서구, 서청구 등 지역에서 방역의료진들을 도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오미크론 바이러스 저격전에서 천진 조선족 기업가들은 현금과 방역물자 기부에도 서슴치 않고 앞장에 나섰다. 조선족기업가협회 김철수 부회장은 천진시 무청구 적십자협회에 1만원을 기부하였고 조선족기업가협회 진남구분회 회원들은 진남구 자선협회에 5만여원을 기부하였다.

가성(천진)금속제품 유한공사 권성철 동사장은 기업가로서의 사회 책임을 마음속 깊이 새겨 천진에서 오미크론 바이러스 사태가 터진 후 빠른 시간내에 천진빈해고신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를 방문하여 방역물자 기부 리스트를 신청하였다. 그는 리스트에 명시된 의료용 마스크, 방호복장 등 10만원 가치의 1만 여건 병역 물자를 구입하여 관리위원회에 기부하였다.

개발구당위 장천광 부서기(좌4) 등 령도자들이 권성철 동사장(좌3)을 회견하고 있다.

권성철 동사장이 몸소 물품을관리위원회 창고에 운반하고 있다.

천진 조선족기업가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저격전 불과 13일만에 20여만원의 현금과 방역 물자를 천진시 방역 저격전에 기부하여 조선족들의 애국심 위상을 한층 높혔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산하 각 단체에서는 오미크론 바이러스 저격전에 서로 앞장서서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조선족사회 내에서도 코로나 사태가 엄중한 지역에 있는 회원들을 돕는데 나섰다. 

진남구는 조선족기업과 동포들이 천진에서 재일 많이 집거한 지역이다. 코로나사태가 진남구에서 터져 많은 기업인들과 동포들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진남구 회원들이 식품구매 등 여러 애로사항이 있다는 것을 알고 64명 회원들에게 매인당 쌀, 콩기름 등 200원 가치의 식품을 배달해 주었다. 

조선족 단체들과 동포들의 합심 노력으로 지금까지 천진시 조선족 동포들은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흑룡강신문/리태운 특약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33
  • 3월 26일 0시부터 24시까지 길림성에는 새로 추가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자가 없고  의심병례도 없다. 3월 26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한 신종 코로나 페염 병례는 도합 95건인데 92건이 치유되여 퇴원하고 1건이 사망했다. 현재 경외 수입 확진병례 2명이 병원에서 격리되여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그중 장춘시 1건...
  • 2020-03-27
  • 3월 25일 0-24시까지 길림성에서 경외 수입병례가 1건(매하구시) 추가되였다. 새로 추가된 의심병례는 없다.   3월 25일 24시까지 길림성에서 보고된 확진병례는 도합 95건이며 이중 92건이 퇴원하고 1건이 사망했다. 현재 경외 수입병례환자 2명(장춘시 1명, 매하구시 1명)은 병원에서 격리되여 치료중에 있다. 상술...
  • 2020-03-26
  • 속보| 길림성 경외 수입병례 1건 추가   3월 24일 0시부터 24시까지 경외 수입 확진병례는 47건(상해 19건, 북경 5건, 광동 5건, 천진 4건, 복건 4건, 내몽골 2건, 강소 2건, 사천 2건, 길림 1건, 절강 1건, 산동 1건, 섬서 1건)  새로 추가되여 3월 24일 24시까지 경외 수입 확진병례는 도합 474건 있다.  ...
  • 2020-03-25
  • 3월 22일, 길림성 호북지원의료대의 대원 145명이 첫진으로 고향에 돌아왔다. 하지만 연변대학부속병원에서 호북지원의료팀으로 나간 4 명의 의무일군들은 여전히 호북에서 병마와 싸우고 있다. 그럼 그들은 언제 돌아오게 되며 요즘 어떻게 보내고 있을가? 3월 23일, 위챗으로 그들과 련계해 보았다. 그들은 계속하여...
  • 2020-03-25
  •     길림 인민들이 아직도 첫 영웅들의 귀환에 격동을 느낄 때  또 하나의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호북을 지원한 연변의 부분적 의료대원들이 24일에 돌아온다.       길림성 호북지원 제2진 의료팀 귀환인원은 도합 179 명이고 그중 중증구급치료의료팀 171명과 길림성 적십자회 중증환자 ...
  • 2020-03-24
  • 재한 직장인   화장품매장 직원 A씨        화장품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27살 직장인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매장에서는 직원 3명이 교대 근무를 하는 것으로 직원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손세정제를 공급해주고 가끔씩 마스크도 공급해줍니다.   2월달...
  • 2020-03-24
  • 3월 23일 속보 | 연변주 신종 코로나 페염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2020년 3월 22일 0-24시사이 연변에서 새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추가 확진자는 없다.   3월 22일 24시까지 연변에서 루계로 보고된 신종 코로나 페염 확진병례는 도합 5건이며 모두 치유되여 퇴원하였다.   사회각계 벗들, 만약 당신...
  • 2020-03-23
  • 길림성 호북지원 의료팀 첫번째진 귀향인원 145명이 오늘(22일) 호북에서 출발하게 된다. 2700만 길림인민들은 최고의 례우로 영웅들을 맞이하게 된다.     길림성 호북지원 의료팀 첫번째진 귀향인원 145명중 의사 25명, 간호사가 120명이다. 이들은 2월 19일 무한에 도착했으며 2월 21일 무한대학 중남병원에 ...
  • 2020-03-22
  •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 공고 (3호)   경외 전염병 수입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제7호)요구에 따라 관련사항에 대해 아래와 같이 공고한다.   1. 경외에서 연변에 들어온 모든 인원은 특수군체외 모두 집중격리 관찰소에서 14일간 의학관찰을 하며 격리관찰기간, 숙식비용은 본인이 부담한다. 수금표준은 집...
  • 2020-03-21
  • 재한조선족 류학생   류학생 정동니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대학원 2월 졸업생 정동니입니다.   현재 재한 중국인 류학생은 7만명 가까이 달하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학을 앞둔 중국인 류학생에게 휴학과 입국 연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어학당이 속속 휴강하고 개강 연기로 인해...
  • 2020-03-20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