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 귀띔으로 음력설날 10여만원 사기 피해 방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0일 10시38분    조회:13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 련휴에도 근무하고 있는 연길시공안국의 사기방지 경찰들

현재, 전신사기(일명 보이스피싱)의 피해방지 제시 문구, 음성 광고들이 온라인에 여러 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속아넘어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연길시민 리녀사는 음력설날에 10여만원을 사기 당할번 했다가 연길시공안국의 사기방지 경찰이 제때에 련락하여 귀띰해준 덕분에 거액의 재산 피해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리녀사의 어머님이시죠? 따님이 현재 집법일군을 사칭한 사기군에게 전신사기를 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는군요. 바로 련락해 보세요.”

임인년 정월 초하루인 2월 1일 13시 09분, 연길시공안국 사기방지 경찰 황욱이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管理后台)를 통해 연길 시민 리녀사가 불법분자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즉시 그의 어머니에게 통지했던 것이다.

“설날에 사기 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어머니를 통해 제때에 귀띔해줘서 천만다행입니다. 하마트면 10만원 넘게 사기당할 번 했네요!”

14시 30분경, 황욱 경찰에게 련락한 리모씨는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리모씨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전에 이미 사기군과 동영상을 통해 이른바 ‘돈세탁사건에 련루되여 수사를 받고 있었고’ 사기군이 홍보하는 앱을 다운받아 은행 카드 번호를 입력한후 다음 조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황욱은 “예전에는 사기군들이 각종 명절을 앞두고 ‘업적을 쌓기 위해’ 백성들을 속였는데 지금은 ‘년중 무휴’ 상태이기에 우리는 백성들을 보호하여 속히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황욱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많이 발생하던 집법일군 사칭 사기사건이 올해 들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바로 사기방지 경찰들이 국가사기방지쎈터 앱을 통해 백스테이지를 관리해 제때에 경고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기방지 경찰 황욱은 2017년부터 사기방지 플래트홈의 관리 및 사건 수사를 맡은 후 매년 음력설 기간에 당직을 서고 있다. 올해는 정월 초하루 날에 당직을 서게 되여 8시부터 12시까지 다른 경찰들과 백리성 초소에서 무장순라를 하고 끝난 뒤 팀으로 돌아와 사기방지 업무를 펼쳤다. 점심 휴식시간이 짧아 라면 한그릇으로 에때울수 밖에 없었는데 면을 몇저가락 먹지도 못하고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에서 리모씨가 불과 몇분 전에 집법일군을 사칭하는 사기군의 사기전화를 받은 것을 발견했다. 황욱은 곧바로 라면그릇을 내려놓고 리모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곧바로 리모씨의 어머니와 련락을 취함으로써 이 사기사건의 발생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연길시공안국 사기방지쎈터는 3시간도 되지 않는 사이에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를 통해 10여건의 사기 정보를 전부 전화로 당사자들에게 속히우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집법일군 사칭 사기사건 1건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사기방지 경찰 황욱은 “경찰, 특히 사기방지 경찰로서 가장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은 백성의 피땀 흘려 번 돈이 사기군들에게 사기당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 “백성들이 오래동안 고생해서 모은 돈을 사기당하는 데는 몇초 밖에 걸리지 않아 신고를 받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황욱은 백성들의 피땀 흘려 번 돈을 지킬 수만 있다면 음력설 련휴에 야근을 하면서 고생을 해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사진: 연길시공안국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장대호, 구치소에서 범행일지 작성 분량 53쪽 피해자 만난 상황 자세히 묘사, 범행도구 숨긴 장소도모텔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장대호(38)가 지난 8월21일 오후 경기 고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이른바 '한...
  • 2019-11-19
  • 사진=뉴스1   대낮에 술을 마시던 50대 중국동포가 주점 주인을 살해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약 80m를 쫓아가다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 사이엔 특별한 원한 관계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중국동포인 50대 남성 방모씨를 최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방씨는 지난 14일...
  • 2019-11-18
  • 주 공안국에서는 근일, 위챗으로 도박장을 연 사건을 해명하고 혐의자 9명을 나포했습니다. 또 도박자금 35만원과 핸드폰 18대, 컴퓨터 3대와 은행카드 70장, 차량 2대를 차압하고 32만여원을 동결했습니다   올 1월, 경찰은 시민들로부터 불법인원들이 인터넷으로 축구도박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초보적...
  • 2019-11-14
  • #. '한국에 사는 북한 사람들, 조선족들 전수조사 해야 한다.' ('북한 주민 추방' 뉴스 댓글) [파이낸셜뉴스] 뉴스 내용과는 관계 없이 특정 집단에만 초점을 맞춰 비난 글을 작성하는 '소수자 혐오' 댓글이 급증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에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혐오 표현에 대해 전...
  • 2019-11-11
  • 외국계 투자금융회사 소속이라고 밝힌 뒤 투자금을 갖고 잠적한 재한 조선족 일당이 검찰에 피소됐다. 이들은 '매달 투자 원금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했다. 이들 중 일부는 중국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피해자들은 수백억원 가량의 피해액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 2019-11-06
  • 4일 6시 45분,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이 붙은 통학뻐스와 그 옆에 세워진 흰색 자가용차에서 검은 연기가 짙게 피여올랐고, 차량 앞부분이 불길에 휩싸여 한창 세차게 타오르고 있었으며, 불길이 차량 앞부분의 기름탱크로 번지고 있어 제때에 진압하지 않으면 기름탱크가 폭발해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 2019-11-05
  • 연변 주공안청에서는  "매음, 도박, 마약" 등 위법행위 관련 소탕작전을 전면적으로 개시해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11월 1일 오후 7시부터 11월 2일 아침 7시까지, 연변주공안기관에서는 1245명의 경찰과 233대의 차량을 동원해 노래방, 오락성, 호텔, 술집 등 1774개의 유흥업소를 급습, 현장에서 27개 업소에...
  • 2019-11-05
  • 10월 29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 당위와 정부에서는 매체기자들과 해당부문의 책임자들이 참가한 소식공개회를 열고 전단계 전 현의 폭력배 악세력제거 전문투쟁의 진척상황과 사업성과에 대해 사회에 공포했다. 소식공개회 현당위 정법위원회 부서기이며 현악세력제거판공실 주임인 점헌복이 회의를 사회하고 현당위 조...
  • 2019-11-03
  • 연길시법원 폭력배 성격 조직운영 관련 사건 공개재판 ● 해당 사건은 49건의 범죄활동과 련관, 해당 피해자 무려 62명 ● 최고로 21년 판결 공개 심판 현장 10월 28일, 연길시인민법원에서는 폭력배 성격의 조직을 운영하면서 불법 대출을 감행하고 빌려간 대출금과 고액의 리자를 갚지 않는다는 리유로 채무자들을 공갈,...
  • 2019-10-30
  •   경찰이 지난 18일 마작 도박을 하고 있는 외국인을 단속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사진 경찰청]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외국인 밀집지역. 5만8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중 절반 이상이 중국 동포 출신이다. ‘만남의 장소’라는 지하철 7호선 대림역 12번 출구...
  • 2019-10-29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