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 귀띔으로 음력설날 10여만원 사기 피해 방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0일 10시38분    조회:12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음력설 련휴에도 근무하고 있는 연길시공안국의 사기방지 경찰들

현재, 전신사기(일명 보이스피싱)의 피해방지 제시 문구, 음성 광고들이 온라인에 여러 가지 형식으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지만 아직도 속아넘어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연길시민 리녀사는 음력설날에 10여만원을 사기 당할번 했다가 연길시공안국의 사기방지 경찰이 제때에 련락하여 귀띰해준 덕분에 거액의 재산 피해를 미연에 막을 수 있었다.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리녀사의 어머님이시죠? 따님이 현재 집법일군을 사칭한 사기군에게 전신사기를 당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는군요. 바로 련락해 보세요.”

임인년 정월 초하루인 2월 1일 13시 09분, 연길시공안국 사기방지 경찰 황욱이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管理后台)를 통해 연길 시민 리녀사가 불법분자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있음을 발견하고 즉시 그의 어머니에게 통지했던 것이다.

“설날에 사기 칠 줄은 생각지도 못했어요! 어머니를 통해 제때에 귀띔해줘서 천만다행입니다. 하마트면 10만원 넘게 사기당할 번 했네요!”

14시 30분경, 황욱 경찰에게 련락한 리모씨는 격동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알고 보니 리모씨는 어머니의 전화를 받기 전에 이미 사기군과 동영상을 통해 이른바 ‘돈세탁사건에 련루되여 수사를 받고 있었고’ 사기군이 홍보하는 앱을 다운받아 은행 카드 번호를 입력한후 다음 조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황욱은 “예전에는 사기군들이 각종 명절을 앞두고 ‘업적을 쌓기 위해’ 백성들을 속였는데 지금은 ‘년중 무휴’ 상태이기에 우리는 백성들을 보호하여 속히지 않도록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황욱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많이 발생하던 집법일군 사칭 사기사건이 올해 들어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바로 사기방지 경찰들이 국가사기방지쎈터 앱을 통해 백스테이지를 관리해 제때에 경고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기방지 경찰 황욱은 2017년부터 사기방지 플래트홈의 관리 및 사건 수사를 맡은 후 매년 음력설 기간에 당직을 서고 있다. 올해는 정월 초하루 날에 당직을 서게 되여 8시부터 12시까지 다른 경찰들과 백리성 초소에서 무장순라를 하고 끝난 뒤 팀으로 돌아와 사기방지 업무를 펼쳤다. 점심 휴식시간이 짧아 라면 한그릇으로 에때울수 밖에 없었는데 면을 몇저가락 먹지도 못하고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에서 리모씨가 불과 몇분 전에 집법일군을 사칭하는 사기군의 사기전화를 받은 것을 발견했다. 황욱은 곧바로 라면그릇을 내려놓고 리모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자 곧바로 리모씨의 어머니와 련락을 취함으로써 이 사기사건의 발생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연길시공안국 사기방지쎈터는 3시간도 되지 않는 사이에 국가사기방지쎈터 앱 관리 백스테이지를 통해 10여건의 사기 정보를 전부 전화로 당사자들에게 속히우지 말라고 당부했으며 집법일군 사칭 사기사건 1건을 성공적으로 차단했다. 사기방지 경찰 황욱은 “경찰, 특히 사기방지 경찰로서 가장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은 백성의 피땀 흘려 번 돈이 사기군들에게 사기당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며 “백성들이 오래동안 고생해서 모은 돈을 사기당하는 데는 몇초 밖에 걸리지 않아 신고를 받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황욱은 백성들의 피땀 흘려 번 돈을 지킬 수만 있다면 음력설 련휴에 야근을 하면서 고생을 해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사진: 연길시공안국 제공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6
  • 경북 구미경찰서는 5일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중국 조직에게 넘기고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조선족 A씨(23) 등 3명을 구속했다.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50차례에 걸쳐 수억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중국 조직의 계좌로 송금한 뒤 대가로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 2016-04-06
  • 동포 유학생의 명의를 도용해 차량을 구입, 무면허 운전을 일삼던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불법체류자로 국내에 머물면서 동포 유학생에게 접근해 외국인등록증을 건네받아 차량을 구입한 혐의(사문서 위조 등 위반)로 중국인 A(30)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SNS를 통해 화장품 등의 물건을 판...
  • 2016-04-05
  • 개그우먼 권미진씨도 600만원 피해…범죄단체로 간주 엄중처벌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서울중앙지검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손영배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은 검찰 수사관을 사칭해 18억원대 전화금융사기를 친 혐의(컴퓨터 등 사용 사기)로 조선족계 보이스피싱 조직 부두목 유모(26)씨 등 3명을 ...
  • 2016-04-05
  •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무참히 훼손한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 범인에게 징역 3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말다툼하다 부인을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 등)로 기소된 조선족 김하일(48)의 상고심에서 원심이 선고한 징역 30년을 확정했다고 4일 ...
  • 2016-04-04
  • (목포·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휴일 대낮에 슈퍼마켓 여주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강도 용의자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8시15분께 광주 서구 광천동의 한 모텔에서 A(38)씨와 조선족 B(38)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 33분께 목포...
  • 2016-04-03
  • 6년 전 편의점을 털려다 실패하고 달아난 외국인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출입국관리법 개정으로 당시 현장에 남은 지문의 주인을 뒤늦게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중국동포 장모(37)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장씨는 2010년 11월 14일 오후 9시40분쯤 구...
  • 2016-04-02
  • 경기도 파주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임금이 체불됐다고 주장하며 자살 소동을 벌였다. 어제(1일) 저녁 6시쯤 경기도 파주시의 한 빌라 건설 현장에서 중국 동포인 근로자 양모(60살.남) 씨가 4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자살 소동을 벌였다. 양 씨는 건설 업체가 일용직 근로자 20여 명의 임금 4500만 원을 체불했다...
  • 2016-04-02
  • 4억 차 끌고… 현금 33억 굴리고… 2조원대 도박사이트 총책의 ‘화려한 날들’ 경찰, 16명 검거 총책 등 간부 5명 구속 경찰에 검거된 신씨 일당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한 도박사이트에서 도박이 진행되는 장면(왼쪽 사진). 외국인 여성이 딜러 역할을 하는 장면은 실제 도박을 하는 것 같은 기...
  • 2016-03-31
  •   사진제공-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해경, 알선·운반·모집책 5명도 적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8일 화물차에 숨어 다른 지방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혐의(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로 중국인 런모(31·여)씨 등 4명을 붙잡았...
  • 2016-03-30
  • 40대 조선족이 폐지를 줍던 80대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다 불법체류 사실이 들통 나 강제출국을 당하게 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폐지를 정리하면서 ‘소란스럽게 한다’는 이유로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남모 씨(42)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남 씨는 25일 오전 10시 50분 광주 북구 신안...
  • 2016-03-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