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무용강사 박선아 원장] 틱톡회원 1.4만여명,온-오프라인 무용 전수 신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5일 06시05분    조회:10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족무용의 아름다움 널리 전파하고파
연변UN예술양성쎈터 원장 박선아
 
 
틱톡에 게시할 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박선아(왼쪽) 원장.
 
5월 26일, 연변UN예술양성쎈터에서 회원들의 민족무용 련습이 한창이였다.
 
“지금의 미소 그대로 유지하고 한번 더 가볼가요?”
 
무용강사의 구령하에 어여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회원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개했고 ‘날개짓’하듯 음악에 몸을 맡겼다.
 
학원의 무용강사이자 원장인 박선아(41세)는 “연변UN예술양성쎈터는 2012년에 설립된 전통무용, 현대무, 성악, 악기, 말재주 등을 양성하는 종합예술쎈터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저희 학원에는 4살부터 60대, 70대까지 다양한 년령층의 회원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민족무용에 현대적인 색채를 첨가해 보다 다양한 년령대의 회원들이 거리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면서 기존의 민족무용과는 달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색다른 민족무용으로 각 년령대의 선호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2019년말부터 틱톡에 민족무용 수업영상을 게시했다고 한다.
 
“민족무용은 조선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무용의 아름다움을 널리 선전하기 위해 매일 수업을 틱톡에 게시합니다.”면서 영상을 제작한 계기를 털어놓았다. 또 회원들이 이미 배운 작품을 그냥 지나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으로 제작해 두고두고 꺼내볼 수 있는 추억의 한페지로 남겨주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의  ‘UN창시인 UN무용’(UN创始人 UN舞蹈) 틱톡계정은 1.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무용수업, 공연, 일상생활을 녹여낸 무용 동작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럽게 대중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무용영상과 함께 연변의 곳곳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아 원장이 틱톡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었던 데는 10여년간의 뉴스제작부 근무 경력이 도움이 됐다. “당시 방송국에 출근하면서 짬짬이 무용학원 강사로 활동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릴 적부터 꿈이였던 무용강사를 택했지만 방송국에서 갈고닦은 기술이 지금 하는 일에 든든한 기반이 되여주었습니다. 덕분에 영상제작에서 자기만의 스타일을 좀 더 빨리 갖출 수 있게 됐습니다.”라고 소개했다.
 
그렇게 박선아 원장과 양성쎈터 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하나의 질이 있는 영상이 탄생했고 그 덕분에 현지 회원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타지 회원들도 생겼다고 한다.
 
“영상을 게시하기 전에는 조선족 회원이 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영상 게시 후에는 타민족분들도 우리 춤에 관심을 보이면서 저희를 찾아와주었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한족들도 민족무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영상으로 우리 민족무용을 접한 타지 회원들을 위해 온라인 일대일 수업도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이 배우고 싶은 춤을 ‘주문’하면 그에 맞춰 민족무용의 동작과 상세한 해석 등을 영상교재로 편찬해  제공해준다.
 
박선아는 민족무용도 광장무처럼 대중들에게 익숙한 춤으로 각인시키려는 소망을 품고 있다.
 
“민족무용은 아름다움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구수한 음악, 절도 있고도 유연한 동작 그리고 화려한 복장까지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을 접한 모든 분들이 활력 넘치고 긍적적인 에너지를 받으며 심신건강과 신체단련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민족무용 보급면을 넓히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그녀이다.
 
글·사진 김선 기자/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개 차선 증가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하남거리, 장백산로, 버들숲거리, 전진로가 막히는 정황을 완화하고저 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으며 하남거리의 도로면을 다시 포장하는 계기를 리용하여 하남거리 남쪽구간의 로면표시선을 새롭게 획분하고 교통표지를 조절했다.24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선전중대 중...
  • 2022-08-26
  • 최근 왕청현인민병원이 중국흉통중심(기층 버전) 인증을 순조롭게 통과하여 왕청현에서 유일하게 국가적 인증을 거친 흉통중심으로 되였다. 이는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한 흉통 질병에 대한 해당 병원의 종합 진료수준이 국가 표준적 흉통 진료기술과 접목됐음을 의미한다.흉통중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이 병원에서는 전...
  • 2022-08-26
  • 연변주 제4회 우수기업가 명명표창 및 제1회 기업가의 날 활동이 25일 연길에서 열렸다.회의는 ‘제4기 연변주 우수기업가를 명명 표창할 데 관한 결정’을 랑독하고 장백산삼림공업집단유한회사 총재 왕월 등 24명 우수기업가에게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했다.이날 활동에서 주내 6개 우수기업이 6명의 고급 법률전문가와 합...
  • 2022-08-26
  • 김보갑 심양소가툰조선족등산협회 회장   "등산만으로는 협회 활력을 끌어내는 데 부족하다." 최근년래 심양소가툰조선족등산협회는 김보갑(75) 회장의 주도하에 등산에 기타 활동도 접목한‘등산협회+’ 복합운영 모식으로 협회 활성화 초석을 다지는 데 전력하고 있다.   고향이 심양...
  • 2022-08-26
  •   [본사소식 김인춘 특약기자] 일전 본계시 환인만족자치현위 선전부, 환인만족자치현문화관광방송국이 주최한 환인만족자치현 '20차 당대회 맞이' 문예공연이 현민족문화광장에서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국가급 무형...
  • 2022-08-26
  • 오늘(26일) 연길쾌속공공뻐스(BRT)가 공식적으로 시운행에 들어갔다.  기자는 오늘 쾌속공공뻐스를 체험해보았다.  뻐스안은 깨끗하고 정결해으며 공간이 널찍하여 편한 느낌을 주었다. 운전기사 진충학은 2007년부터&nb...
  • 2022-08-26
  • 도로교통사고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감소하며 안전하고 질서 있는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주 여름철음주운전 집중단속 100일행동을 강력히 추진하고저 연변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는 음주운전 교통법규 위반 "대공개" 행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현재 제6기 음주운전자 150명을 공개하여 광범한 교...
  • 2022-08-26
  •   [연변 25일 속보] 연변주 신종 코로나 폐렴 발병상황에 관한 통보   8월 24일 0-24시, 연변주에서 새로 증가된 본지방 확진병례와 무증상 감염자는 없다.   최근 전염병 발생지역에서 려행이나 거주한 적이 있는 인원은 즉시 주동적으로 당지 사회구역(촌툰) 혹은 질병예방통제기구에 보고하고 요구에 따...
  • 2022-08-25
  • '사위 살해' 50대 영장실질심사 출석/사진=연합뉴스   [내외경제TV] 이영종 기자=24일 사위를 살해한 혐의로 중국 국적 조선족 50대 A씨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밤...
  • 2022-08-25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