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의 고향’ 부활에 탄력 붙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4일 19시23분    조회: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초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홍경 주장이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우리 주 ‘축구의 고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정부사업보고에서는 향후 5년간의 정부 사업사로와 주요임무를 론한 가운데 문화체육사업에 관해 “‘문화의 고향’, ‘가무의 고향’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연변특색의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고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를 건설하며 연변축구를 갑급리그에 승격시켜 ‘축구의 고향’이라는 이름을 재부각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18일 우리 주에서 <연변축구 개혁 발전 실행 방안>을 통과시키며 연변축구 발전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오전, 주체육국 김호봉 부국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방안 출시의 배경, 우리 주 프로축구의 개혁 목표와 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료해했다.
 
    ◆방안 출시의 배경은?
 
    “우리 주에서 축구에 관한 발전방안을 내놓은 목적은 당중앙, 국무원, 그리고 길림성의 축구 개혁 발전에 관한 정책 배치를 관철해 연변축구의 가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주 12차 당대회 보고에서 주당위 서기 전금진과 주 16기 인대 제1차 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주장 홍경 모두 연변축구를 발전시켜 ‘축구의 고향’ 명성을 되찾을 것을 강조했다. 두 보고서는 연변축구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축구발전의 성과를 향후 5년간 중점사업목표책임제에 도입시킬 것을 제시했다. 이는 주당위, 주정부가 연변축구의 진흥에 대한 결심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주에서 축구는 중요한 민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축구는 우리 주에서 력사가 유구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주에서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전 주민의 공통된 소망이기도 했다.”
 
    “력사적으로 연변축구는 중국 축구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고 또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연변은 국가팀 선수만 40여명, 국내 프로리그에 400명이 넘는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시켰다.”
 
    “방안은 우리 주 특점이 두드러지고 완벽한 유소년 훈련 체계를 구축, 지역 특색이 넘치는 축구문화와 팬문화를 결집해 프로축구를 선두로 하고 유소년 축구를 기반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축구운동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목표와 시행책은?
 
    “방안은 세 단계를 나눠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2025년까지 우리 주 프로축구리그 조직 능력과 경기 수준이 전국 일류의 행렬에 오르고 1개 이상의 프로축구 구단을 보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체육과 교육을 융합시켜 전 주 유소년 축구 인구를 대폭 증가하고 인구 1만명당 축구장 1.4개 이상을 보유할 수 있게 축구장을 개설해 2025년까지 최종적으로 우리 주 축구발전의 기본지표가 전국적으로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것이다. 중기 목표는 2026부터 2030년까지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기지를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이고 장기 목표는 2031년부터 2050년까지 우리 주 ‘축구의 고향’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방안은 7개 분야 23개 과제를 세분화했다. 례를 들어 주장이 직접 팀장을 맡고 체육과 교육을 분관하는 부주장이 부팀장을 맡으며 주 직할 관련 부서와 각 현시 정부 책임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연변축구 개혁 발전 지도소조를 설립해 중점 업무 분담을 세분해 재정, 금융, 토지, 언론 등 면에서 지원한다.”
 
    “올해 최선을 다해 우리 주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로 건설할 것이다. 8월 중순에는 총 5300만원이 투입되는 아리랑축구공원이 완공될 것이다. 청소년축구 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우리 주 창립 70돐을 맞아 제22회 주운동대회 축구종목 결승전, 연변출신 축구선수 초청경기 등 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또 제32회 주장컵 청소년축구리그, 주청소년축구련맹전, 동북조선족축구동호회 축구대회, 주아마추어 축구리그, 중국축구협회 U-21리그와 U-13, U-15유소년축구 슈퍼리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프로축구 개혁과 발전 방안?
 
    “현재 우리 주에는 유일한 프로축구 클럽인 연변룡정팀이 존재한다. 이들은 올해 중국프로축구 3부리그인 을급리그에 출전한다. 모든 연변 팬들이 이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주체육운동학교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축구 여가리그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 결정됐다. 8월 대련경기구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현재 이미 소집돼 훈련을 하고 있다. 만약 이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을급리그에 승격한다면 래년 우리 주에는 두개의 프로축구 클럽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방안은 우리 주에서 량호한 프로축구 클럽의 발전 환경을 조성할 것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우리 주는 정책지향, 경기장, 안전보장, 경기중계,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구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정부가 사회적으로 기업과 개인의 다양한 투자를 유도하고 클럽의 소재지 정부가 축구장, 훈련장 등 자원투자로 구단에 지분참여해 축구클럽의 시장화 운영을 촉진할 것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본사소식 11월 21일,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제3차 회원대표대회에서 리종태씨가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제2대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이날 회의에서 초대회장인 박인훈씨가 그동안 진행해온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의 사업을 총결하고 김춘련회계가 재무보고를 한후 제2대 회장경선이 있었다. 리종태씨를 비롯해 회장경선...
  • 2013-11-22
  •   한중동포서예협회는 11월 17일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중서예교실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기 임원을 선출했다.  서영근 회장은 “협회 임원직은 권력도 명예도 아닌, 사심이 없는 봉사정신이 필요한 직무이기에 누가 선출 되더라도 기꺼이 수락...
  • 2013-11-22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임영상 교수)는 20일 오후 2시40분부터 본관 118호실에서 ‘2013 코리아타운과 축제, 전자문화지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문화콘텐츠 연구진과 현장 전문가, 관련 전공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학술회의에서...
  • 2013-11-22
  • -《애심녀성포럼》제5회워크숍 및 제4회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 심수서 《새로운 기회, 새로운 도전, 새로운 희망》을 주제로 한《애심녀성포럼》제5회워크숍 및 제4회 차세대녀성리더양성프로그램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심수시 만열(万悦)국제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더불어 광동성...
  • 2013-11-21
  • 연길시 총공회는 성총공회의 요구에 근거해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 맨 처음으로 “종업원신소중심”을 설립하고 종업원들의 합법적권입을 수호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었으며 경제면에서 도움을 줄뿐만아니라 종업원가족에게 취업기회를 창조해주며 종업원들에게 량호한 문화생활환경을 선물했다. 왕모...
  • 2013-11-21
  • 사소한 다툼에 칼을 휘둘러 피해자의 목숨까지 잃게 한 관모가 일전 돈화시공안국 경찰들에게 검거되였다. 8일 저녁 7시 45분경, 돈화시공안국에서는 홍석향 촌민 관모가 한마을 촌민 우모를 칼로 찌른 뒤 도망쳤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보를 접한 경찰들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수사를 펼쳤고 피해자 우모는 병원으로 호송되...
  • 2013-11-21
  • 도문시에서는 사회구역 사업일군 및 퇴직주임 보조표준을 인상했다. 이 시에서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사업량이 갈수록 많아지고 사업압력이 큰 등 실정을 감안하여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의 보조표준을 원래의 표준에서 300원 인상했다. 구체적으로 사회구역주임은 원래의 1100원에서 1400원으로, 부주임은 원래의 1000원...
  • 2013-11-21
  • 영업장소에서 다쳤을 경우 손님은 업주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수 있을가? 일전, 왕청현인민법원에서는 한차례의 손해배상사건을 심리, 영업장소에서 안전보장의무를 리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손님이 다쳤을 경우 업주는 상응한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 올해 75세에 나는 류로인은 얼마전 돈을 찾으러 은행에 갔다...
  • 2013-11-21
  • 18일, 장백산으로 향하던 차량 4대가 폭설에 갇혀 소방장병들로부터 구조를 받았다. 주공안소방지대 화룡대대는 화룡에서 장백산으로 통하는 선봉령 산길에 차 4대가 눈에 막혔다는 제보를 받았다.  한 운전수의 말에 따르면 장백산을 향하던 차 4대는 날이 밝을무렵 이 구간에 도착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 도무지...
  • 2013-11-21
  • 중국 CNTV한국어방송 앱 방송 첫 테스트   (흑룡강신문=하얼빈)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뉴스 생중계를 할 수 있는 통신기술이 방송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CNTV한국어방송(kr.cntv.cn)이 앱(app)사업부를 가동하면서 한국 최신 통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앱을 이용한 생중계 참여형 방송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
  • 2013-11-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