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축구의 고향’ 부활에 탄력 붙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4일 19시23분    조회:9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초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6기 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홍경 주장이 정부사업보고를 통해 우리 주 ‘축구의 고향’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정부사업보고에서는 향후 5년간의 정부 사업사로와 주요임무를 론한 가운데 문화체육사업에 관해 “‘문화의 고향’, ‘가무의 고향’의 독특한 매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연변특색의 체육사업을 발전시키고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를 건설하며 연변축구를 갑급리그에 승격시켜 ‘축구의 고향’이라는 이름을 재부각하겠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어 지난 5월 18일 우리 주에서 <연변축구 개혁 발전 실행 방안>을 통과시키며 연변축구 발전의 모델과 방향을 제시했다.
 
    23일 오전, 주체육국 김호봉 부국장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방안 출시의 배경, 우리 주 프로축구의 개혁 목표와 그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료해했다.
 
    ◆방안 출시의 배경은?
 
    “우리 주에서 축구에 관한 발전방안을 내놓은 목적은 당중앙, 국무원, 그리고 길림성의 축구 개혁 발전에 관한 정책 배치를 관철해 연변축구의 가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서이다.”
 
    “주 12차 당대회 보고에서 주당위 서기 전금진과 주 16기 인대 제1차 회의 정부사업보고에서 주장 홍경 모두 연변축구를 발전시켜 ‘축구의 고향’ 명성을 되찾을 것을 강조했다. 두 보고서는 연변축구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축구발전의 성과를 향후 5년간 중점사업목표책임제에 도입시킬 것을 제시했다. 이는 주당위, 주정부가 연변축구의 진흥에 대한 결심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 주에서 축구는 중요한 민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축구는 우리 주에서 력사가 유구하고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주에서 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전 주민의 공통된 소망이기도 했다.”
 
    “력사적으로 연변축구는 중국 축구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고 또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까지 연변은 국가팀 선수만 40여명, 국내 프로리그에 400명이 넘는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시켰다.”
 
    “방안은 우리 주 특점이 두드러지고 완벽한 유소년 훈련 체계를 구축, 지역 특색이 넘치는 축구문화와 팬문화를 결집해 프로축구를 선두로 하고 유소년 축구를 기반으로 만들어 사회적으로 축구운동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목표와 시행책은?
 
    “방안은 세 단계를 나눠 발전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2025년까지 우리 주 프로축구리그 조직 능력과 경기 수준이 전국 일류의 행렬에 오르고 1개 이상의 프로축구 구단을 보유하는 것이다. 그리고 체육과 교육을 융합시켜 전 주 유소년 축구 인구를 대폭 증가하고 인구 1만명당 축구장 1.4개 이상을 보유할 수 있게 축구장을 개설해 2025년까지 최종적으로 우리 주 축구발전의 기본지표가 전국적으로 최상위권에 들어가는 것이다. 중기 목표는 2026부터 2030년까지 축구인재 양성을 위한 기지를 체계적으로 세우는 것이고 장기 목표는 2031년부터 2050년까지 우리 주 ‘축구의 고향’ 브랜드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목표 실현을 위해 방안은 7개 분야 23개 과제를 세분화했다. 례를 들어 주장이 직접 팀장을 맡고 체육과 교육을 분관하는 부주장이 부팀장을 맡으며 주 직할 관련 부서와 각 현시 정부 책임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연변축구 개혁 발전 지도소조를 설립해 중점 업무 분담을 세분해 재정, 금융, 토지, 언론 등 면에서 지원한다.”
 
    “올해 최선을 다해 우리 주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로 건설할 것이다. 8월 중순에는 총 5300만원이 투입되는 아리랑축구공원이 완공될 것이다. 청소년축구 대회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우리 주 창립 70돐을 맞아 제22회 주운동대회 축구종목 결승전, 연변출신 축구선수 초청경기 등 대회를 개최할 것이다. 또 제32회 주장컵 청소년축구리그, 주청소년축구련맹전, 동북조선족축구동호회 축구대회, 주아마추어 축구리그, 중국축구협회 U-21리그와 U-13, U-15유소년축구 슈퍼리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프로축구 개혁과 발전 방안?
 
    “현재 우리 주에는 유일한 프로축구 클럽인 연변룡정팀이 존재한다. 이들은 올해 중국프로축구 3부리그인 을급리그에 출전한다. 모든 연변 팬들이 이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주체육운동학교팀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국축구 여가리그 최고 수준을 대표하는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 결정됐다. 8월 대련경기구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고 현재 이미 소집돼 훈련을 하고 있다. 만약 이들이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을급리그에 승격한다면 래년 우리 주에는 두개의 프로축구 클럽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방안은 우리 주에서 량호한 프로축구 클럽의 발전 환경을 조성할 것을 명확하게 제시하였다. 우리 주는 정책지향, 경기장, 안전보장, 경기중계, 인재육성 등의 분야에서 구단의 발전을 지원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정부가 사회적으로 기업과 개인의 다양한 투자를 유도하고 클럽의 소재지 정부가 축구장, 훈련장 등 자원투자로 구단에 지분참여해 축구클럽의 시장화 운영을 촉진할 것이다.”  
 
   연변일보 리병천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장춘=신화통신] 22일 아침, 장춘은 안개날씨가 지속되여 건물, 도로, 교통신호등, 행인들을 분간키 어려웠으며 대부분 지역의 아침 6시 가시도가 10메터도 안되였다. 할빈에서 제일 먼저 안개날씨가 나타났다. 20일부터 할빈시가 난방을 정식 가동하면서 PM2.5 지수가 극한치를 초과했다. 21일, 흑룡강성내 고속도로가 전...
  • 2013-10-23
  • 룡정시 덕신향 남양촌에 사는 빈곤귀국교포 부원덕(82세)로인은 며칠후에 새집에 입주할 생각만 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단다. 올해 7월, 하인자선기금회의 도움으로 한푼도 들이지 않고 50평방메터 되는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벌써 준공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는 부원덕로인은 문옆에 붙여놓은 “하인자선기금회 자금...
  • 2013-10-23
  •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에서는 협회설립 10년간 해마다 가을철이면 당지 주둔부대를 도와 전사들을 위해 조선족김치를 담그어주어 부대장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유난히도 맑게 개인 10월 21일, 장백현 마록구진 아리랑문체협회의 10여명 회원들은 조추월회장의 인솔하에 아침일찍 뻐스를 타고 현성에서...
  • 2013-10-23
  • 1월-9월 중국인 한국입국자 300만명 돌파..일본 제치고 1위 22일에 발표된 한국법무부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간 중국인 한국입국자수 총 308만 5232명으로서 전체 외국인중 최다를 기록하고있다. 이 수자는 지난해 같은 시기의 중국인 한국입국자수가 총 207만 9025명인데 비해 무려 100만명 이상이나 늘어난 수자이며...
  • 2013-10-23
  • 박근혜정부의 대중국정책과 우리의 자세 __한국에서 중국조선족의 존재와 역할에 대한 3론   본론전에 먼저 몇 마디 , , 얼마전 한국 서울에서 거행된 중국조선족 1만여명이 참가한 집회에서 적지 않은 집회참가자들이 이런 구호를 들고 나왔다. 한국에 거주하고있는 중국조선족들의 내심의 발로이고 피타는 웨침이 아...
  • 2013-10-23
  • 심양한국총령사관은 법무부 개정 지침에 따라 한국 고등학교(고중)이하 교육기관 류학생과 동반부모에 대하여 체류기간 1년이내 단수 비자를 발급한다고 일전 공지했다. 그중 한국정부(공공기관) 및 법인 등 단체에서 초청한 고등학교 이하 교육기관 류학생으로서 전액 장학금 조건부 류학생은 부모동반을 불허용한다. 자비...
  • 2013-10-22
  • 21일, 2013년 연길시“이랜드해빛조학기금”대상 기증식이 연길시2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이랜드그룹이 연길시자선총회에 36만원의 해빛조학금을 기부했는데 이 조학금은 연길시2중 40명 빈곤학생이 고중을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인당 3000원씩 후원해주는데 쓰이게 된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랜드조학기금대...
  • 2013-10-22
  •  올해 연길시의 대부분 열공급회사는 지난해에 비해 며칠 앞당겨 14일부터 보이라를 가동하기 시작했고 16일부터 부분적 주민호들은 륙속 집안 온도 상승을 느꼈다. 주민들의 민생과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열공급 온도를 담보하기 위해 19일과 20일 이틀사이 연길시의 각 열공급기업은 200여통의 열선전화를 받았으며...
  • 2013-10-22
  •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은 지난 18일, 심양시 북약객위경국제호텔에서 2013년도 국경일 리셉션(招待€|Q)을 개최했다. 병지강 료녕성부성장을 비롯한 성과 심양시 관계부문 책임자들과 동북3성 외사부문 관계자들, 주심양 미국, 독일, 일본 등 여러 나라 총령사관 관계자들, 동북3성 한인회, 조선족민간단체 책임자들이 초...
  • 2013-10-22
  • 국민연금공단이 중국 근로자(불법체류자, 귀국 희망자 포함)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자신이 낸 연금 보험료를 받아 갈 수 있도록 자국민에 대해 입국전 제도안내와 홍보를 주한 중국대사관(영사부)에 요청했다. 공단은 국민연금사업장 근로자로 종사하는 외국인 총 18만1천465명에 연금제도 및 청구절차 안내문을 개개인에게...
  • 2013-10-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