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대련조선족문학회는 대련시개발구 시골집식당에서 시가작품교류 및 쑥떡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문학회 ‘북경올림픽컵’ 응모활동의 응모작을 훑어보고 평소 회원들이 창작한 우수한 작품을 교류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리해란의 시작품 <안개>와 <겨울나무> 읊기로 시작된 이날 시가작품교류에서 참가자들은 저마다 자신의 시작 한수씩 읊었고 시가창작 경험담도 적극 공유했다.
남춘애 회장은 “문학을 하는 사람은 사전의 언어를 가져다 그대로 쓸 것이 아니라 원단으로 옷을 만들듯 그 언어로 시가라는 옷을 만들어야 한다”며 “자기만의 언어에 령혼을 심을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점심식사후 참가자들은 전통 쑥떡 만들기를 체험했다.
박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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