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전통음식 표준화 첫걸음 성큼
순대, 인삼찹쌀닭 가공기술
연변지방표준제정계획 편입
27일, 주시장감독관리국으로부터 료해한 데 따르면 <조선족료리 순대가공기술규정>, <조선족료리 인삼찹쌀닭가공기술규정> 2개 표준이 2022년도 연변주지방표준제정대상계획에 정식으로 편입되였다.
이는 2021년 8월, <연변주지방표준관리방법>이 반포, 실시된 후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립안된 지방표준대상이다.
주시장감독관리국 표준화관리처 처장 필자건의 소개에 의하면 주시장감독관리국에서는 인터넷 플랫폼을 리용하여 <2022년 연변주지방표준립안지침>을 발표하고 연변주지방표준제정대상의 신청 절차와 요구를 명확히 했다. 또한 지방표준제정대상 실시의 필요성과 실용성을 착실히 연구하고 대상 제정의 목적, 의의, 효과와 리익을 분석했다.
주시장감독관리국의 철저한 심사, 론증, 의견 청취, 공시를 거쳐 최종 〈조선족료리 순대가공기술규정〉, 〈조선족료리 인삼찹쌀닭가공기술규정〉 2개 대상이 지방표준제정대상계획에 순조롭게 편입되였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김순옥 소장은 “조선족 전통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하게 되였습니다.”고 말하면서 조선족 전통음식인 순대와 찹쌀닭 가공기술 규정이 지방표준제정대상계획에 편입된데 대해 기쁜심정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순옥 소장은 신청과정에서 여러 음식업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조선족음식을 의론하고 영양과 표준을 따져가며 여러차례 적극적인 토론을 거쳤다고 말했다.
주시장감독관리국 표준화관리처 처장 필자건은 조선족료리 표준제정은 조선족 전통 료리를 발굴하고 제작기술을 보호하는 데 유리하며 조선족문화 전승을 촉진하고 전통음식의 규범화, 산업화를 견인하며 상업, 관광업을 비롯한 연변의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연변일보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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