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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동, 항련유적지 10곳 새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4일 06시20분    조회: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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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신문 윤철화 기자] 최근 단동시에서 항련유적지 10곳이 새로 확인됐다. 조사를 통해 원 안동(단동)감옥폭동 옛터, ‘형대호’ 독립유격대대 련락점 옛터, ‘홍순려인숙(鸿顺客栈)’ 독립유격대대 랸락점 및 은페치료소 옛터, 동감자(东坎子) 부상자은페치료소 옛터, 진유년(陈有年)희생기념지 및 하마당(蛤蟆塘)포위전기념지 등 10곳 동북항일련군유적지가 확인됐는데 더욱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  
 
리휘 단동시문화관광방송텔레비죤국 문박과 과장은 “단동지역 동북항일련군의 발전사는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대표적 인물인 등철매, 묘가수 등으로 구성된 옛 안동지역 동북민중자위군, 항일의용군 등 항일조직 단계이고 두번째 단계는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안동지구 지방항일무장을 통합해 구성한 동북인민혁명군 단계이다. 동북인민혁명군은 1936년에 동북항일련군으로 개칭했다. 당시 단동지역에서 활동했던 동북항일련군은 주요로 양정우 등이 직접 이끄는 동북항일련군 제1군 각 부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사를 통해 단동시 경내 118곳 동북항일련군유적지가 등록됐다. 유적지는 영웅적인 항련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내고 있다”고 했다.
 
료녕은 양정우 장군이 이끄는 동북항일련군 제1군과 등철매, 묘가수 등으로 구성된 옛 안동(단동)지역 동북민중자위군, 항일의용군의 주요 근거지이자 활동지로 밀영유적지, 회의유적지, 전투유적지, 렬사희생지 등 수많은 동북항일련군 혁명유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성내 동북항일련군 이동불가 유물유적은 도합 120곳으로 그중 성급 문물보호단위가 14곳, 시·현급 문물보호단위가 76곳, 일반 이동불가 유물이 30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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