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저녁 6시 40분경, 무송현 류선생이 차를 몰고 가다가 왕청현 금창진 7.7킬로메터 되는 곳에서 호랑이를 만났다.
영상을 보면 차량은 도로에 멈춰서 있고 호랑이는 차량 앞에서 유유히 길을 건너면서 차를 바라보고 있다. 호랑이를 본 운전자는 핸드폰으로 영상촬영을 하면서 "저기 보세요. 호랑이가 제 차를 피해갑니다. 제가 드디여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너무 격동됩니다. 제가 야생 호랑이를 만나다니!"라며 격동된 목소리로 말했다.
류선생에 따르면 호랑이는 세차례 차에 덮쳤고 두차례 차를 쫓아왔다고 한다. 류선생은 침착하게 호랑이의 동태를 살피면서 후진 또는 전진했다. 그는 "호랑이는 제 친구입니다! 내려가 호랑이와 사진 한장 찍고 싶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호랑이야 잘 있거라!" 라며 장난스레 말하고는 안전하게 이 구역을 통과했다.
이 구역을 지난 후 류선생은 동북호랑이와 행인들의 안전을 고려해 즉시 관련 부문에 전화해 상황을 설명했다.
왕청현림업국 동물보호소 제시:
림구에 진입하는 군중과 림구 주민들은 안전방범의식을 높이고 최대한 호랑이표범 서식지 가까이에 가지 말아야 한다. 혼자 걷거나 오토바이, 자전거, 농용차 등을 타고 호랑이나 표범 출몰구역에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 생산경영으로 인해 호랑이나 표범 출몰구역을 지날 때 동북호랑이표범 등 야생동물을 만나면 가까이 가지 말고 호기심에 머무르거나 촬영 등을 하지 말며 속도를 줄여가면서 최대한 빨리 서식지를 벗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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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오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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