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역에서 생긴 일] 고속렬차가 웨딩카, 기차역이 결혼식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4일 05시52분    조회:17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민속꽃가마를 타고 행복한 출발을 했다.

8월 2일,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연길차무단 ‘행복한 연길차무단 약속·아름다운 장백산에서 손잡기’ 제3회 종업원합동결혼식이 장백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11시 10분, 10쌍의 신혼부부가 탑승한 ‘웨딩카’ C1302편 렬차가 서서히 장백산역에 들어섰다. 신혼부부들이 차에서 내리자 플랫폼에서 50여명으로 이뤄진 민속무용팀이 노래와 춤으로 신혼부부를 맞이했다. 신혼부부들은 ‘강국로·행복로’를 상징하는 60개 계단을 걸어 지났는데 이는 그들이 백돈고속철도와 함꼐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상징했다.

장백산역 대합실에서 흥겨운 민속 춤과 노래가 펼쳐졌다. 연길차무단 각 역, 연길공무단 등 단위의 100여명 독신청년들이 기쁜 심정으로 이 특별한 결혼식장을 찾아와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지켜보았다. 또 신혼부부의 가족, 지난 두차례 합동결혼식을 참가했던 행복한 가정 대표와 그들의 자녀들도 현장을 찾았다. 그들도 이날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처럼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경험했던 것이다.

신랑들이 한결같이 철도제복을 입고 손에 장미꽃을 든 채 한쪽 무릎을 꿇고 조선족전통복장을 입은 신부들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이 뜨거운 장면은 대합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게 했고 현장에는 박수소리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합동결혼식에 참가한 10쌍의 신혼부부는 련결원, 렬차조정장, 려객운수원, 표판매원, 종합통제원, 렬차승무원, 선로공 등 일터에서 왔다. 무대 우에서 그들은 사랑의 서약과 평생의 약속을 함께 웨쳤고 모처럼 축하하러 온 지도자, 동료, 친구, 친지들은 함께 무대 아래에서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행복한 연길차무단에서 사랑의 서약을 다지고 아름다운 장백산에서 손 잡고 다채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동포기술교육기관의 '자정의 목소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포기술교육 관련 부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울 영등포지역과 구로지역에 소재한 동포기술교육기관들이 '부정거래·부실교육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10여개 교육기관의...
  • 2014-04-18
  • 인천대 노영돈·최영춘, '재외한인연구' 논문서 주장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중국의 재외동포를 두고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은 과거 중국 정부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만들어낸 명칭을 따르는 것으로, 재미동포나 재일동포처럼 조선족도 '재중동포'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
  • 2014-04-18
  •   오는 21일부터 연길운수차무단 부분려객렬차 운행시간이 변하게 된다. 해당 부문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1일부터 룡정-심양 K7428/7차 려객렬차는 운행을 정지하게 되고 K7428는 21일부로 룡정출발운행을 정지, K7427는 22일부로 심양출발 운행을 정지할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룡정-단동운행에는 K7380/77, K7378/9차...
  • 2014-04-17
  • [속보]17일 오전 CCTV뉴스 채널이 보도한데 의하면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에는 중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뒤늦게 발견됐다. 현지에 나가있는 CCTV기자가 취재한데 의하면 현재 가족을 찾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연길에서 왔다는 조선족 한영화라는 녀성을 맞났는데 한영화에 의하면 이 배에는 그의 녀동생 한금희(H...
  • 2014-04-17
  • 성급한 신청 자제할것 요구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공관 홈페지를 통해 비자신청사전예약을 하루 500명씩 접수하고있는데 공관 홈페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로 예약자들이 일시에 몰려들고있다. 9일까지 2주간 동포방문비자 신청자가 11만명을 초과, 래년 3월까지의 예약이 이미 끝난 상태...
  • 2014-04-17
  • 날씨가 한결 따뜻해지면서 모아산은 연길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스포츠레저장소로 거듭나고있다. 그러나 넘쳐나는 차량으로 모아산이 몸살을 앓고있었다. 13일, 모아산 산밑 주차장은 넘쳐나는 자가용들로 혼잡하기 그지없었고 일부 차들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 상황에서도 모아산으로 향한 자가용들은 줄을 잇...
  • 2014-04-17
  • 다음 주기 물사용량 자동적으로 보상 연길시에서 수도물료금을 인상한 후 일부 물사용호는 수도물료금을 납부할때 2월분 수도물료금도 인상후 표준으로 수금하는 현상이 있다고 반영했다. 이에 기자는 16일 오전, 연길시수무그룹유한회사로부터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보았다. 연길시수무그룹 마케팅분사 김봉녀경리에 의하면...
  • 2014-04-17
  • 유난히 날씨가 따뜻했던 지난 주말  모두들 등산이며 나들이를 통해 휴식의 즐거움을 맘껏 누리고있었으나 돈화시 발해가 애민사회구역의 구괴국서기는 아침을 먹고 부랴부랴 출근길에 올랐다.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민사회구역은 2012년 6월에 돈화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시차제 근무”를 도...
  • 2014-04-17
  • [다문화기획-3]경제와 인권에 묻힌 불법체류자 외국인 살인 4건 중 1건… 강간·폭력·절도 등도 증가 강제추방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으로 해결해야 한국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한국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으나 18만여명의 불법체류자 문제는 풀리지 않는 숙제다. 특히 불법체류자들로...
  • 2014-04-17
  • 오늘(16일) 오후 4시 35분경, 연길 천지대교 북측 T자 길어구에서 자가용 승용차 1대와 택시차 1대가 충돌,차에 큰 불이 달렸다. 택시차는 완전히 전소됐으며 자가용도 기본 파손되였다. 이로하여 이 구간은 한동안 교통통제되여 혼잡을 빚었다. 촬영 정보제공: 최미란 조글로미디어
  • 2014-04-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