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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산역에서 생긴 일] 고속렬차가 웨딩카, 기차역이 결혼식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4일 05시52분    조회: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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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꽃가마를 타고 행복한 출발을 했다.

8월 2일, 중국철도 심양국집단유한회사 연길차무단 ‘행복한 연길차무단 약속·아름다운 장백산에서 손잡기’ 제3회 종업원합동결혼식이 장백산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였다.

11시 10분, 10쌍의 신혼부부가 탑승한 ‘웨딩카’ C1302편 렬차가 서서히 장백산역에 들어섰다. 신혼부부들이 차에서 내리자 플랫폼에서 50여명으로 이뤄진 민속무용팀이 노래와 춤으로 신혼부부를 맞이했다. 신혼부부들은 ‘강국로·행복로’를 상징하는 60개 계단을 걸어 지났는데 이는 그들이 백돈고속철도와 함꼐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뜻을 상징했다.

장백산역 대합실에서 흥겨운 민속 춤과 노래가 펼쳐졌다. 연길차무단 각 역, 연길공무단 등 단위의 100여명 독신청년들이 기쁜 심정으로 이 특별한 결혼식장을 찾아와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지켜보았다. 또 신혼부부의 가족, 지난 두차례 합동결혼식을 참가했던 행복한 가정 대표와 그들의 자녀들도 현장을 찾았다. 그들도 이날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처럼 잊을 수 없는 하루를 경험했던 것이다.

신랑들이 한결같이 철도제복을 입고 손에 장미꽃을 든 채 한쪽 무릎을 꿇고 조선족전통복장을 입은 신부들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이 뜨거운 장면은 대합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게 했고 현장에는 박수소리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올해 합동결혼식에 참가한 10쌍의 신혼부부는 련결원, 렬차조정장, 려객운수원, 표판매원, 종합통제원, 렬차승무원, 선로공 등 일터에서 왔다. 무대 우에서 그들은 사랑의 서약과 평생의 약속을 함께 웨쳤고 모처럼 축하하러 온 지도자, 동료, 친구, 친지들은 함께 무대 아래에서 그들의 행복한 순간을 지켜보면서 그들이 행복한 연길차무단에서 사랑의 서약을 다지고 아름다운 장백산에서 손 잡고 다채로운 인생을 향해 나아가는 것을 진심으로 축복했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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