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 계렬활동 및 룡정 제12회 ‘중국조선족백종절(농부절)’이 27일, 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개막되며 성황을 이루었다. 많은 관광객들이 룡정에 모여 룡정의 농후한 조선족 민족풍정과 다채로운 민족문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즐겼다.
그 가운데 개막식이 끝난 후 진행된 전통 백가연(百家宴)이 또 다른 이색적인 풍경선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 잡았다.
알아본 데 따르면 이번 백가연은 가족을 단위로 하여 여러 가족의 조선족 특색 음식으로 전통 가족연회를 표현했다.
이와 더불어 조선족 전통음식 전문가들의 총괄적인 평의와 선정을 통해 특색 있는 가족연회를 표창하여 중후한 음식문화의 내실을 보여 주었는데 최종 삼합진 삼합촌의 정금단 가정이 1등상의 영예를 받아 안으며 상금 2,000원을 획득했다.
한편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자치주성립 맞이, 농경자 천하’를 주제로 한다. 또한 중국조선족의 민속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며 중국조선족의 풍정매력과 농민대중들의 로동 성과, 그리고 풍작의 기쁨을 충분히 보여주려는 데 그 취지를 두었다.
/길림신문 김가혜 기자, 사진 박경남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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