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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이어온 따뜻한 지원의 손길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7월18일 10시08분    조회: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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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벽제농협과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이 자매결연을 맺고 17년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있다.

지난 6월말, 자매결연 17돐을 맞아 또다시 홍기촌을 찾은 한국 벽제농협 리승엽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4명은 촌민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을 가진후 홍기촌발전기금과 만보소학교발전기금, 마을 54명 학생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리승엽조합장은 이날 홍기촌 촌민들에게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하다”면서 “끝까지 변함없는 우의를 지켜나갈것”을 약속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1995년, 중국 국가급 해당 부문의 한 책임자가 한국의 농업, 농촌경제 발전상, 한국농협 활동상황 등에 대해 깊은 인상과 감명을 받고 한국의 농협중앙회장을 초청하였으며 이듬해 다시 중국을 방문한 한국농협중앙회 회장은 그 책임자를 만나 한국농협과 중국 민속마을과의 자매결연을 추진, 그해 8월에 한국 벽제농협과 홍기촌의 력사적인 자매결연을 이루어냈다는것이다.

그때로부터 한국 벽제농협은 거의 해마다 홍기촌을 방문, 촌민들과 함께 즐거운 만남과 교류의 장을 가지고 정자지원금, 상수도지원금, 마을발전기금, 장학금 등을 내놓았다. 2010년에 홍기촌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벽제농협 상임리사가 직접 홍기촌을 방문하여 중앙회에서 지원한 500만원(한화)의 성금과 벽제농협에서 지원한 300(한화)만원의 성금을 내놓고 수해복구지원을 위한 구호물품도 전달하는 등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었다.

이에 홍기촌 당지부 서기이며 촌주임인 함주원은 “한국 벽제농협에서 17년 동안 홍기촌에 50만원좌우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한 덕분에 홍기촌이 민속풍속을 이어가고 경제를 춰세우고 후대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였다"면서 “벽제농협과 홍기촌의 17년간의 끈끈한 우정이 앞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한국 벽제농협에서는 홍기촌외에 또 만보중심소학교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에 발전기금과 시청각교육용 PDP TV, 학습용컴퓨터 등을 선물해주었고 중한어린이 그림교환전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품을 수여하기도 했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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