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기자= 흑룡강성 오상조선족고급중학교 86기 동창모임이 지난 7월 27일 칭다오에서 있었다.
이번 모임은 24년만에 가지는 것으로 칭다오를 비롯 웨이하이, 스촨, 베이징, 텐진, 장쑤, 하얼빈, 상하이, 한국 등 곳에서 20여명 동창들이 찾아와 뜻깊은 모임을 가졌다.
24년이란 세월이 흘러 모두가 중년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학창시절의 천진하고 즐거웠던 추억만은 색바래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직업과 직책을 떠나 서로 편하게 24년 전의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하는 모임이었다.
칭다오동해소방시설유한공사 총경리로 있는 배철화씨가 칭다오 대표로 이번 동창모임의 전반적인 진행을 기획했다. 그는 발언에서 아름다운 해변도시 칭다오에서 뜻깊은 동창모임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창모임은 칭다오의 상징인 요토센터에서 요트를 타는 것으로 첫 코스를 시작, 저녁에는 김성원 반주임 선생님을 모시고 제자들이 특별히 인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앞으로는 그냥 만나서 노는 동참모임이 아니라 조선족 사회에 보탬이 되는 보람찬 동참모임으로 거듭나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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