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박금철씨의 스승사랑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8월27일 08시43분    조회:4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길림성 룡정시에는 은사님사랑에 참된 진정을 다 바치는 이가 있는데 그가 바로 중화효경본보기상과 길림성《유자의 소》상 수상자 박금철(54세)씨이다.

박금철은 1993년부터 민정사업에 참가했는데 사업의 수요로 2001 년 7월부터 룡정시영예원 원장직책을 맡게 되였다. 일심정력으로 사업해온 박금철은 당조직과 사회의 인정과 긍정을 받았다. 그는 2002년부터 2005 년까지 련속 4년간 시직속기관 당사업위원회의 우수당원으로 평의되였다. 이 영예원은 2003년, 2005년 련속 2년간 주급정신문명선진단위로, 2004년에는 주정부 일류사업선진단위로 명명되기도 하였다.

2006년 6월에 박금철원장은 룡정시 10.5기간 로력모범, 2006년 10월에는 룡정시 제16기 인민대표로, 2006년 10월에는 중화효친경로본보기제명상(中华孝亲敬老楷模提名奖)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전국에 36명뿐인데 박금철은 길림성의 유일한 수상자일뿐만아니라 55개 소수민족 가운데서 유일한 수상자로 되였다.

2008 년 12월에는 중화효친경로의 별(中华孝亲敬老之星)로 표창받았다. 2009년 11월 사업의 수요로 장의관리소에 가서 소장직무를 맡게 된 박금철은 대담히 창신하고 봉사환경을 적극 개선하여 봉사수준을 부단히 제고함으로써 장의봉사의 시장화, 산업화, 사회화 발걸음을 다그쳤다.

몸은 비록 영예원을 떠났지만 로인들에 대한 효심만은 변치않은 박금철은 2011년 말 길림성민정청의 최고상인 《유자의 소》(孺子牛)상을 수여받으면서 상금 3000원을 타게 되자 한푼도 다치지 않고 영예원로인들과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의연하였다.

최현숙선생님의 건강을 축원하는 박금철씨(오른쪽 첫번째 사람)

박금철은 소시적 연길현 신향중심소학교에서 공부했는데 1학년부 터 3학년까지 최현숙(崔贤淑,78岁)선생이 학급담임을 맡았다. 박금철로 말하면 최선생은 바로 계몽선생이다. 박금철이 소학교 1학년때 어머니가 병으로 사망했는데 최선생은 박금철의 어머니와도 아주 가까운 사이였었다.

금철이네 오누이를 가르쳤던 최선생은 금철이를 더욱 아끼면서 지극히 관심했는데 학용품도 사주고 옷견지도 사주면서 각별한 사랑을 몰부었다. 금철이는 원래 소학교때부터 키도 작고 마음씨도 어질고 순진하여 다툼 번 싸움 한번 한적 없었으며 공부에 열심했다고 하였다.

이러한 박금철에게는 스승님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는데 그 표현의 하나가 바로 11년전인 2002년부터 매년 교사절이면 최현숙선생님을 비롯한 원 용신향소학교와 중학교의 10여명 로교사들을 식당에 모시고 교사절기념으로 풍성한 오찬을 마련하는것이였다.

오래전에 교단을 떠난 로교사들은 모두다 너무나 감사하고 감개무량해하면서 박금철씨에 대한 고마움을 금치 못하고있다. 최현숙선생은 자녀들이 다 외지에 있다보니 평상시에는 그렇다 관심을 못 받을 가 많다. 그는 박금철씨가 교사절이거나 가을철, 설명절이 되면 과일이나 고기를 보내오고 감자국수도 보내주어 너무도 감사하다고 하였다.

박금철은 자기를 직접 가르쳐준 교사는 물론, 다른 중소학교 로교사들까지 초청해 송구영신기념모임도 조직해주고있다. 지난 8월 22일, 원 용신향중학교의 퇴직교사들은 박금철씨가 보내온 싱싱한 과일을 받았다. 그들은 박금철씨를 두고 졸업후 많은 사업을 하면서 업적도 올리고 수많은 영예도 따낸 특수한 인재이며 은사들을 잊지 않는 이 세상에서 드문 인재라고 극찬하였다.

글 /사진 손화섭특약기자
길림신문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두 팀 선수들의 합영. 6월 25일, 연변주 왕청현제2중학교로인협회의 12명 회원들은 유서깊은 왕청진 춘화촌을 찾아 이 촌 로년협회를 참관하고 게이트볼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 이날 게이트볼경기장은 만남의 장, 기쁨의 장, 교류의 장, 단합의 장으로 들끓었다. 게이트볼경기 한 장면 춘화촌로년협회 최동빈, 연은옥회장의...
  • 2013-06-26
  • 그리고 2005년 7월18일 약 8개월 후, 한국에서 화상을 입은 어린이들을 돕는 라는 단체와 장로님이 연결을 주선했습니다. 이 단체의 도움으로 KBS 병원24시에 방영되면서 각계 각층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다시 한국으로 치료받으러 가게 되였습니다. 한국 가자마자 금방 수술 받으려고 했는데 그간 여러차례의 수술로 앓고있...
  • 2013-06-25
  • “저의 이름은 장미꽃입니다. 저의 이름은 초불입니다. 저의 이름은 즐거운 인생입니다.” 아름다운 념원이나 취향에 따라 지은 각자의 닉네임을 서로서로 발표하는 주지체장애인협회 까페 회원들의 소통의 장면이다. 평소 컴퓨터로 사이버공간에 자작 글이나 작품을 발표하고 건강상식, 컴퓨터지식을 전수하고 ...
  • 2013-06-25
  • 21일, 안휘성 안경시 종양현 선모건축로무회사 일군 역미쌍의 가족이 주총공회에 “대중을 위해 직책을 다하고 농민공을 위해 열성껏 봉사한다”란 글귀가 씌여진 축기(锦旗)를 전달했다. 역미쌍은 지난해 10월 2일 중국철로 22국집단이 연길시에서 도맡아 시공한 모 도로건설공사장에서 일을 하다가 허리를 크게...
  • 2013-06-24
  • 올해 78세에 나는 왕청현정법후대관심사업위원회 상무부주임 최룡섭로인은 대경에서 사업하고있는 둘째 아들 최창길(47세)씨와 함께 당의 생일을 맞으며 왕청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에 만원을 기부하기로 하였다. 6월 21일 아침, 최룡섭부주임(오른쪽사람)은 현후대관심사업위원회 김춘섭주임에게 현금 만원을 전달했다. 경제...
  • 2013-06-24
  • 세분 스승님께 올리는 글을 랑독하고있는 김범순씨. 일전, 목단강진달래식당에서 있은 일이다. 이날 김범순씨의 70돐 생신축제가 이 식당에서 있었는데 첫순서로 3명의 로교원들을 특별상에 모셨다. 지난세기 5-60년대에 목단강시 사도촌소학교, 사도중학교, 목단강고중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온 김범순씨는 항상 친부모처럼...
  • 2013-06-20
  • 한 중국동포로인 이름모를 경찰을 표창해달라 신문사를 찾아 박동기로인 6월 5일, 서울의 날씨는 꽤 사람을 못살게 구는 더운 날씨였다. 이날 지하철 대림역 1번 출구에 위치한 《길림신문》한국지사에 한 중국조선족로인이 찾아와 새벽에 만났던 이름모를 한 경찰을 표창해달라고 청들었다. 구부정한 허리에 얼굴에 잔주름...
  • 2013-06-20
  • “장애인 돕기날”을 맞아 화룡시 투도지체장애자협회에서 4명의 장애인 학생에게 각각 300원씩 사랑의 성금을 발급했다. 알아본데 의하면 투도지체장애인협회에서는 해마다 이맘때면 “사랑나누기”활동을 벌려 불우장애인 또는 장애인가족에 협회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한다고 한다. / 연변일...
  • 2013-06-20
  • 지원자성립의식에서 한결같이 선서하고 기발을 수여받는 꼬마지원자들   하남가두 백산사회구역 김련화 당총지서기가 활동의 발기문을 선독 / 꼬마지원자가 친구들을 대표해 앞으로 지원자활동에서 선두역할을 할것을 다짐       사회구역주민들이 지원한 물품을 "사랑마트"에 정연하게 진렬해놓고 행...
  • 2013-06-19
‹처음  이전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