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역에서 나서지 않았더라면 계속 추위에 떨번하였습니다.”
연길시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 건설국 소구역 1번지 3단원의 주민들이 고마움에 젖어 하는 말이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 단원의 한쪽 주택이 열공급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난방시설이 잘 되지 않아 추위에 떨었는데 그중 한 주민호의 로인은 추워서 병까지 났다 한다.
지난 10월 31일, 이 소식을 들은 건공가두 장생사회구역의 김옥서기는 즉시 조해원들을 동원하여 이 일을 조사하게 했다. 결과 6층집의 배기밸브에 문제가 생겨 아래집들이 열공급을 받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6층집주인이 외지로 간 바람에 그 집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조해원이 사회구역정보란을 통해 6층집 주인의 전화번호를 알아낸후 여러번이나 전화를 걸었지만 시종 전화가 걸리지 않았다.
무작정 기다릴수 없어 조해일군들은 건공파출소 경찰과 열쇠공사의 사람들을 데려다 문을 열게 하였는데 열쇠공사의 일군이 “이 집의 방도문은 최신형이라 열수 없다”면서”6층집에 들어가자면 자물쇠심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파출소경찰이 “집주인이 없을 때 아무리 많은 사람이 증명해도 사사로이 자물쇠심을 바꾸는것은 위법행위”라면서 자물쇠심을 바꾸지 못하게 했다.
별다른 방법이 없었다. 문제를 해결하자면 집주인이나 집주인의 친척을 찾아야 했다. 김옥서기는 즉시 사회구역의 일군들을 동원하여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조사하게 하였는데 반날동안의 노력을 거쳐 끝내 6층집주택 녀자동생의 이름을 찾아냈고 건공파출소의 도움으로 그의 전화번호를 알아냈으며 그가 6층집의 열쇠를 가지고있다는것을 확인했다.
1일, 사회구역의 일군들은 주민호대표와 열공급회사의 보수일군, 그리고 그 녀자동생과 함께 6층집에 모여 한시간동안의 노력을 거쳐 끝내 난방밸브로 인한 열공급문제를 해결했다.
이날 6층집의 녀자동생은“만일을 대비하여 열쇠를 사회구역에 맡긴다”면서“앞으로 또 이러루한 문제가 생기면 사회구역에서 제때에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사회구역의 처사에 감탄을 표했다.
연변일보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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