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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방송국 조선어부와 "로인뢰봉반" 불우학생 돕기에 나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3일 13시36분    조회: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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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9일,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연길 아리랑방송국과 연길 로인뢰봉반에서 손잡고 창설한 “CRI희망장학금”이 연변의 17명 불우학생들에게 전달된 뒤를 이어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당원들은 장학금대상들과 1:1로 짝을 무어 계속되는 사랑의 손길을 보내고있다.

17명 학생중 5명은 연길시 로인뢰봉반에서 추천한 학생들이다.

국제방송국 조선어부 당원들께 감사드리며 연길 로인뢰봉반당원들도 국제방송국 당원들과 손잡고 “CRI희망장학금” 짝무이에 합심 하기로 하고 분공하였다.

김동광주임이 맡은 룡정시 북안소학교의 김연룡 김연봉은 쌍둥이 오누이로 공부도 잘하는 재간둥이들인데 로인뢰봉반 주룡린할아버지가 맡기로 하였다.

김동광주임이 맡은 추해도(邹海涛)는 유일한 한족학생인데 농민공의 자녀로 아빠 엄마 사랑을 잃고 할아버지의 막벌이로 살아가는 소학교 3학년 학생이다. 뢰봉반당원 김봉선 박철원부부가 계속 도와 주기로 하고, 방송국 주정선교수가 맡은 강예란은 부모가 장애인이지만 맑게 자라는 학생으로 로인뢰봉반반장인 김봉숙할머니가 이미 여러해째 살펴주고있다.

북산가두 단산사회구역에서 사는 최혁학생은 한족학교에 다니기에 조선글을 모르는 아쉬움을 갖고 있다.  지체장애자 엄마와 사회최저생활보장금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아이이지만  박철원과 송휘아나운서가 손잡고 최혁학생을 도와줄것이라고 밝혔다.

로인뢰봉들은 불우학생들의 방학간 활동을 도울 구체적인 문제에 대하여  지난 12월 19일 회의를 통하여 결정하였다. 

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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