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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리씨, 장애인들 행복의 전도사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1월23일 10시20분    조회:1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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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외숙모,누나,매부가 다 장애인입니다. 이런 가정환경으로 하여 저는 장애인들의 고충과 고통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습니다.”

19일,룡정시안방장애인종합봉사협회 장진리 경리가 장애인사업에 올인하게 된 경위를 이같이 말했다.

안방장애인종합봉사협회 회장이자 주지체장애인협회,주맹인협회 명예회장인 그는 장애인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있다.

2013년에 룡정시안방장애인종합봉사협회를 세운 그는 우선 장애인들의 취업에 남다른 관심을 돌리였다. 그는 협회 산하에 흥방복리종합봉사공사,채색알루미니움가공부,미술봉사부,청결부,사회구역종합봉사중심을 꾸리고 많은 장애인들을 받아들여 그들의 일자리를 해결해줌으로써 그들이 정신상,생활상 많은 행복감을 누리게 하였다. 많은 장애인들이 어려운 일이 있으면 그를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그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열심히 들어주고 도와주고 일자리를 배치해주었다.

결과 253만원을 투자하여 세운 협회산하의 기업들은 나날이 발전장대해졌다. 협회 회원도 지난해말에 130여명으로 늘어났는데 장애인회원이 120여명에 달했다.

“장경리는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해결해줄뿐만아니라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공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룡정시맹인협회 방천길회장의 말에 따르면 장진리경리는 전 주 각지의 빈곤장애인들에게 성금이나 물품을 가져다주고 빈곤학생들한테 조학금을 전달해주는 등 사회공익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한편 주지체장애자협회,주맹인협회,주롱아협회 등 장애인협회의 활동에 적극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고있다. 얼마전에도 그는 설명절을 앞두고 전 주 각지를 돌며 빈곤장애인들을 방문하고 그들한테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해주었다.

료해한데 따르면 장진리경리는 지금까지 빈곤장애인들을 연인수로 38차 방문하고  6만원에 달하는 위문품과 성금을 가져다주었다. 이밖에 그는 또 룡정시장애인동력삼륜차취체사업과 배합하여  6명 장애인삼륜차업주들의 취업을 도와주었다.

“장애인들을 도울수 있어 제가 더 행복합니다.”장진리경리는 오늘도 장애인들의 행복지킴이로 나서 열심히 뛰고있다.

연변일보 차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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