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기철《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에 당선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09시51분    조회:14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표창대회에 참가한 조선족대표 오기철(오른쪽 두번째).

《습근평총서기와 악수할 때 제가〈총서기님, 저는 길림성 연변에서 온 조선족 오기철입니다.〉라고 회보했더니 습근평총서기는 련이어 〈좋습니다! 좋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5월 17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에 참가하여 《전국장애자방조선진개인》영예칭호를 수여받고 길림성대표단과 함께 돌아온 오기철은 장춘서역에서 기자와 만나 격동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제24차전국장애자방조일(助残日)을 이틀 앞둔 지난 5월 16일, 《전국 제5차 자강모범 및 장애자방조 선진 집체와 개인 표창대회》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습근평, 리극강, 류운산, 장고려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가한 대표들을 접견하고 그들과 일일히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었으며 장고려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표창대회를 사회했다.

연변의 유일한 장애자방조선진개인으로,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표창대회에 참석하여 파란색 한복을 차려입고 표창대회 참석자대오의 두번째 줄에 서서 지도자들의 악수를 나누었던 오기철은 《총서기의 손은 크고 따뜻했습니다》며 어린 아이처럼 신나서 말했다.

《습근평총서기는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제5차 전국 자강모범과 장애자방조선진으로 당선된 대표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 전국의 8500만명의 장애자 및 가족들에게 진지한 문안을 보내며 장애자사업을 관심하고 지지하는 사회 각계 인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장애자는 사회 대가정의 평등한 성원이며 인류 문명발전의 한갈래 중요한 력량입니다. 여러 자강모범들이 더욱더 노력하며 광범한 장애자들이 자강모범들로부터 력량을 섭취하고 자존, 자신, 자강, 자립하여 더욱더 용감하게 생활의 도전을 맞이하고 더욱더 견강하게 인생의 꿈을 실현하며 우리의 공동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 나라의 장애자사업을 추동하여 새로운 로정에서 새로운 단계에로 올라서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오기철은 습근평총서기에게 드리고싶었던 말들을 기자에게 전했다.

《장애자들은 우리 나라 약소군체중 가장 불행하고 고통스러우며 곤난한 생명개체입니다. 장애자들은 신체적장애로 하여 교육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기에 전 사회의 관심과 방조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일종의 특수한 인문화된 배려와 인도주의적 방조를 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대가정속에서 장애자를 관심하고 방조할 의무가 있으며 그들이 직면한 불행과 고통을 경감시켜주어야 합니다.》

국무원 장애자사업위원회, 중공중앙 선전부, 인적자원과사회부장부, 해방군 총정치부, 중국장애자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표창대회에서는 165명의 《전국자강모범》과 100개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집체》, 100명의 《전국장애자방조부축선진개인》, 100개의 《전국 장애인의 집》 및 33명의 장애자련합회 선진사업자를 표창했다.

우리 성에서는 수충성 부성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일행 20명이 북경에 갔다.

1998년, 오기철은 장춘시의 우월한 사업과 생활 환경을 결연히 버리고 고향인 왕청현 배초구진 봉림촌에 돌아가 지난 16년간 지체장애자와 극빈호 20여가구를 도와 빈곤부축에 나섰으며 고향마을의 공익사업과 문화생활에 도합 140여만원의 사비를 털어놓았다.

현재 봉림촌의 당지부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을 맡고있는 오기철은 《감동중국 조선족걸출인물》, 《감동길림 10대인물》, 길림성민족단결선진개인 등 묵직한 영예칭호들을 수여받았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전국의 유일한 조선족대표로 전국장애자련합회 제6차 전국대표대회에 출석하는 영광을 누렸다.

길림신문 유경봉 기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209
  • 일년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 왕청현 복흥농장 하니베리재배원은 그야말로 독야청청이다. 태양을 피할 나무 한그루 없이 재배원 주변은 훤하고 전망이 좋았다. 2008년 4무 될가하는 밭에&...
  • 2016-07-19
  • 길림성 룡정시 장애인정양보호원 원장 박해옥은 1989년부터 지금까지 장장 27년간 장애인사업을 해오면서 장애인들의 고통을 가장 잘 헤아리고 그들의 보호자가 되여주면서 자신의 사랑을 몽땅 쏟아 넣고 있다. 장애인어린이들과 로인들로부터  “즐거움의 사절”로 불리우는 그는 각급 정부로부터 “...
  • 2016-07-04
  •   김복순할머니께 위문금을 전하고있는 연길시화린무역유한회사 리덕봉총경리(우1) 2016년7월1일,중국공산당창건 95주년을 기념하고자 연길시신흥가도민안사회구역 리미화서기의 안내로 연길시정협상무위원이자 연길시 화린무역유한회사 리덕봉총경리는 본 당위지부위원회 서기로서 지부전체 당원(량승만기검위원,한경...
  • 2016-07-03
  • 국제온돌학회, 중국 봉사활동 "우리 전통에 관심 가져줘 감동"   한국의 전통 온돌(구들) 전문가들이 중국 옌볜 조선족자치주 농촌 마을을 찾아 우리나라 방식의 구들에 성공적으로 불을 댕겼다. 사단법인 국제온돌학회(회장 김준봉 우석대 교수)는 지난 13~20일 중국 지린성 투먼시 캉닝춘(康寧村) 한옥마을과 옌지 ...
  • 2016-06-28
  • 지난달 갑작스럽게 골육종 진단을 받고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 입원한 김호진(가명`16) 군. 농구선수가 꿈인 호진이는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농구공을 놓아본 날이 없다. 건강하고 활발했던 호진이가 이렇게 병상에 누워있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중학교 3학년인 지금 호진이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힘든 항암치료보다 ...
  • 2016-06-15
  •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는 천진시조선족친목회와 상회의 후원하에 진남구 송원 생태 향촌구락부 (津南区国家 农业科技园区 松江生态乡村俱乐部)에서 2016년 단오절 민속 활동을 진행했다. 8시 반부터 륙속 도착하는 전용 버스들에서 내린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명절을 맞는듯한 환한 얼굴로 줄지어 대회장으로 향했다. 입구에서...
  • 2016-06-12
  • 연길시 조양천진 중평촌의 세 농민이 창업과 치부를 함께 꾀하고있어 주목받고있다. 2일, 중평촌회관 부근에 있는 무우와 수박 종자 육성 하우스에서는 벌들이 꽃을 옮겨다니며 “작업”에 충실...
  • 2016-06-06
  • “노다지농사꾼” 황만성인터뷰   지난5월 20일, 필자는 도문시 석현진수남촌 시선툰 김계월씨(62세)의 추천으로 남봉오동 두개 툰(신선툰, 흥진툰)의 유일한 한족 황만성을 인터뷰를 했다. 김계월은 지난 세기 8, 90년대에 성, 주, 시정부로부터 “축산왕” , “성로동모범”, &ldquo...
  • 2016-06-06
  • 어린이들의 명절인 6.1국제아동절에 즈음해 지난달 29일 주당위 조직부는 연길시 공원가두 원예사회구역과 손잡고 사회구역의 결손가정자녀, 빈곤가정자녀들과 함께 영화관람을 하며 특별한 명절을 보냈다. 이른아침,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마음으로 사업일군들의 손을 잡고 영화관으로 향했다. 처음 오는 영...
  • 2016-06-01
  • “손자”“손녀”살피기 연길시 연춘지역사회와 연길시 동광소학교는 자매결연단위이다.4년전부터 지역사회의 6명 ”5로”들이 이 학교 6명 불우아이의 “대리할머니” ,“대리할아버지”로 나섰다.    28일,  “대리할머니” ,“대리할...
  • 2016-05-30
  •   新文化延边讯日前,珲春法院首次采用云会议系统审理了一起特殊的离婚案。丈夫到法院起诉离婚,妻子远在外地不肯回珲春参加离婚庭审,怎么办?   主审法官使用云会议系统采取视频开庭的方式,让原、被告和法官三方同时在电脑屏幕上进行庭审,困扰了双方七年的问题,30分钟内在网上解决了。   7年不见妻子 丈夫欲诉离...
  • 2016-05-28
  • ▲ 청주한국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가는 조선족 심장내과 전문의 김용철씨. 청주한국병원 제공 “최첨단 장비와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술을 겸비한 청주한국병원에서 심장시술 등 여러 가지 선진의술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지난 달 26일부터 한달동안 청주한국병원(이사장 송재승) 심장내과에서 연...
  • 2016-05-27
  • ▲ 한국 생활 9년차인 백승아씨가 청계천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 아직은 ‘조선족’이라고 말하기가 두려운 김명숙씨가 서울시청광장을 돌아보고 있다(오른쪽). ⓒ천지일보(뉴스천지) [인터뷰] '다문화 편견에 마음 아프죠' 결혼이주 여성의 한국생활 한국 발전에 이바지 하고파 [천지일보=강은...
  • 2016-05-23
  • 28년전 세종병원서 심장수술로 새 생명 얻은 강수월씨가 지난 달 세종병원서 아이를 출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박찬금 간호본부장, 문경원 행정부원장,권정복 간호1부장,강수월씨, 박진식이사장/세종병원 제공 28년전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에서 심장수술로 새 생명 얻은 조선족 강수월씨가 지난 달 세종병원에서 아이 ...
  • 2016-05-21
  • 어머니학교 12기 수료생들과 함께  연길 가정 행복협회 (회장 전웅렬, 부회장 김란영)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으며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5월 12일,19일 이틀간 메가스터5층 (원 신흥 파출소5층)에서 아버지학교14기와 어머니학교 12기 수료식을 거행했다. 5월에 수료한 71명 원생들은 "비...
  • 2016-05-20
  • 지난 9일 오후에 우연히 만난 연길시중로년깃털제기협회 초대회장 김해룡로인(74세)은 매일 연길시 모아산 부근 민속촌뻐스정류장동쪽 깃털제기장에서 오전에는 바드민톤을, 오후에는 깃털제기를 즐긴다고 한다. 겉...
  • 2016-05-17
  • 2016년 4월 중순, 기자는 광동성 조선민족 련합회 사무국이 위치한 심수시 보안구 미란빌딩(美兰大厦)에서 서재봉(徐在峰 67세)로인과 김정덕(金正德 73세)로인을 만났다.  하루종일 축축하게 내리는 매우(梅雨)도 마다하고 먼곳에서 온 두 어르신의 몸에서 중년 못지 않은 름름함 풍채가 엿보였다. 이 두분은 현임 광...
  • 2016-05-15
  • 안녕하실줄을 믿고 인사말씀 생략하오니 리해바랍니다. 오늘 저 김용복은 무척 행복하고 기쁜 날입니다. 오늘 저는 저의 인생 3단계의 마지막 세번째로 사재 현금 33억원을 출원해서 “월정어린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사회 각 계층에서 존경을 받는 일곱분들로 “월정어린이문화재단 준비위원회” ...
  • 2016-05-10
  • “조선족이 남방에 오면 조선말 하나 아는것이 큰 우세입니다. 거기다가 대학전업 하나 잘 쥐면 잘 나갑니다. 어지간하면 관리직에서 일할수있습니다.” “협회 하나 만들자, 서로 교제를 하고 서로 도우면서 지낼수있는 조선족협회를 만들자고했습니다.” 녕파조선족협회의 형성 녕파 호혜영성무역유...
  • 2016-05-10
  • 옌볜 허룽시 봄 진달래꽃 축제 조선족 마을 ‘진달래촌’ 7일간 축제  기와집·비빔밥 등 전통 관광상품화 옌볜의 봄은 한국보다 한 걸음 늦게 왔습니다. 가지만 휑하던 모노톤의 나무들 사이로 분홍, 빨강, 하얀 ‘색’이 피어납니다. 6개 시와 2개 현이 있는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의 면...
  • 2016-05-09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