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성 구태시 신립촌 로인뢰봉반의 윤영학 마경옥 내외는 지난 6월5일 천리길도 마다하지 않고 연길로 달려와 투병중인 연길로인뢰봉반 고문이신 한무길선생을 위문하였다. 신립촌 로인뢰봉반을 대표하여 두 로인은 별들이 총총이는 새벽에 길을 떠났다. 두분 역시 병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로약자이지만 촌간부들이 대형행사준비로 드바쁜 실정을 헤아려 자진하여 위문길에 올랐다.
윤영학선생은 신립촌로인뢰봉반의 단체위문금과 자기들의 개인위문금을 한무길고문에게 드린후 특별히 정교하게 제작한 “뢰봉정신 영원하리!” 액자를 한무길고문에게 안겨드렸다.
기여를 비기며 서로 도와가는 두 지역 "뢰봉"들은 병실에서 그간 뢰봉따라배우기 활동체득도 교류하였다.
한무길선생은 여러달째 입원해있는 기간에도 책보기를 늦추지 않고 많은 자료를 스크랩하여 로인반에 나눠주었다. 세차레나 영예상장을 탔다. 로인뢰봉반의 김봉숙반장도 애심활동으로 매일의 일과를 팽팽히 짜면서 열심히 한 결과 지난 5월중순 “아리공익 매일 활력소”신문기사 주인공 평의에서 2등에 당첨되여 5000원의 상금도 탓다. 운영학선생은 이들의 사적재료도 열심히 수집하였다.
윤영학선생도 신립촌 뢰봉들이 “문구촌”의 영예를 빛내며 전국성적 경기접대로 열심히 봉사하면서 서로의 기여를 비기며 “뢰봉정신”교양에 여생을 몰붓는 로인뢰봉반 동무들의 활동들을 소개하여주었다.
연길로인뢰봉들은 구태로인들의 문안도 감사하지만 더욱이는 윤영학내외의 뢰봉정신전파, 민족례의 전수에 심심한 사의를 표했다.
“뢰봉정”으로 들끓는 두지역 로인뢰봉반대표들은 상봉의 희열로 흥분속에 잠겼다.
윤영학 마경옥 내외는 무더운 날씨에 너무도 고달프시지만 이튿날의 행사에 뒤질세라 휴식할 사이없이 귀로에 올라 밤늦어서야 귀가하였다. 당일의 왕복은 로인들에게는 너무도 과분한 일정이였다.
6월7일에 있은 연길로인뢰봉반 학습일에 구태신립촌로인뢰봉반의 위문소식을 접한 연길의 로인들은 윤영학내외의 소행에서 너무도 큰 교양을 받는다며 “뢰봉정신”을 이어가는 두 고장 로인뢰봉들의 끈끈한 정을 소중히 전해가자고 다졌다.
특약기자 박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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